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아이, 봇

빨간 아이, 봇 ㅣ 허블어린이 1
윤해연 지음, 이로우 그림 / 허블 / 2021년 11월

SF 소설과 동화들이 진화하는거 같아요~ 이제는 로봇세상과 가상현실의 세계는 이미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니 휴머니즘이 있는 SF소설과 동화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저희 어릴때만해도 공상과학소설이나 동화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로봇이 함께 사는 세상뿐이었는데요~

빨간 아이, 봇은 로봇이지만 더 인간같은 로봇들이 나오는 동화인거같아요

세계의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 거대한 알고리즘의 세계인 아미로 달로.

아미로달로는 데이터로 인간을 더이상 믿지 못하고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로봇만을 남겨두고 인류는 멸멍시키고 로봇들만 남은 세상에서 그들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나이스와 피스가 등장해요~ 나이스는 자기가 누구인지 알고싶어하죠 너무나 사람을 닮을 로봇 자기가 왜 만들어졌는지 자가같은 로봇이 왜 없는지 궁금하죠

그래서 다른로봇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 내가누구인지 알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청소로봇인 피스와 여행을 떠나요~

여행중 만난 아이를 돌보야하는 돌봄로봇 드림 자신의 몸이팔이 부서져나가는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를 돌봐야한다며 온 몸을 친구들의 도움으로 인형을 안게하자 편안해진 드림,, 왜 이리 짠한지.. 흉흉한 뉴스 속에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들인거 같았어요

하나남은 눈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나이스 거대한 집게손을 가진 청소로봇 피스 말을 두번씩 반복하는 돌봄로봇 드림 그리고 머리를 손에 들고다니는 방어 로봇 펜스

전시관에서 인간들이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로봇을 공격하는 로봇 컴뱃을 피해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를 찾기위해 그리고 빨간아이를 만나러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요 많은 시련을 겪고 ..

그들은 아미로달로에 도착했어요 저 곳에는 빨간아이가 살고 있을까요?

저곳에 도착하면 나는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끝일지 아니면 또다른 시작일까요? 아이들이 이 동화를 읽으면서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조금은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팬더믹을 겪고있고 메타버스 세대의 아이들은

더더욱 인문한적인 소양이 필요한데 빨간아이, 봇은 그런아이들의 상상력과 무엇이 소중한것인지 생각을 던져주는 책인듯해요

--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