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밀도를 높이고, 솔직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통제를 제거하라 (라기 보다는 믿고 맡겨라)는 3가지 핵심 요소로 이루어진 Freedom & Responsibility 문화는 혁신이 필요한, 아닌 필수인 21세기 기업에게 분명 효과적인 가이드라인이다. 하지만 책에서 리드도 지적하듯이 모든 기업에게 맞는 것도 아니며 이미 (경직적인) 기업 문화가 자리 잡은 기업에 F&R을 도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책을 곁에 두고 항상 현재 몸담은 조직이 목표 지향적으로 같은 맥락을 공유하면서 일을 하는 지 자문하면서 앞으로 일을 해야겠다.
훌륭한 리더가 되는데 필요한 5개 원칙과 5개 방법을 저자의 두가지 주요 경험에 비추어 풀어낸다. 개인적으로 9장 storytelling이 가장 재미있었으며, 저자가 나이트-헤네시 장학재단을 시작하며 이전까지의 삶을 (개인적으로) 회고한다는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리더십의 고비고비에서 곁에 두고 참고하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