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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형 두뇌 활용법
바바라 오클리 지음, 김아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부터 매력적인 "이과형 두뇌 활용법" 수학 근육을 만드는 방법 10가지가 들어있다.
이과형 두뇌로 만드는 활용법이라니^^
남자 아이라 벌써부터 이과형인것 같은 아이에게 도움을 줄수있을것같아서 읽게 되었는데, 읽다보니 이과형에 국한하지않고 어떤 공부여도 적용될것같은 느낌이다.^^
300페이지가 넘는 꽤 굵은 책이지만 각 장이 끝날때마다 요약, 배운 내용 다지기,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이 곁들여져있어 머리속에 정리하며 읽어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나도 책을 읽다 머릿속에서 정리가 필요할 때 분산 모드도 사용하며 읽었더니 훨씬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부분이 있다.
세렌디피티의 법칙, 집중모드, 분산 모드, 아인슈텔룽 효과이다.
 | 세렌디피티의 법칙 : 행운은 무언가를 시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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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모드: 고도로 집중한 상태, 논리적이고 순차적이며 분석적인 접근법.문제를 해결하는 직접적인 방식 분산모드: 느슨해진 휴식 상태 네트워크. 무언가에 적극적으로 집중하지 않을 때 배경에서 조용히 작동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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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슈텔룽 효과 : 머릿속에 이미 자리한 아이디어나 처음에 가졌던 단순했던 생각 때문에 더 나은 아이디어나 해법을 찾지 못하는 현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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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두 가지 사고모드가 존재한다.
새들이 먹이를 쪼아먹을 때 집중모드가 된다면, 잠깐 멈춰서 주변을 빙 둘러보는 분산모드도 있다.
두 모드 사이를 오가는 것이다.
집중모드만 이용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의식적으로 어떤 문제에 집중하는 순간 분산모드는 차단된다. 집중모드에서 분산모드로 사고모드를 전환하면 아인슈텔룽 효과에서 자유로우질 수 있다. 가끔은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 어떤 문제를 풀거나 개념을 이해하려면 모드를 전화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학습에서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주의를 집중할 때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미루기 습관이 얼마나 나쁜지, 강력한 정보 덩어리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시험은 중요한 학습 경험이고, 일정표짜기의 중요성과 미루기 습관을 고치는 방법, 기억력 향상 시키는 방법, 르네상스 학습법, 자만하지 않기,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전력적인고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그 중 기억력을 향상 시키는 법에서 이미지의 힘 부분을 잠깐 소개하자면,
무언가를 기억할 때 이미지가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이미지가 우뇌의 시공간적 영역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
f=ma 를 기억하는 방법에서 노새의 이미지를 보자.
flying 날고있는 mule 노새. a 는 각자 생각해보자고 적혀있는데, 노새가 a 소리를 내며 날고 있다고 기억하면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주먹을 이용해 날짜를 기억하는 부분은 동서양이 같은 가보다.
아이가 초1때 31일이 있는 달을 모르길래 주먹쥐며 설명해줬더니 흥미로워했던 기억이 있다. 31일이 있는 달이 궁금하다면 주먹을 쥐기만 하면 된다.
주먹 쥐었을 때 마디가 튀어나온 부분이 31일 까지 있는 달이고 들어간 부분은 30일 혹은 2월이다.
그 외 팁들은 꼭 책을 통해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
행운의 여신은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무언가를 배우는 최선의 방법에 대한 통찰력은 분명 도움이 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열가지 학습법.
1. 내용을 안 보고 떠올려보자.
2. 자체 시험을 진행하라.
3. 문제와 답을 덩어리 지어라.
4. 간헐적으로 반복하라.
5. 다양한 문제 풀이 기법을 번갈아가며 연습하라.
6. 휴삭을 취하라.
7. 쉬운 설명과 단순한 비유를 활용하자.
8. 집중하라.
9. 어려운 일부터 해치우자.
10. 상상을 통한 비교법을 활용하라.
공부를 망치는 열가지 학습법
다음 열가지는 피하는게 좋다. 뭔가를 배우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고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1. 수동적으로 재독하기.
2. 과도하게 강조 표시하기.
3. 문제의 답을 훑어보고 풀이법을 안다고 착각하기.
4. 시험공부를 막판까지 미루기.
5. 이미 풀이법을 아는 문제 유형만 반복해서 풀기.
6. 공부 모임에 나가 친구들과 잡담하기.
7. 문제를 풀기 전에 교과서 본문을 읽지 않기.
8. 헷갈리는 부분을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물어 확인하지 않기.
9. 계속 주의 집중을 빼앗기면서도 깊이 있게 공부한다고 착각하기.
10. 잠을 충분히 자지 않기.
학창 시절에 안풀리던 수학 문제가 집중 모드에서 분산 모드로 전환했을 때 풀렸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중을 계속 하는 것보다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잠깐 자는게 문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줬던 기억이 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부분을 명료하고 정확하게 정리된 글을 보니 신뢰가 된다.
아이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때 이 책을 다시 보며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사실 벌써 아이에게 몇 부분을 읽어줬더니 신뢰하며 본인도 그렇게 해보겠다고 했다.)
열심히 하고 있고, 잘하는 것 같은데 시험 성적이 그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잘못된 학습법으로 공부하고 있는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이과형 두뇌 활용법"을 통해 도움 받으시길 추천드린다.^^
도치맘까페에서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