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 존재의 안부를 묻는 일곱 가지 방법
박범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박범신 - 산다는 것은

존재의 안부를 묻는 일곱가지 방법.

박범신 작가를 처음 만난건 영화 '은교'가 흥행하면서부터이다.

그 전에 박범신이라는 작가를 들어본 적이 없다. 아쉽게도...

'은교'라는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 영화의 원작소설 작가가 박범신이라는건 들어서 알고 있었다. 우연히 이모부네 집에서 이 책을 발견하곤, 작가가 박범신이라는 것을 알고는 읽고 싶어져서 들고 왔다.

이 책은 에세이다.

박범신 작가가 2010년 내놓은 에세이.

제목 그대로 산다는 것은, 박범신 작가가 살아가는 일상을 보여준다.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작가님의 모습, 나와 같은 사람인데도 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있다는 것에 놀랐다.  

 

이 책은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미움, 욕망 7개의 파트로 나눠져있다.

읽으면서 같이 행복했고 슬펐고, 즐거웠다.

책 속에 박경리 선생님의 죽음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나왔을 때 제일 집중해서 읽었던 거 같다.

소설은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지만 에세이를 읽고나서 중간중간 나오는 작가님의 소설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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