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적왕이 될거야~
어둠 속에서 그녀의 부드러운 어깨를 감싸 안은 나는 그녀의 몸이 떨리는 것을 느꼈고, 그녀가 정말 레야라고 믿었다. 아니, 그 순간 나는 그녀가 나를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그녀를 속이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자신이 레야라는 사실을 전혀 의심치 않고 있었으니까.
독톡하고 재밌는 상상, 세상이 지옥이 된다는 것.
딱딱한 철학을 재밌게 설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