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프레디 학교를 구하다 북멘토 가치동화 41
닐 카메론 지음, 최효은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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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줄글로 넘어가기 위한 엄마의 미션은 계속 되고 있어요.
학습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

문제지 풀다가도 책보는 아이 

ebs 볼때 책 숨겨놓고 ebs 온라인 수업 듣는 아이. .

 

아이가 좋아할 만한 주제의 글을 늘 찾는데

과학을 좋아하는 너무나도 이과 성향이 강한 우리 아이가

관심 가질만한 도서더라구요^^

 

처음 부분을 같이 읽었더니 웃기고, 프레디가 안쓰럽다고ㅠ

 

 

프레디는 천재 과학자가 만든 인공 지능 로봇이에요.

보통 로봇이 아니라 아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어마어마한 로봇이라 더 눈여겨보게되네요.

 

날아다니고

레이저빔도 쏠 수 있고,

건물을 주먹으로 한 대 세게 치면,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기도 하죠.

 

무엇보다 이 로봇은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피자를 먹어요.

아주 최첨단 로봇이어서 매끼 밥을 먹으면 필요한 연료와 에너지로 바뀐다네요.

하지만 노폐물이 몸밖으로 나오지는 않아요.

아주 효율적으로 만들어진지라

모든 에너지를 다 써버리고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도록 설계되었대요.

그래서 배변 활동을 출산과 비교하며

신비롭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배변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로봇이에요.

 

"작가는 상상력을 발휘해서 글을 쓰고, 만화로도 만들고

영화제작사는 그 대본을 바탕으로 영화로 만들고

과학자로 인해 현실이 된다. "

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읽으며 좀 무섭기도 하고, 

정말 이런 현실이 우리 생활속에 생길 것 같아 신기하기도 했어요.

 

로봇 프레디는 아직 형에 비해 많이 부족해서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자주 선생님께 호출되어요.

 

-프레디 어머니

-샤마 박사입니다.

 

ㅋㅋㅋ 샤마 박사입니다. 라고 대답한 부분에서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학부모이지만, 내 아이가 문제를 일으킨 지금 이 순간만은 박사님이라고 불려지고 싶은 

엄마의 마음임 드러나네요.

 

 

 

 

프레디에게는 페르난도라는 친구가 있는데,

엄마의 눈에는 페르난도가 마냥 좋은 친구로만 보이지 않아요.

프레디가 잘못하거나 잘못된 방향을 제시하면

바른 방향으로 도와줄 수 있어야하는데

오히려 학교 규칙을 어기자고 유도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회피해서 

모든 책임은 프레디가 지게 되거든요.

학교 생활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어떤 친구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이고,

나를 이용하는 친구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서 줄글책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 같네요.^^

 

줄글로 넘어가기 전 친구들에게도 강추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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