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3 - 야옹야옹! 실수하지마카롱 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3
안영은 지음, 쏘울크리에이티브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5월
평점 :
절판


한 번도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것을 시도한 것이 없는 사람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여러분은 살면서 한 번이라도 실수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거의 실수를 하시지 않는 분도 계실 것이고

실수를 자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럼 실수는 나쁜 것일까요?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실수의 소중함을 보여준 책

안영은 작가님의 소원 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의 3번째 작품인

"야옹야옹! 실수하지마카롱"입니다.


그럼 먼저 우리 위시위시 베이커리의 주인공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유삐입니다.

유삐는 소개처럼 마음이 따뜻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리더처럼 친구들을 이끌기도 하는 듬직한 캐릭터입니다.


다음은 코니입니다.

코니는 자칫 소심한 친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섬세하고 친구들을 챙기는 캐릭터입니다.


세 번째는 핑키입니다.

핑키는 논리적이고 똑똑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용감하게 어려운 일에 대처하는 캐릭터입니다.


네 번째는 귀여운 리리입니다.

리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머리 위 안테나로 텔레파시를 보내는 능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꼬냥이입니다.

꼬냥이는 매우 열정적인 친구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열정으로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꼬냥이의 실수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3권은 크게 '꼬냥이 실수 대소동'과

'실수하지마카롱 레시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님들의 소원에 따른 주문에 맞춰 소원빵을 굽는 위시위시 베이커리는 오늘도 붐비는 손님들의 주문 때문에 주말에도 일할 위기에 처합니다. 도와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위시위시 베이커리에 신입 아르바이트생 '꼬냥이'가 나타납니다. 모두 최선을 다하는 꼬냥이의 등장으로 이제 조금 편해지려나 안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꼬냥이는 실수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습니다. 크림빵에 크림 대신 치약을 넣거나 핫도그에 소시지 대신 참치를 넣기도 하고 도넛은 우산 걸이로 써버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너무 미안해진 꼬냥이는 한 달 만에 쪽지를 남기고 떠나려 합니다. 하지만 때마침 고장 난 오븐이 보여 오븐만 고치고 가려 했습니다. 다음날 베이커리 친구들은 꼬냥이가 떠났다는 사실과 오븐이 고양이빵만 만든 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고양이빵들을 손님들에게 팔긴 했지만 불안해진 베이커리 친구들은 손님들을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손님을 찾아간 베이커리 친구들은 꼬냥이 실수의 결과들을 보게 됩니다. 과연 이 실수들은 좋은 결과일까요? 아니면 나쁜 결과일까요? 실수는 나쁜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론 실수는 새로운 발견을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꼭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도 아니란 것을 얘기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받아들이는 것이란 것입니다. 저는 실수로 자책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신 분들, 아이들의 자신감을 올려주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또한 이 책은 중간중간 노래나 레시피가 첨부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도 유용합니다.

*이 서평은 한솔지기 3기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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