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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 - 넘치는 생각 때문에 일, 연애, 인간관계가 피곤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ㅣ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6년 3월
평점 :
베스트셀러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 & 나를 다시찾다
저는 제 정체성은 본인만의 것인데
가족은 걱정이 되어서 말할 수 있다 쳐도
제 3자까지 상관하고 끼어드는것은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내가 어떻게 되면 그들이 나에게 도움을 줄것도 아니면서 말은 청산유수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말하면 젊은애가 어른들앞에서
말대꾸 하냐는 식으로 타박을 했습니다.
저는 제 말을 하는것 뿐인데 남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지,
왜 가족조차 의사표현은 해야된다고 가르쳤으면서
막상 그 상황이 되면 말대꾸로 치부하고 듣지도 않는건지
정말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말을 더 아끼게 되었고
말수가 줄게 되었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말을 안하게 된 날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이런 저에게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은
나는 내 자아를 갖고 살아가는 정상인이구나
하고 다시 확신을 갖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은 베스트셀러로 이미 유명한
심리 처방책으로 많이 읽힌 책입니다.
자기 계발서이기도 합니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시리즈는
두개가 있는데 저는 두번째 시리즈인
생존편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는 생각이 많아의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자기계발 전문가로서 심리상담을 하고
작가,강사로 활동 하고 있는 분입니다.
심리상담의 경험이 많아서 나는 생각이 많아책에서도
많은 사례들과 전문적인 지식들이 어우러져서 배워가는것도 많았습니다.
저는 항상 세상을 어떻게 하면 잘살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게 다 저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것이어서
이기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날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나는 못된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계속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을 읽고 저를 알아본 결과
저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소심하다기 보다는
다른사람들한테는 정말 관심없고
완벽주의적 성향에 혼자만의 세상에만 몰두한 타입이었습니다.
유아독존 타입도 되겠네요.하하하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
책을 읽으면서 제가 어떤 타입인지 알고
글쓴이의 생각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자기계발서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에서 처음 알게 된 단어는
정신적과잉인과 심리조종자라는 말이었습니다.
정신적 과잉인은 쉽게 말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자폐,극단적성향등의
생각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보통성향은 자존감이 낮다고 나와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존감 낮은 사람이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인간군상은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고 살아왔는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저의 주위사람이면 보면서 안타깝고 답답했었습니다.
그리고 대화 자체도 점점 하기 싫어지는 상황이 와서 난감할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의 다양한 심리 사례들과
크리스텔 프리콜랭의 상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나도 나중에 저렇게 말해줘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듣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
미리 크리스텔처럼 친구에게 말을 해주어도
본인이 땅꿀을 파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가 심리상담가였다면 그 애가 얘기를 더 귀담아 들었을지는 모르겠네요.허허
생각이 너무 지나치면 사람이 예민해집니다.
그 예민이라는게 보통사람 범주에서 벗어나면
본인이 훨씬 힘들어 진다고 해요.
저는 잠들기 전에 누가 달그락 소리만 내도
예민한 날에는 잠이 들지 못합니다.
저도 참 피곤한 인간인것 같아요.
생각보다 이렇게 되면 안돼!
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한가지 저의 장점이자 단점은
바닥이 깨끗하지 않으면
작업과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청소는 하기 싫고 이러다가 시간을 엄청 날린적이 꽤 있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정말 아깝네요..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에서 정말 공감했던 부분은 많았지만
이 알맹이 없는 말에 휘둘린다는 파트.
왜 그렇게 사람을 잘 믿을까요.
왜 그 사람의 말에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무시가 있는것을 알아채지 못할까요.
왜 말만 믿고 그 사람의 행동은 그렇지 않다는것을 왜 알아채지 못할까요
생각이 너무~많은 분들은
자신들이 거짓없이 진실하게 말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진실된다고 생각하고
단점도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상처받고 그 분노는
나중에 끓어올라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가 많다고 나와있습니다.
처음만났을때 상대방을 의심하는건 나쁜게 아니라고
저도 사람을 너무 잘 믿는 친구한테 매번 말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너의 스트레스를 줄이라구요.
근데 성향이 쉽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안타깝기는 한데 저는 한편 그 친구가 부럽기도 합니다.
그 사람의 좋은점만 보는 그 친구가 아직까지 참 순수하고 착하구나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말 여려서 답답할때가 많기는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합법적 의심은 나를 지키기 위한것이라고 책을 읽고 다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은
자기계발서,심리처방서답게
생각이 너무 많아서 지쳐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책입니다.
항상 이상적인 결과는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을것입니다.
그 이상적인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간단하게 생각하고
갈일이 어렵고 힘든것이지만요.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은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생각이 잘 나와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유아독존의 성향이 저를 발전하게 할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무 지나치면 안되는건 알고 있지만.
사람이 틀린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많이 조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향은 다르지만 다양한 군상이 있다는 너그러움을
저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영성.
스티븐 프레스 필드가 영성을 얘기하면서 언급한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모두 육체의 범선에 갇혀있는 천사들이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보편적이고 원시적인 영성
혹은 그 비슷한 선조의 기억을 품고 있을 것이라는 쪽으로 기운다
라고 저자는 얘기를 합니다.
파트릭 다케의 책을 추천하면서
개인적인 통합을 이루는 데에 유용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낮추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만함과 함께 겸손함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고
칭찬은 칭찬대로 기분좋게 받아들이고.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에서는
자아의 확립에 대해서도 흥미롭고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심리학적으로 전문성글도 나와서 공부도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3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의 생존전략입니다.
여기서는 일과 그리고 실패하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관계를 이어나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받고 사랑하는게 중요한거지
일단 만나볼까?해서 시작하는 관계는 오래가는게 대부분 힘든것 같습니다.
연애는 제대로 해본적이 없지만
다른 또래 여자애들과는 다르게
연애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중에 좋은사람을 딱 알아보고 가고 싶은 로망이 있거든요.
또 이런 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모든 사람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고 기분을 나쁘게 하는 연인은
더이상 연인이 아니라 미련하게 다시 돌아올거라는 생각은
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자기편은 자신이잖아요?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을 보고 더 확신이 생겼어요.
사람을 잘 알아볼 수 있고 자신의 내면의 경고를 무시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을 확립한다면 앞으로의 일도 두렵지 않게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관적으로 하는말들에서
자기 자신이 없어지는것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되면 저는 답답해서
더이상 그 사람과 온전한 관계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예로 말끝마다 남들은~하고 붙는것.
인생은 본인이 사는거잖아요?
도대체 남들이 무슨 상관일까요?
왜 남들하고 맞추어 가야하죠?
자신의 인생인데 왜 자신을 자꾸 감추는지..
그러지 말고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슨일이 되었던 간에 본인일은 본인이 책임이 지니까
당당하게 윤택한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자기계발서를 읽는 시간에
전공일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저는 창작쪽이니까 이쪽으로 더 열린 상상력을 키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위로의 말을 들으러 굳이 강의까지 들으러 간다는게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거든요.
그 위로는 자신 스스로가 할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나를 움직이는것은 나니까요.
하지만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은
제가 좋아하는 심리학적 접근으로
잠시 흔들리는 자신을 바로 잡게 해준 책이라
더 뜻깊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치관이 저 스스로 위로 할수 있고
앞으로 나아가기에 좋은 발판이 된것 같아서
반성도 많이 되었습니다.
나를 다시 찾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 부지런히 움직여서 하고싶은거 하고,
원하는것을 이루면 잘 살고 있구나라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