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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베트남이다 - 파파 리더십, 박항서 감독이 밝히는 베트남 축구의 성공 전략
장원재 지음 / 형설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제1장_______ 베트남이 부른다
베트남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베트남 부임 막전 막후 28
3부 리그 감독의 절실함 그리고 간절함30
2002년 아시안게임 실패의 교훈33
감독을 위한 변명36
제2장_______ 베트남 부임 이후
최우선 과제: 문화적 마찰을 없애라42
실력 기르기: 진단, 처방, 실행49
제1단계: 진단-베트남 축구의 장점 찾기49
제2단계: 처방-베트남형 맞춤전술 만들기58
제3단계: 실행-실전을 통한 단련68
정신력과 팀워크89
선수단 관리103
제3장_______ U-23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리고 아시안게임
1월, 중국: U-23 아시아선수권대회110
모의고사: 태국 부리람, M-150컵110
대한민국과의 개막전: 아쉬운 역전패112
베트남 대 호주: 기적의 시작114
1982년 월드컵, 알제리의 눈물122
베트남 대 시라아: 8강으로 가는 관문132
베트남 대 이라크: 준준결승, 새 역사를 쓰다138
베트남 대 카타르: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147
8월 인도네시아 팔렘방, 아시안게임154
조별리그 일본전을 둘러싼 논란154
준결승, 베트남 대 한국: 박항서 더비157
제4장_______ 스즈키컵, 정상을 향한 도전
스즈키컵을 준비하며: 한국 파주, 국가대표훈련장162
스즈키컵 이야기: 제1차전 – 11월 8일, 라오스 대 베트남166
스즈키컵 이야기: 제2차전 – 11월 16일, 베트남 대 말레이시아171
스즈키컵 이야기: 제3차전 – 11월 20일, 미얀마 대 베트남179
스즈키컵 이야기: 제4차전 – 11월 24일, 베트남 대 캄보디아182
스즈키컵 이야기: 제5차전 – 12월 2일, 준결승 1차전-필리핀 대 베트남186
스즈키컵 이야기: 제6차전 – 12월 6일, 준결승 2차전-베트남 대 필리핀195
스즈키컵 이야기: 제7차전 – 12월 11일, 결승 1차전-말레이시아 대 베트남209
스즈키컵 이야기: 제8차전 – 12월 15일, 결승 2차전-베트남 대 말레이시아222
스즈키컵 우승 이후의 과제: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위하여 238
제5장_______ 2019 아시안컵 스토리
아시안컵을 준비하다: 친선경기 대 북한전, 필리핀전248
아시안컵 스토리: 2019년 1월 8일, 본선 첫 경기 – 베트남 대 이라크255
아시안컵 스토리: 2019년 1월 12일, 본선 두 번째 경기 – 베트남 대 이란270
아시안컵 스토리: 2019년 1월 16일, 본선 세 번째 경기 – 베트남 대 예맨277
아시안컵 스토리: 2019년 1월 20일, 본선 네 번째 경기, 16강전 – 베트남 대 요르단288
아시안컵 스토리: 2019년 1월 24일, 본선 다섯 번째 경기, 8강전 – 베트남 대 일본303
TV 축구 해설가인 저자와 박항서 감독의 대화 내용으로 구성된 조금은 특이한 책인 것 같다.
베트남 축구가 현재 처럼 이슈가 되기까지 한국에서 2002년 4강 신화를 같이 쓴 히딩크 감독과 박항서 코치!
베트남에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처음에는 주목 받지 못했지만, 선수를 믿는 아버지 같은 축구로 베트남에
승전보를 계속 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좋게 만들고 국위 선양하고 있는 한국인 감독이다.^^
조금은 축구에 두각을 못내고 있는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부임을 하면서 처음에는 주목 받지 못했다 .
하지만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감독으로 우선 장점을 찾고, 진단. 처방. 실행 3단계 과정을 가지고
축구 실력 끓어 올리기에 노력을 한다.
개인 생활과 팀웍을 중요시 하며, 개개인 선수들의 몸 상태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를 보듬는 아버지 축구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도 하였다.
뉴스에서 다친 선수의 다리를 손수 치료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비행기 좌석도 본인의 자리를 다친 선수에게 양보하는 그런 모습에서 선수에 대한 애착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는 나 자신도 뭉클하게 한 것 같다.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실전에 써먹는 실전 같은 훈련이 베트남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최근 배트남 축구를 보면 답답하던 예전 축구 실력이 일취 월장 좋아진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감독과 선수의 단합 된 모습이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의 좋은 선수들이 축구 협회의 욕심으로 더 좋은 실력을 가지지 못하는 모습과는 너무 달라 보여서
좀 씁쓸하기도 하다.
트레이드 마크 같은 포즈 들이 그림을 사진 처럼 이미지 컷이 되어 있는데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는 뭘까?
제일 가장 이번에 이슈가 된 것은 스즈키컵 우승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
스즈키컵을 매 경기마다 새로운 기록을 적어 가면서 베트남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박항서 감독이
새로운 자리 매김의 경기 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나라의 경기도 아닌 경기를 보고 싶어서 전.후반 본 축구 경기는 유럽 축구 이후 처음이었던 것 같다.
책에서와 같이 대화를 하는 감독의 생각과 결과들을 보면서 노력의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느껴진다.
강한팀과도 당당하게 맞붙고 지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면 고개 숙이지 말라는 감독의 믿음은 선수들에게
어떤 격려보다 더 큰 힘을 주는 것 같다.
세계인들에게 베트남 축구가 그만큼 매력적이고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매력을 올라가게 한 것은
사실이다. 훌륭한 선수들과 지속적인 국제 경기등으로 꾸준한 성적과 박항서 감독의 꿈이
꼭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