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보는 돈의 역사 - 물물 교환에서 비트코인까지 빠르게 보는 역사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롭 플라워스 그림, 한진수 옮김 / 한솔수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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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시대를 살면서 가장 일상적으로 접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돈" 입니다.

하지만 돈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소중히 여기고 귀하게 생각하는 "돈"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빠르게 보는 돈의 역사>>는 돈이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고 변화했는지 보여줍니다.

"돈은 상상력이 풍부한 인간의 발명품이다"라는 말처럼
돈은 인간의 상상력를 실현하고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발명품입니다.

약 1만년도 더 전에 인류는 정착 생활을 시작했고
"교환" 혹은 "거래"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물물교환"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물교환으로 시작된 경제는 암소같은 "가치 저장 수단"을 거쳐
조개 껍질, 고래 이빨같은 화폐로 이어졌고
결국 금속으로 만든 주화로 발전했습니다.

물론 돈이 순탄하게 발전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너무 무거운 화폐가 발행되거나
금이나 은으로된 화폐를 갉아서 돈을 벌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화폐로 "인플레이션"이나 "대공황"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대공황이 무엇인지 알려면 책을 읽어야겠네요!)

현재 인류가 사용하는 돈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인간의 "발명품"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돈과 관련된 문제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인간이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고, 돈은 계속 변화할 것이라 말합니다.

<<빠르게 보는 돈의 역사>>는 재밌는 그림과 친근한 어투로 우리에게 돈과 경제의 발전 과정을 보여줍니다.
또 용어 설명과 연표 등을 통해서 한눈에 이해하기도 쉽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경제 전반의 역사인 만큼 내용이 어려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고학년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분들도 읽으신다면 정말 "빠르게" 돈의 역사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의 역사를 알고 싶지만 경제는 어려운 분들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글은 한솔수북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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