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배우다 - 인생에서 가장 따뜻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무무 지음, 양성희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무무라는 작가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다. 낯선 작가의 책에서 여러가지의 사랑에 대해 읽었다.

책에서는 많은 사랑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제목이 사랑을 배우다 라고 해서 연애하는 방법이나 마음을 사로 잡는 방법 등의 내용이 서술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을 때 짤막한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장을 넘기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마음이 따뜻해 지고 차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정신간호 이론 시간에 배웠던 프로이트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깜짝 놀랐다. 여러분야에서 프로이트의 이론에 대해 배웠지만, 프로이트가 어떤 사랑을 했는지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책은 글로만 구성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그림도 포함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글씨도 촘촘히 빼곡히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주변에 추천해 줘도 좋을 듯 싶다.

 

처음 책의 표지가 파스텔 톤으로 이루어져있어 끌렸는데 내용을 읽고 나서 더 좋아졌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내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요즘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를 읽어 기분이 좋았다.

 

책 전체의 구성 중 단편글들도 좋았지만, 유명인사의 글귀들이 더 맘에 와닿았다.

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

 

한참 연애로 힘들어 할 때 이 책을 읽었으면 참 많이 위로가 되었을 것 같은 책이다.

연애로 많이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선물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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