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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되지 못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시대정신
최상명 지음 / 푸른숲 / 2012년 11월
평점 :
민주주의자 김근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는 않다. 김근태라는 사람을 알게 된것도 몇달 전 트윗을 통해 리트윗 되었던, 이 책의 32쪽에 나와 있던 진술했던 글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다.
그 글을 읽으면서 사람이 어디까지 잔인해 질 수 있나, 권력만 있다면 정말 무슨 짓을 해도 잘 먹고 잘 사는 것인가 생각했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페초 26회, 구류 7회, 5년 6개월에 걸쳐 두 차례 투옥됐던 민주투사 김근태.
지금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읽어보면 좋은 책 같다.
그리고 때마침 남영동 1985 영화도 개봉했다.
책의 구성은 글을 열면서 김근태씨의 부인 인재근씨의 여는 말과 1장, 2장,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당했던 고문과 국회의원으로써 민주주의를 위해 힘쓴점을 보여주고 있다.
2장에서는 경제쪽으로의 얘기를 해주고 3장에서는 시대정신에 대해 얘기한다.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얇은 책이라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읽었다.
다가 올 대선에서 어느쪽을 찍던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아질 사회를 만들어 주는 사람을 찍고 싶다.
범죄율으 줄어들고 서민들의 경제가 나아지고,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자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와 먹는 것에 있어 먹고싶은 것을 먹지 못하는 그런 사회가 아닌 배부르고 등 따뜻하게 잠 자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다.
p.29
헌법 제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는 이 헌법 1조의 깃발을 분명히 높이 들어야 한다. 지금 바로 그렇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