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소재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고대규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분명히 내 주변에는 고대규가 있을테니까요폭력만 학대가 아니라 상처주는 말도 학대라니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를 키우면서 나 역시도 고대규를 만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나 역시도 미숙한데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성숙한 어른으로 아이도 나도 함께 자라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잘못된걸 모르고 자란 아이들은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고 나만 생각하는 아이로 자랄것 같아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이래저래 토론주제로 딱인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