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드 생팔 × 요코 마즈다
구로이와 유키 지음, 이연식 옮김 / 시공아트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책장을 넘기고 처음에는 니키 드 생팔의 작품세계에 관한 내용인가 생각을 하였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읽어나가니 일본 요코마즈다 일상에 니키 드 생팔의 수 많은

자료와 작품을 만나고

편지와 소통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특별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 이다


책의 내용이 조금은 일본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초반에는 시각 자체가

일본인이 보는 시각이다 보니

우리가 느끼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요코가 니키를 만나면서

변화되어가는 모습과 여자의 삶이란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작품전시회의 포스터를 보고 순간의 강렬함과 인상을 받으면서

니키의 작품에 대한 본인의 상황과 작품구입과정  

니키를 만나게 되는 순간과 니키드생팔 미술관의 설립과정에서 보여준 그녀의 의지는

변화 되어가는 모습의 성장을 보여준다.

 

 

 < 춤추는 하얀 나나 >
 

 

 < 붓다>


지금 현재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가 되고 있는데 직접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보고 싶은 마음에 전시 관람을 계획 했다

직접 보면 요코마즈다의 변화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일본의 가정주부 요코마즈와 프랑스의 예술가 니키 드 생팔

조금은 연결 관계가 없어 보이는 연결고리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은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예전에 우리 어머님 세대의 이른 결혼과 가부장적인 남편들에 의해 희생만

강요받던 그런 평범한 여자의 작은 변화가 크게 다가오는 그런 책이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들이 만들어가는 변화의 현장을 곧 만나러 간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기회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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