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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 - 바코드 속에 숨겨진 소비자와 판매자의 치열한 심리싸움
노정동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서평] 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 소비자와 판매자의 심리싸움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경제학에 관한 책입니다.
소비자와 판매자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가볍고 쉬운 예시들로 되어있어서 기업의 비밀스러운 담합의 이면을 알게되어서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기본서로도 좋은것 같아요.
최근에 정말 야금야금 가격을 올리더라구요.
그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두달전 가격보다 일이천원 오른것은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건지?
그래서 더 기업에 대해 신뢰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왜 이렇게 하는걸까요?

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을 보시고 기업의 술수와 호갱이 되지 않을 방법을 가볍게 알게되는게 흥미로웠어요.
호갱을 피하기 위해 소비자의 심리와 기업의 심리를 동시에 알아보는 책이었어요.
기본 생필품에도 전쟁같은? 담합이 있었다는게 시장경제가 참 흥미로웠습니다.

예시로 먼저 설탕가격이 나와있어요.
이걸보고 역시 무언가가 출시되었을때는 뒤의 배경이 꽤나 화려하구나 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죠.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기업들이 소비자의 심리를 잘 갖고 논다는것이었어요.
심리에 기반한 경제학을 말하는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으면서도 지금까지 소비를 하면서 있어왔던 일들에 기분이 나쁘?기도 하였습니다.
왜 인지는 읽으면서 아 소비자인 나는 이리도 기업에게 우롱당했었구나 하는 느낌을 가끔씩 받으실거예요.

1장부터 시작하는 가격,그 은밀한 탄생입니다.
가격정하기가 제일 어려운것 같은데 소비패턴 심리를 잘만 이용하면 더 비싸게 파는게 가능하다고 제 나름대로 요약해본 첫장이예요.
그 예로 유명한 아이폰의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갈수록 비싸지는 아이폰인데 애플의 전략은 하루 커피값으로 살 수 있는 아이폰이라 입을 털어요.
표현이 저도 거칠어졌군요.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후후
기업은 한 제품의 가격을 정할때 결정한 가격이 왜 하필 그 가격인지 설명하고 때로는 방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플전략이 방어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소비자들이 착각하게 만들죠.
결코 비싼게 아니라는게 큰 뜻.
그런데 나는 비싸게 생각되는데.

그리고 요즘 합성어들의 용어설명도 빨간 글씨로 되어있더라구요.
전연령대가 보는 책이니 이렇게 친절하게 적어 놓았어요.

다음은 꽤나 합리적이게 쇼핑을 도와주는 줄만 알았던 가격비교사이트의 진정한 정체를 말하는 부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경제학은 첫장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요.그래서 마케팅도 간접적으로 배우게 되는것 같아요.

가격비교사이트는 위의 글귀에서도 나오지만 구매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샀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그런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하는 비지니스 모델 사업이라고 저자는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캉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스카이 스캐너에 방문하는것처럼 이라고 말이죠.
편리하다고 느꼈던 사이트들이 역시나 구매를 조장하는 비지니스 사이트들이었다니ㅋㅋㅋ
왠지 지금까지 잘 안믿게 되었던 이유가 이런 이유였었나 봐요.
이밖에도 경제학을 예시로 들면서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경제분야에 쉽게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