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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인테리어 교과서 - 좋아하는 식물 하나만 두어도 인테리어가 된다 ㅣ LIFE INTERIOR 2
주부의 벗사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8년 5월
평점 :
결혼하고 7년 동안 식물을 많이 사다가 키워봤는데 대부분 실패를 많이 했어요.
꽃을 사다 키워보고, 씨앗도 심어보고, 다육이도 키워보고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왜 그렇게 제 손에만 오면 식물들이 죽어나갔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ㅋㅋ;;

오늘 소개할 책은 <그린 인테리어 교과서>에요.
진작에 이런 책을 알았다면 안죽이고 잘 키울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요즘은 인테리어용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용으로 식물을 인테리어 소품처럼 많이 이용하죠.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목차를 보면 정말 교과서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
목차만 보고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인스타에서 식물로 유명한 사람들의 사진과 그들이 키우는 식물들로 책이 시작돼요.
그리고 식물 키우는 법과 어떤 식물을 어떤 공간에서 키우는게 좋은지 설명해주는데
처음에 인스타에 나오는 예쁜 사진들은 동기부여 용으로 실어두지 않았나 싶어요.
사진만 보고도 너무너무 식물을 키우고 싶게 되거든요 ㅋㅋㅋ

가장 유용했던 페이지를 찍어봤어요.
저희 집은 주택인데 사방이 다른 집들에 막혀있어서 시원하긴 한데 빛은 잘 안들어요.
그래서 대부분 현관 바깥으로 식물을 내놓고 기르는데, 그러면 또 너무 더워서 말라 죽곤 하더라구요.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들을 체크해놨다가 구입해서 키워보려구요.
일단 가장 유력한 후보는 몬스테라...ㅎㅎ 여름여름한 느낌이라 시원해보여요.

그 다음으로 유용했던 '계절에 따른 주의점' 파트는 계절이 넘어가는 시기에 읽어두면 정말 유용할 것 같더라구요. 더더군다나 저같은 초보한테는요.
그 밖에도 식물 인테리어 하는 법이 많이 나와있는데, 사실 저는 그런 것보다는 식물 관리법이 더 유용하고 좋더라구요. 일단 살려놓고 ㅋㅋ 인테리어는 그 다음 일 아닌가요?
어쨌든.. 저는 몬스테라 장바구니에 담으러 갑니당... 총총총
이 책은 이북카페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