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한 구절 - 말씀이 삶이 되다
김기현 외 지음 / 잉클링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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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라도 너는 살아라.

군대에서 만난 군종 형이 군 생활 가운데 늘 내게 해주었던 말이었다. 그 말을 이 책에서 다시 만났다. 


처음 챕터를 읽고 잠시 책을 덮었다. 더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목회는 무엇이고, 삶은 무엇인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눈을 감았다. 


영화를 보듯 책을 통해 잠시 그의 삶을 파노라마처럼 보았다. 성공적인 부목사 생활, 그리고 이상적인 교회 개척, 그러나 현실의 아픔, 그리고 일상에서 겪게 되는 고난과 아픔, 그리고... 죽음.. 


삶은 녹록치 않다.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수많은 희극 같은 비극, 비극 같지만 희극 같은 열일곱분의 얘기를 엮어 이 책안에 담았다. 


비극이 희극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 가운데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극 같은 인생을 붙잡고 변화시킨 말씀, 그것이 새드 엔딩이 아닌 해피 엔딩을 만들어 나간다. 


누군가의 눈에는 새드 엔딩일 수 있다. 그러나 말씀을 품은 이들에게는 해피 엔딩이다. 그 힘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 그리고 우리 안에 심겨진 그 말씀이다. 그 말씀이 궁금 하지 않은가? 


현재 삶이 비극처럼 보이는가? 이 책을 집어 들고 읽으시길. 

'톨레 레게' '톨레 레게' 


이 책이 당신을 일으켜 희극의 자리로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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