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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냐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2번 & 쇼스타코비치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쇼스타코비치 (Dmitri Shostakovich) 외 작곡, 카스프쉬크 (Jacek Ka / 워너뮤직(WEA)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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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결선까지 올라간 그 실력 그대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사라사테 파가니니와 한시대를 보낸 비에니아프스키 그리고 그 작품조차 숨은 시절을 보낸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이 들려주는 소리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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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전도 - 우리은하의 모든 것을 눈으로 본다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94
뉴턴코리아 편집부 엮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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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어릴 떄 여름날 밤하늘에서 보던 은하수가 우리 은하의 중심이라는 것은 이제 거의 확실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은하가 우리가 사는 우주에는 그 은하에 속한 별만큼 많다는 것도 이제는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우리 은하의 모습이 계란 프라이 모양이라던가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못한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세상이,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가 우리 은하의 중심이 아닌 변방이며 그러한 우리 은하 역시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과학적 사실이다(사실은 우주의 중심이 어딘지 모르는 게 맞지만). 여러가지 자료와 구하기 어려운 사진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참으로 많은 것을 보여준다 하겠다 단순한 구성에 많은 이야기를 해 주리라 본다.

 

우리가 안타까워 해야 하는 것은 저런 책을 만들 때나 볼 때는 우리나라의 과학자들이 아닌 다른 나라의 과학자들이 만든 책에서 볼 수밖에 없다는 엄연한 현실이다. 기초학문에는 등한시하는 정부와 눈앞의 이익만 추구하는 국민성이 이루어 놓은 결과라는 것을 우리가 놓지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자율과 스스로의 에산을 놓고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 미래의 결과를 위해서 그리고 그러한 결과를 위해서 자신의 영달을 돌보지 않고 묵묵히 연구하는 사람들이 필요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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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세기의 지성인! 도도 휴먼 사이언스
다니엘 스미스 지음, 허수빈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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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아인슈타인이 천재라는 것을은 알고 있다. 그리고 혹자들은 그의 젊음에서 얼마간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열정을 바쳐서 과학에 앞서 철학을 공부하고 인문학적으로 사고를 했으며 그렇게 치열하게 주위에서 분리시켜가면 자신을 지키고 스스로를 단련시켜 온 것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그가 그렇게 열심히 자신을 가꾸어 왔다고 이야기 하는 사실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에디슨의 말이 아니라도 지독할 정도의 인문학적 사고와 거기에 더해진 수학과 물리학에 대한 부단한 노력과 정확하고 확실한 것을 향해서라면 주위의 도움을 서슴없이 구하고 진리 앞에서라면 어떠한 자신의 실수도 쉽게 인정할 수 있는 사고가 바로 그를 천재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 관점에서 볼 때 하나의 개인으로서 인간의 삶이라면 별로 달갑지 않은 면도 있지만, 그를 우리가 다가갈 수 있는 천재로 생각하기를 바란다면 이 책은 많은 젊은이나 어린이 들에게 좋은 길잡이 내지는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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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빛깔있는책들 - 즐거운 생활 85
전창훈 / 대원사 / 199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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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원짜리를 딱지를붙여서 8500원에팔아먹는,내용은 아주 옛날것이고..팔지를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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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없는 길 1 - 거문고의 비밀 길 없는 길 (여백) 1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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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는 천주교 신자이다. 그가 작가의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이 글을 읽는 우리 독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도 고마운 일이다.

길없는 길-거문고의 비밀에서 하늘가의 방랑객까지-은 내가 소설의 주인공이 되기도하고 과거의 일에 대한 전지적 작가가 되기도 하는 복합인칭 소설이다. 두가지의 이야기를 전혀 지겹지 않게 또 전혀 달라보이지 않게 끌어간다.

이씨 왕조의 마지막 후손에서 나온 서자, 그리고 그 핏줄임을 인정할 수 없는, 결국은 모든것을 알게 되는 주인공, 그리고 그 주인공이 가진 왕가의 핏줄이라는 한가지 물건, 바로 경허당 성우의 염주.

우리의 모든 삶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인연과 선을 향한 수행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처럼 끌어가는 소설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쉽게 한권을 읽게 된다. 30대초반의 나이에 이 소설을 읽고 언젠가 한번 찾아가 보리라던 안면도와 간월도, 물이 떠난 그자리에 남은 고양이와 대나무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나는 겨울의 서해바다를 보곤 했었다. 무학대사가 보았던 달이 지금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무말없이 차를 내던 주지스님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육조 혜능의 그 번뜩이는 깨달음과 깨달음 후의 세상과 그 전의 세상이 주는 느낌은 미래를 알고 난후에 느끼는 남사고(소설 남사고)나 갖바치(홍명희의 임꺽정)의 마음과 어찌 다를까? 죽고나서 태우고 나면 그인연이 다 할까. 그 인연을 가진다고 번뇌가 될까? 버린다고 세속의 번뇌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말인가. 산에서 저자로 돌아온 많은 선승들의 물음이나 기행은 어떤 결론들이 있었을까?

최인호의 소설은 참으로 여러가지 느낌을 준다. 이해하기 힘들고 읽기도 귀찮은 듯한 '사랑의 기쁨' 그리고 너무도 소설같이 70년초를 넘나든 '별들의 고향' 그리고 드라마로 성공한(원작과는 많이 다르지만) <상도> 등과 샘터에 연재되는 '가족'누가 이렇게 통속적인 소설과 마음을 보는 소설을 같이 쓸수 있을까?

감히 한번 권하고 싶다. 당장 책을 사서 일거보라 그리고 하루에 1권을 읽지 못한다면 옆사람에게 줘버리라고. 다시 한번 일고 싶은 마음으로 이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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