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 완성 습관의 힘 - 재능, IQ, 환경을 뛰어넘어 상위 1%로 향하는 비밀
초등교사 안쌤(안상현) 지음 / 빌리버튼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슬기로운 초등 생활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꿀팁^^
이 책은
슬기롭게 학교 생활을 잘하는 방법,
내 아이의 학교 생활을 잘 이해하는 방법,
각 과목별 공부방법과 양육자가 도와줘야 할 부분을
현직 선생님께서 오픈 마인드로 쓰신것 같다.
(그 외 아이의 생활태도, 부모의 태도에 관한 내용들도 있다.)
작년에 아이가 의무교육기관에 첫 입학을 하면서
'초등' 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책만 10권은 넘게 읽어본 것 같은데
그 중 코로나19관련 온라인 수업관련 최신 정보로 씌여있어서
주위에서 추천책을 물어본다면
단연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300페이지 넘는 양에
초등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이 자세하게 그리고 쉽고 재미있게 씌여져있다.
재미있는 부분도 많아서 킥킥거리며 읽었더니 아이가 옆에와서 책 내용을 같이 살펴보기도 했다^^;;
초저까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의 자존감. 그리고 자신감 있는 생활태도라고 생각한다.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이 책에서도 첫 부분에 실려 있다.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생활태도, 친구 관계, 학습태도, 학보모의 자세로 나눠서 어떤점이 필요한지 이야기 해준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장 먼저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1.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선택권이 없는 경험이 많았던 아이는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왔을때 당황하고 두려워하고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없으므로 자신감도 낮아질수밖에 없다.
2. 성취감, 성공의 경험을 계속 맛보게 해준다.
실제로 많은 책에서도 작은 성공을 계속해서 경험한 아이들이
그 자신감으로 결국 큰 성공을 이룬다고 한다.
3. 칭찬보다 좋은 말은 없다.
우리는 당근보다 채찍에 익숙하다.
내가 들어보지 못해서 해줄 수 없었던 말이 많은데, 지금부터라도 배워서 내 소중한 자녀에게 칭찬을 많이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2장 행복해지는 학교생활의 비밀에서는
생활태도 부분이 제일 처음 나온다.
나 또한 아이의 글씨 때문에 고민인지라 읽으며 내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점차 나아지겠지'이런 막연한 생각으로 절대 나아지지 않는걸 알기 때문에
글씨 연습을 따로 하는데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본인의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할지 어떤 경험을 줘야할지
아직도 고민중이긴하다.

학교 생활에 있어서 교우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는 공부를 하러 가는 곳이고, 가장 많은 시간은 공부시간이다.
내 아이가 학습 결손 없이 공부를 잘하기 위해 어떻게 습관을 잡아줘야할지 4장에 나온다.
제일 중요한 건 무엇 보다 학업 태도.
역시 현직 선생님 답게 '태도'에 중점을 두셔서 설명해주신 부분이 현실적이고, 좋았다.
태도가 좋으면 다른 부분을 어떻게서든 따라가게 되어있다.
복습관련 내용이 나올때마다 나오는 그래프.
에빙하우스이 망각곡선.
인간의 기억에 관해 최초로 엄격하게 실험한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기억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망각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는 철자들로 이루어진 단어를 만들어 피실험자에게 그 단어들을 외우게 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기억을 떠올리면 잊혀 가던 일을 다시 생각해 낼 수 있다는 걸 알아냈다.
특히 수학, 사회, 과학은 꾸준한 복습이 필요하니 여분의 교과서를 별로도 구매해서 집에서 복습 용도로 사용하라는 팁도 주셨다.

각 과목별로 공부 방법 꿀팁도 있다.
특히 '국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 5가지 영역으로 분류되는데,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가족이나 누군가 자신이 의견을 집중해서 들어주고 있다는 인식과 자신감이 자리 잡혀야 한다.'고 씌여있다.
코로나19, 그리고 방학으로 인해 하루종일 붙어있고, 하루종일 말하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내
할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실천이 잘 안되는 부분이었다.
음식할때도 늘 말을 시켜서 음식하는데 집중못한 나는 1년 동안 프라이팬에 데인 상처만 5군데이다.
그래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조율했다.
엄마가 들을 준비가 됐을 때 말해달라고, 엄마가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을때 말하면 제대로 들을 수 없다고 했더니 이야기 하고 싶을때는 강한 눈빛을 나에게 보내며 이야기를 꺼낸다.
아이의 말하기 자신감을 위해 내 할일은 접어두고 아이가 이야기를 꺼낼 때 집중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독서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
마지막에 한 번 더 강조해주시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의 독서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잘못된 독서 지도 방법으로 아이들이 독서와 멀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독서에 대한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
미취학아동이었을땐 읽고 싶은 책에 대해 터치하지 않았는데,
점점 학습 만화로 편중되는 모습을 보며
줄글도 읽자고 지도하는데 아직은 학습만화 위주로 읽어서 어떻게 독서 지도를 해야할지 고민해봐야할 부분인것같다.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이나 불만이 생길때의 학부모의 태도에 관련한 내용도 있어서
정말 오픈 마인들로 학부모 입장에서 글을 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부모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는지 친절하게 나온다.

10년차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학교 생활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행복하고 즐거운 초등생활을 위해 교사, 부모, 학생이 무엇을 준히해야하는지 고민한 결과를 담은 글이라는 소개를 봤을때는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팁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이에게 중요한 부분은 함께 보며 더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되게 준비해봐야겠다.^^
도치맘까페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서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