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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감정이 말이 되지 않게 - 초등 아이 마음 다치지 않는 엄마의 말들
김선호 지음 / 서랍의날씨 / 2021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꺅~~김선호 선생님의 신간^^
엄마의 감정이 말이 되지 않게.
말 그대로 엄마 말에 감정 섞여 있으니
우리 그거 한 번 고쳐보자.
함께 고쳐나가자.라는 의지가 담긴 책이다.
우리가 천사 엄마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 것 같다.^^
올해 읽은 책들 중 단연 이 책을 1순위로 추천하고 싶다.
아직도 여전한 코로나19로 아이들과 붙어있는 시간이 길고,
아이와 해야할 일들도 많은데
아이 자존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게 "엄마의 말"이기 때문이다.
매순간 언행을 조심하다가도 나도 사람이기에 화가나서 아이 마음에 상처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책 읽고 반성하며 아이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
반복되는 일상이긴 하지만,
아이가 작은 상처를 안고 가는건 싫어서 나를 계속 쇄신시키는 것 같다.
책 읽을 때 중요한 부분만 밑줄치는거 아니었던가..
계속 줄그으며 포스트잇 붙이며 책읽는 나를 발견했다.
 | Chapter 1 p.37 |
| | 상처 주는 말도 자주 하다 보면 습관이 된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주체적 자아로서 홀로서기 하는 과정인 사춘기를 제발 아무때나 가져다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보다는 아무렇지 않은 듯 내뱉었던 결과 중심의 평가가 담긴 감정 표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진짜 원인은 사춘기가 아닌 그들이 그간 받아온 언어의 칼날에 있다. |
| | p.62 | |
| | 자책하는 아이들과 부모의 감정표현
긴장도 높은 아이들의 특징이 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 직면하기 매우 어려워한다. 심하면 순간적인 공황 상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부정 및 왜곡도 거리낌없이 시도한다. 한가지 더 유념해야 할 것은 일상생활에서의 태도다. 아무 잘못이 없음에도 미리 방어기제가 섞인 표현을 자주 한다. 바로 자책이다. "내가 바보라서요" "역시 안돼요" "맨날 나 때문에 안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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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ㅐ |
| | p. 88 "체벌은 훈육도 교육도 아니다. 그냥 폭력일 뿐이다. 체벌에 교육적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폭려거을 정당화할 수 있는 어떤 구실을 찾는 논의에 불과하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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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p. 110 엄마 아빠의 언성이 높아질수록 아이의 무의식 안에는 무력감이 자리한다. 그 무력감은 자존감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아주 좋은 명약이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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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160 | 부모가 할 수 있는 격력의 말들 1. 일단 아이가 슬퍼할 시간을 준다. 2. 어떻게 말할지 모를때는 뭄으로 격려해준다. 어깨를 잡거나 감싸안아주어도 된다. 3. 다음에 또, 될 때까지 가 중요하다. 성공할 때까지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언젠가는 된다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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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8세 이전 미취학 시절에는 나의 교육관이 흔들리지 않았다.
주위와 비교를 하지 않았고,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아이의 행복한 기억과 자존감인 것을 알기에 "현실을 충실히, 독서 중심의 육아" 교육관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가 8세가 다가오며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책을 열심히 찾아보며 읽고, 관련 영상을 찾아본 게 이때 즈음이었다.
김선호 선생님도 말씀하신다.
초등자녀 교육서를 최소한 30권은 읽고, 1000명의 아이들을 만나보라고^^
첫째 아이가 어렸을때 문화센터에서 스쳐지나가며 우연히 잠시 알게 된 사람이 있었는데,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사람이 한 말은 7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난다.
육아서 한 권 읽고, 육아서 대로 아이를 키웠는데, 내 아이와 맞지 않아서 이제 책 안읽는다고. .
그 말이 굉장히 충격적이어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고 그래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
내 아이는 아름다운 우주에서 온 하나의 생명체이다.
모두 같지가 않다.
4가지로 분류되는 혈액형별 성격이 맞던가,,?? mbti 16가지 성격유형에서 내 성격이 꼭 100맞지 않을 수 도 있다.
하물며 아직 성격이 형성되지 않은 유아, 어린이의 경우 1000가지 넘는 경우는 생각해봐야하는건 아닐까?
아이 키우면서 책읽을때 1/1000 확률로 맞는 부분이 있으면 아이에 대해 미리 알게 되어 감사한 책이라 생각했고, 맞지 않을 경우 타인의 아이를 이해할 수 있어 보는 눈을 넓혀주어 이득이라 생각했다.
아이를 보며 불안감이 생길때 책을 읽는 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또한 내 안에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안아주고, 아이의 마음에 상처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엄마들께 이 책을 추천드린다.
도치맘까페를 통해 책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