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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심플하게 - 집 정리, 사람 정리, 마음 정리
파트리치아 구치 지음, 김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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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기회로 책을 보게 되었어요.
 
'여자라면 심플하게'
 
지금부터 이야기를 열어 볼게요
 
 
 
 
먼저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정보를 보여드릴게요 :)
 
 
 




[출판사 서평]

일상의 정리로 만끽하는
심플 라이프의 행복

[출간 의의]
여자의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들에서 벗어나기

집에서는 살림에 지치고, 회사에서는 업무에 시달리고, 인간관계는 꼬이고, 복잡하기만 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여자들을 위한 에세이. 집 인테리어나 정리, 수납법은 물론이고 여가 시간과 인간관계, 직장생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팁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놀랍게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구찌Gucci 가문의 일원이고, 이탈리아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로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자의 유명세와는 별개로 이 책은 평범한 여자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담았다. 그것은 바로 ‘심플 라이프’다. 집을 정리하는 것부터 부담되는 인간관계 정리하기, 그리고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법까지 심플 라이프의 범위는 넓다. 여자들의 삶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을 쏙쏙 골라 채워 넣은 이 책은 점점 더 복잡해져만 가는 사회에서 ‘심플하게’ 사는 것이 꽤 괜찮은 방식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내용 소개] 
심플 라이프를 향한 첫걸음

“집은 마음이 담긴 곳이다.” 고대의 작가 가이오 플리니오 세콘도Gaio Plinio Secondo가 말했듯이 집은 사는 사람의 개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집이 사람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우리가 가장 편안함을 느껴야 하는 곳이 집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사는 사람을 배려한 ‘집짓기’가 화두로 떠오른 것도 이러한 생각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하는 집은 심플 라이프를 향한 첫 번째 관문이다. 
저자가 밝힌 이 책의 탄생 비화 역시 자신의 집이 너무나 지저분한 것을 깨달은 순간에 일어난 것이다. 집을 정리하는 일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책은 무조건 버리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깃들어 있는 물건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짝 잃은 물건들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는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까지 알려주면서 공감을 얻는다. 우리에게 필요 없는 것을 무조건 버리기보다는 제대로 정리하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집을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진짜 스타일이다!
이 책은 집 정리나 옷장 정리 등 눈에 보이는 것들뿐 아니라 우리를 짜증나게 만드는 사람들이나 소중한 여가 시간을 관리하는 법, 그리고 일과 관련된 이야기까지 우리가 늘 맞닿아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아 소홀할 수 있는 것들도 꼼꼼하게 챙긴다. 
살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친구 아닌 친구나 무턱대고 들이대기만 하는 남자, 그리고 불쾌한 이웃까지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난다. 물론 이들을 물건처럼 단번에 정리할 수는 없다. 대신에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혹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것은 절대 거창한 방법이 아니다. 한 마디의 말, 한 번의 다른 생각이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심플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우리는 일만 하며 살 수도 없고, 즐기기만 하면서 살 수도 없다.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심플 라이프’를 실현하는 방법 중 하나다. 일하는 환경을 정리하는 방법과 더불어 금쪽같은 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함께 다루며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것도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 

‘화려하지만 약간은 외로운 싱글’인 저자는 여자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유쾌하고 솔직한 라이프 코칭을 풀어 놓는다. 마치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처럼 편하지만 당장 실천 가능한 유익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그럼 아래는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저의 이야기를 열어볼게요.  
 


 
여자라면 심플하게 - 라는 제목에 걸맞게,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표지 디자인이랍니다.
책 크기 자체도 작은 편이라,
아주 작은 클러치나 미니백만 아니라면,
핸드백 안에도 쏘옥 들어갈만한 적당한 크기에요.
 

[책소개]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심플 라이프 스타일’로 전환하라!

『여자라면 심플하게』는 집, 회사, 인간관계 등에서 너무나도 복잡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여자들을 위한 에세이다. 자신의 집이 너무 지저분한 것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정리’에 대하여 생각하기 시작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인테리어나 정리, 수납법 등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과 인간관계, 직장생활 등에 이르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정리 노하우를 담았다.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추억이 깃든 물건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짝 잃은 물건들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는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까지 알려주는 실용 만점 정리법을 알려준다. 또한 우리를 괴롭히는 친구나 무턱대고 들이대기만 하는 남자, 그리고 불쾌한 이웃에 이르기까지 살면서 한 번은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까지 공개한다.





저자부터 눈에 띄었어요.
명품 브랜드 '구치'의 창시자, 알도 구치의 증손녀, 파트리치아 구치 !


[저자소개]

파트리치아 구치
저자 : 파트리치아 구치
저자 파트리치아 구치 PATRIZIA GUCCI는 알도 구치ALDO GUCCI의 증손녀로,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구치 가문의 4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한동안 가문의 회사인 구찌GUCCI에서 일하다가 1996년부터 가죽 제품에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했고, 이후 액세서리와 홈인테리어 용품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그녀는 뛰어난 감각과 재능, 그리고 고품격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방송과 언론에도 모습을 많이 나타내고 있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역자 : 김현주
역자 김현주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자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다. EBS [일요시네마]와 [세계의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프라다 이야기』,『구스타프 클림트: 황금빛 에로티시즘으로 세상을 중독시킨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위대한 예술가의 영혼과 작품세계』, 『교육, 행복을 만드는 마법의 도구』, 『학교 울렁증』,『기술의 영혼』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의 제목과, 군데군데 귀여운 일러스트 ! >_<
책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랍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처음부터 보는 것보다는,
목차를 보고 흥미있는 주제부터 읽는 것도 즐기는 편이에요.
특히 이런 실용서처럼 굳이 처음부터 차례로 읽지 않아도 이해에 영향이 없는 책이라면...
눈에 띄는 주제부터 펼쳐서 읽고 또 앞부분과 뒷부분을 읽어보는 재미에 쏘옥 !



[목차]

들어가며

우리 집을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기
살림이 너무 많이 들어찬 집
흉측한 카펫들 치우기
벽마다 너무 많이 걸린 액자들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하기
욕실을 멋진 스파로 변신시키기
상쾌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베란다
협탁 위가 너무 복잡해요!
가구 위에 올려놓은 장식품이 너무 많아요
정리는 나의 즐거움
아이들의 낡은 장난감
동물이 사는 집은 동물이 왕
다락방에 쌓여 있는 오래된 물건들과의 작별
더 이상 필요 없다면 인터넷에 버리세요
짝 잃은 물건의 재활용
컵을 반짝이게 만드는 나만의 비법
향기 나는 방
낡은 의자를 새것처럼 바꾸기
무슨 물건이든 찾아내는 간단한 요령
수납장에 작은 물건들을 잘 정리하는 방법
책장이 복잡해지는 것을 막는 방법
가장 소중한 물건의 시간을 멈추는 방법
빨래를 잘 너는 효율적인 방법
정돈되고 향기로운 다용도실
똑똑한 쓰레기통
집을 안전한 곳으로 만드세요
이사할 때 필요한 열 가지

뒤죽박죽 옷장에서 나만의 스타일 찾기
옷이 장롱 속에서 돌아다닐 때
옷장에서 구출해야 할 것들
아끼는 오래된 청바지
오래된 가방들과의 작별
오래된 보석들
다시 신지 않을 신발들
액세서리를 정리하는 색다른 방법
대체 속옷이 얼마나 많은 거야!
오래된 스카프들이여, 안녕!
오래된 사롱 활용하기
작은 아틀리에
그래, 결심했어. 스타일을 바꿀 거야!
아침에 화장을 잘하는 법
계절의 변화를 잘 활용하기
최적의 신발 보관 장소
거부할 수 없는 슬리퍼의 매력
좋은 아이디어 하나! 여러분의 옷을 팔아 보세요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노하우
아부쟁이들을 멀리하세요
무턱대고 들이대는 남자
질투심 많은 친구
가사도우미 지원자와의 첫 만남
별로 달갑지 않은 선물
의무적인 선물
불쾌한 이웃과 살고 있나요?
저울에 표시되는 체중
예산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
골치 아픈 시어머니 상대하기
환경을 구하는 착한 생각
알루미늄 호일의 다양한 활용법

즐거운 여가 시간의 다양한 사용법
자동차? 그건 족쇄예요
간단하고 빠르게 자신을 가꾸는 방법
마른 꽃잎으로 작품을 만들면서 안정을 찾아요
나만의 독서 공간
신문을 빨리 보는 나만의 비법
악보는 경의를 표해야 하는 것
경건한 공간 마련하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편안한 시간
일요일은 신메뉴에 도전하는 날
오늘은 우리 집에서 회식하는 날
재미있는 좌석표로 파티 준비 완료!
파티 테이블 좌석 배정에도 기술이 필요해요
저녁 식사 후 시간을 유쾌하게 보내는 방법
피크닉 준비 끝!
정말 완벽한 생일
친구들에게 깜짝 파티를 선물하세요
완벽한 파티에 필요한 것
새해 깜짝 파티
여행 가방은 다 챙기셨나요?
너무 꽉 채운 여행 가방

일이 우리를 지치게 만들지 않기
마무리를 짓지 못한 시험
사무실 복귀. 아, 정신없어!
나만의 작업 공간
홈 오피스
서류를 정리하는 방법
서류 보관함을 정리하면 살기가 더 편해져요
완벽한 한 주를 보내기 위한 수첩 정리
안전한 인터넷 서핑
불필요한 점심 약속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는 경력에 대한 열망
업무에 싫증이 났을 때
아휴, 또 회의네!







5가지 소제목을 모아보았어요.

- 우리 집을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기
- 뒤죽박죽 옷장에서 나만의 스타일 찾기
-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어울려사는 노하우
- 즐거운 여가 시간의 다양한 활용법
- 일이 우리를 지치지 않게 만들기

대개의 '정리'와 관련된 서적은,
집정리, 옷정리 에 한정하여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집 정리 뿐만 아니라, 사람 정리, 마음 정리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는 특징이 있어요.

아 ! 이런 것도 생각할 수 있었구나 -
하는 쉽지만 유용한 생활 속의 팁도 가득 !

그리고 아무래도 문화권이 다르다보니 
약간은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물론 있답니다.
(이건 독자의 라이프스타일, 문화권에 따라 당연이 있을 법한 일이지요)

또한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다보니,
이렇게 정리하고 이런 식으로 하면 된다는 Tip 부분에서,
그림 없이 말로만 설명되어 있으니
약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요~
간단한 삽화라도 설명을 뒷받침하는 그림이 있으면,
더욱 이해하기 쉽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Tip이 되지 않을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

하지만, 평소에 생각하던 부분에서부터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까지,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하나하나 푸는 것처럼
명쾌하게 !

읽기 쉬운 문체로 번역이 잘 되어 있어서,
마치 잡지 인터뷰를 읽듯이,
쉽고 편안하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살림에 지치고, 업무에 깔리고,
사람에게 상처받고, 마음도 복잡한
여자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

일상의 정리를 통해 인생의 행복을 느끼는
심플 라이프 실천법 !

어렵지 않게, 쉽고 친근하게
일상의 정리를 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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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크라이슬러 - 기관사가 되고싶은 소년 위인들의 어린시절
에셀 웨들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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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피아에요 :)

리빙북 - 어린시절 시리즈 서평이랍니다.

네이버 카페 CCM커뮤니티 서평이벤트를 통해 만나보게 되었어요.

 

어린시절 시리즈 중에서도

 

- 벤자민 프랭클린,

- 다니엘 분,

- 월터 크라이슬러

 

3권을 한꺼번에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각각의 다른 인물들이라,

줄거리 등이 다르지만,

공통되는 특징도 많이 있어서,

한꺼번에 서평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어린 시절엔 책을 좋아하던 (나름) 문학소녀(^^)였어요~

부모님께서 제가 어릴 때 전집류의 책도 많이 사주셨는데,

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전집이 바로 위인전집 !

한국위인전집 / 세계위인전집 - 으로 나누어 있었죠 ㅋ

그 어릴 적에 시리즈로 즐겨 읽곤 했었는데요 :)

 

이번에 새로 출간된,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는

여타 위인전집, 위인전과는 차별되는 큰 특징이 있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그 특징이 잘 나와있어서,

아래에 옮겨봅니다.

 

 

 

 

 

▶ 책 소개 

 

1940년대 이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 단기간에 미국 전역에서 화재가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 이후 지난 80여년 동안 변함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유명한 위인은처음부터 위인이었을까요?

위인들도 처음에는평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날마다 부모님 심부름을 하며 동생들을 돌봐주고 친구들과 뛰어놀았습니다. 때때로 잘못을 하여 야단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들으며, 맡은 일에 책임을 다했습니다. 자기보다 약한 동물이나 사람들을 도와주며, 항상 공평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책을 읽으면서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본받게 되고, 그렇게 할 때 누구든지 이 다음에 커서 위대한 사람이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책을 싫어했던 아이들이라도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글쓴이가 재미나게이야기로 만든 이 책은 단숨에 읽어내려갈 것입니다. 또한 당시의 역사나 과학 기술 같은 것도 곁들여배우게 되는데, 그렇게 배운 내용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특별히 본문에 곁들여진 실루엣(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상력의폭을 무한히 넓혀줍니다. 초등학교 2년 이상 읽을 수 있는쉬운 언어로 쓰여진 이 책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문학작품입니다.

 

 

 

▶ 출판사 서평

 

이번에 리빙북에서소개하는 이 ‘어린시절 시리즈’는 다른 위인전 세트와 구분되는 몇 가지 색다른 점이 있다.

첫째, 대부분의 위인전이 역사적 업적과 성취에 촛점을 맞추어 쓰여진 반면, 어린시절시리즈는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위인들도 한 때는 “우리와 다름 없는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에 친근감을 느끼게 해준다. 날마다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며형제들이나 친구들과 뛰어놀았으며, 잘못을 하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았다.그러나 그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남달리 정직하며 책임감이 강했다.

두 번째로 평범한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어린시절 시리즈의 위인들은 정복자나 왕이 아니라 대부분 평범하거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만그들은 주어진 일에 성실했으며, 불리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과 타인을 위하여 더 나은 삶을추구했다. 어릴 때부터 생각이 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옳은 것을 추구했기 때문에 것이 어른이 되어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셋째, 엄격한 도덕 기준에 합당한 책들만 엄선했다는 점이다. 정신과 인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것은 더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위대한 업적 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정직하고 근면하며 남을 돕고 양심을 따르는 인성에 촛점을 맞추었다. 건전한 윤리와 전통적 가치관을 추구하는 부모와 교사들이마음놓고 아이들에게 읽혀줄 수 있는 수준높은 아동문학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미국의 뛰어난 아동문학가들에 의하여 초등학교 2년 이상 읽을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철저한 사실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재미나는 이야기 식으로 엮었기 때문에, 책을 싫어했던 아이라도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 등 나이에 제한 없이 감동을주는 책이다. 특히 위인의 삶과 함께 당대의 역사와 정치, 문화, 과학 기술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리빙북이다.

특히 본문에곁들여진 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력의 폭을 무한히 넓혀준다.

 

 

 

그럼 상세한 제품 리뷰는 아래 사진과 함께 해요 ^0^ ♬ 

 
 
 
 

 
벤자민 프랭클린(어린 인쇄공)
다니엘 분(어린 사냥꾼)
월터 크라이슬러(기관사가 되고 싶은 소년)
 
각각의 책들이에요. 서로 다른 컬러로 강렬한 대비를 이루고 있답니다.
요즘 나오는 책 치고는, 상당히 고전적인 디자인이라 오히려 독특하더라구요 :)
마치 누런 종이의 옛날 책을 보는 느낌 !
저는 어릴적 향수에 젖어, 이런 느낌도 참 좋아하는데요 ^^
막상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고를 때에는, 자칫 올드한 스타일에,
선듯 손이 가지 않을 것 같기도 했어요 ^^;
하지만, 비교적 가볍고 거친 종이를 이용해서 책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시중의 다른 책보다 저렴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겉보기(?)와는 다르게, 한번 펼치면 뒤에 이어질 일이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색다른 매력이 있는 책들이었어요.
 
 

 

 
 

다니엘 분은 어릴 때 무엇을 배우고 어떤 훈련을 받으며 자랐을까?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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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안전 공부

1)숨기

다니엘의 형들은그에게 숨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형들이 돌아가면서 가르쳤는데, 그들은한결같이 엄격했다.

만일 다니엘이덤불에서 숨어있는 동안 조금만 소리를 내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만일 그가 수풀에서 잎사귀 스치는 소리만 나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그는 나무, 바위, 쓰러진 통나무, 나무둥치, 덩쿨 뒤에 숨는 법을 연습했다. 가느다란 가지 하나라도 부러지면안 되고, 돌멩이 하나도 젖혀지면 안된다. 그가 숨어 있다는낌새를 조금도 알아차리게 해서는 안된다.

그건 매우어려웠다. 하나도 쉬운 게 없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어려운것은 덩쿨 뒤에 숨어서, 덩쿨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해도못 하겠어.” 그가 말했다.

“해야 돼.” 이스라엘이 대답했다. “만일 인디언이 너를 추격하는데, 네가 숨을 곳이 덩쿨 밖에 없다면 어쩌려고? 그 때 네가 움직이면어떻게 되겠어?

바람이 불어서그런 줄 알겠지.

“진짜로 바람인지확인해 볼 거다. 인디언들은 영리해. 아무 것도 잊어버리지않아.

 

▶ 저자 소개 - 어거스타 스티븐슨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를 처음 집필하였고가장 많이 사랑받는 저자. 윌버와 오빌 라이트 이외에 조지 워싱턴 소년 지도자, 벤자민 프랭클린 소년 인쇄공, 율리시스 그랜트 말을 좋아한 소년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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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다니엘 분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어요 ^^;
보통 위인전기에서 다루는(?) 그런 인물이 아니라 그런지...
미국 개척 시대에 살았던 전설적인 인물이더라구요~!
우리가 어릴 적과는 사뭇 다른 공부를 하더군요.
- 예를 들면 숨기, 흔적감추기, 바람처럼 빨리 달리기, 숲에서 길찾기 등...
개척기에 그들의 몸을 보호하고, 인디언이나 사나운 맹수들과 만나도,
숲에서 길을 잃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산 공부 !
중간에 크고 작은 위기들도 찾아오고, 진행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답니다.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자라던 월터가 어떻게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는지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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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윌터에게 최고로 기쁜 날,

부엌의 벽시계가 울렸다. 월터 크라이슬러는일어나서 침대에 앉아 시계가 몇 번 울리는지 세었다. 여섯 번 울렸다.

“여섯 시다!” 그가 소리쳤다. “모두 일어나! 일어날 시간이야!

월터가 침대에서 깡충 뛰어내렸다

“얼른 준비하는 게 좋을걸? 그렇지않으면 아침 식사를 못 먹을 테니까.

에드는 이불 속으로 웅크리고 들어갔다. “그럴리가 있어? 아직 아침밥 냄새도 안 나는데. 오늘 기차가평소보다 더 일찍 떠나기라도 한단 말이냐? 단지 네가 기관차를 타고 가는 날이라고 해서? 좀 더 자두는 게 좋을 거다.

월터는 아랑곳없었다. 더 자려고 노력을한다 해도 그는 더 잘 수가 없었다. 사실 그는 너무 흥분해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했다. 그날, 1883년 아침 캔자스 주의 엘리스 시에서 자기보다 더 행복한소년은 없을 것 같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기관사인 아버지와 함께 기관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이었다. 드디어 이제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이었다.

옷을 다 입고 나자 어머니가 부엌 난로에 프라이팬을 놓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부엌으로 달려갔다.

 

▶ 저자 소개 - 에셀 웨들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로는 월터 크라이슬러 외에 알빈요크 어린 명사수, 조엘 챈들러 해리스 어린 이야깃꾼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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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 자동차 브랜드인 것만 알았지, 어떤 인물인지,
특히 위인의 어린 시절을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보여주는 책은 없을 거에요~!
기관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기관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어린 월터 크라이슬러의 이야기를 읽어나갔답니다.

 
 
 
 


 
 

가난했던 벤자민이 어떻게 훌륭한 과학자와 정치가가 될 수 있었을까?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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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2. 보스턴 라틴학교

벤은 이솝의 우화로공부를 시작했다. 그 책은 라틴어로 쓰여 있었는데 모조리 외워야 했다.모든 학생들이 공부한 것을 외워야 했다. 대부분의 소년들은 그것이 무슨 내용인지도 이해하지못했다. 다만 그것을 말하는 법만 배우고 있었다.

차라리 그 학교를“보스톤 앵무새 학교”라고 부르지!

벤이 학교에 간지두 달이 되자 이솝 우화 한 개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개와 그림자”였다.

“다음 달 방문일에그것을 암송해라.” 선생님이 말했다.

방문일은 매년 보스톤의주지사와 중요한 인사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날이었다. 아버지들도 방문하고, 대표단도 방문할 것이다.

소년들은 그들이맡은 라틴어 작품을 암송할 것이다. 그러나 오호라! 실수하는아이는 방문객들이 떠난 뒤 혹독하게 매를 맞으리라!

 

▶ 저자 소개 - 어거스타 스티븐슨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를 처음 집필하였고가장 많이 사랑받는 저자. 윌버와 오빌 라이트 이외에 조지 워싱턴 소년 지도자, 벤자민 프랭클린 소년 인쇄공, 율리시스 그랜트 말을 좋아한 소년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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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장 먼저 읽었던 '벤자민 프랭클린' 이야기에요.
벤자민 - 하면 '피뢰침' 정도가 아는 것의 전부였던 제가,
이 책을 통해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보통 위인전기 - 하면 상식적으로 어린이나 어린 학생들만 읽는 책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저의 상식을 깨는,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
 
 
이 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책의 시작 부분과, 차례 부분이에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 출간되는 책 치고는 디자인이 꽤 올드한 편이랍니다 ^^;
하지만 그런 면에서 가격의 거품을 뺐달까요~ ㅋ
 
차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책의 전체 부분의 90% 이상이 어린 시절 이야기에요.
보통 위인전집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는 많아야 20~30%가 고작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양이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치 내가 이 인물과 어린 시절을 함께 한듯한(?) 친숙함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의 또 하나의 큰 특징, 책의 삽화 부분을 자세히 보면, 그림자만 그려져 있답니다.
옛날책같은 느낌을 주는데 한몫(?) 단단히 하는 부분인데요~
독특하기도 하고, 또 그림자 실루엣만 보이기 때문에, 인물의 자세한 얼굴 모양, 표정 등이 나타나있지 않아요.
대강의 형태와 모양만 보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부분이랍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선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이 책의 참 잘 만든 점 중에 하나라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 일부이지만 문체를 보면, 영어를 거의 그대로 직역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우리 나라 글에서는 잘 쓰지 않는 '그'라던가, '그는 아직 여덞살밖에 안 되었으나', '그가 말했다' 라는 부분들 말이지요.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읽은 때는,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어른인 제가 읽는 경우는 관계없으나, 초등학교 2학년이 읽기에는, 다소 어렵고 딱딱하지 않나 - 라는 생각이...^^;
 
그런데 이 책과, 이어지는 어린 시절 시리즈 책들을 읽어나가다보니,
이런 번역 문체 같은 건 전혀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이 인물과 하나가 되어, 마치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까운 친구와 같은 심정으로,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며, 그렇게 친근한 마음으로 읽어나가는 제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
 
 


 
책의 뒷부분에는 공통적으로,
  - 여러분 기억하나요?
  - 함께 생각해볼까요?
  - OOO은 몇 년에 무엇을 했나?
라는 코너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위인전집류에서도 책의 뒷부분에 이와 비슷한 부분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 여러분, 기억하나요? - 코너는 이 책의 줄거리를 다시 되짚고 기억하기 좋은 간단한 내용들이며,
- 함께 생각해볼까요? - 코너는 앞의 코너에서보다는 생각을 더 깊이 해보아야 할,
                                     과학적이고 시사적인 질문들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 OOO은 몇 년에 무엇을 했나? - 코너는 이 인물의 주요 업적 및 중요한 사적을 간단히 요약해두었어요.
이 코너를 보며, 더더욱, 이 시리즈 책들이 인물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얼마나 상세하게 다뤄주는지 알 수 있답니다.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 오랜만에 정말 열심히, 손에서 떼지 않고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각각의 다른 3명의 인물이지만,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초보이지만, 갓 부모가 된 저로서는, 이 인물들의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비록 가난하거나, 형편이 좋지 않더라도,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그런데 요즘처럼 귀하디 귀하게 좋은 것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지는 못하더라도,
어린 자녀가 때로는 밭에서, 산에서, 집에서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정직, 성실과 같은 중요한 덕목을 지키게 하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는 중요한 결단을 하는 대목 등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예를 들면, 다니엘 분의 경우, 철자법을 잘 익히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의 부모는, 다니엘 분에게는 배울 필요가 없다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죠.
벤자민 프랭클린의 경우, 집이 가난해서 거의 날마다 옥수수죽밖에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녁이면 온 가족이 모여서, 식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있어요.
어려운 형편이라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자녀를 위해서, 직접 글을 가르쳐주고,
또 각종 지역에서 손님을 초대하여, 그들에게서부터 보고 들은 것을 듣는, 산 교육을 시켜주죠.
 
 

 
여기 책 먹는 소년(^^)이 한 명 있네요 ㅋ
아직 책보는 단계라기보다는, 책을 구기고, 던지고 하며 노는 아기랍니다.
 
리빙북의 위인들의 어린 시절 시리즈를 통해,
저의 자녀에게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할지, 어떤 교육을 시킬지,
또한 부모로서 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성인으로서, 저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구요~
아이들만 꿈이 있는 건 아니죠~ 어른인 저에게도 꿈이 있는데, 바쁜 삶에 치여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았거든요 ^^*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는 이렇게 많이 출간되어 있어요.
제가 읽어본 책 말고도, 다른 책들은 위인들의 어떠한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그리고 나름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틈만 있으면 책 읽으라 즐거운 바쁨을 선사해준,
리빙북CCM커뮤니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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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분 - 어린 사냥꾼 위인들의 어린시절
어거스타 스티븐슨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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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피아에요 :)

리빙북 - 어린시절 시리즈 서평이랍니다.

네이버 카페 CCM커뮤니티 서평이벤트를 통해 만나보게 되었어요.

 

어린시절 시리즈 중에서도

 

- 벤자민 프랭클린,

- 다니엘 분,

- 월터 크라이슬러

 

3권을 한꺼번에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각각의 다른 인물들이라,

줄거리 등이 다르지만,

공통되는 특징도 많이 있어서,

한꺼번에 서평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어린 시절엔 책을 좋아하던 (나름) 문학소녀(^^)였어요~

부모님께서 제가 어릴 때 전집류의 책도 많이 사주셨는데,

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전집이 바로 위인전집 !

한국위인전집 / 세계위인전집 - 으로 나누어 있었죠 ㅋ

그 어릴 적에 시리즈로 즐겨 읽곤 했었는데요 :)

 

이번에 새로 출간된,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는

여타 위인전집, 위인전과는 차별되는 큰 특징이 있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그 특징이 잘 나와있어서,

아래에 옮겨봅니다.

 

 

 

 

 

▶ 책 소개 

 

1940년대 이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 단기간에 미국 전역에서 화재가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 이후 지난 80여년 동안 변함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유명한 위인은처음부터 위인이었을까요?

위인들도 처음에는평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날마다 부모님 심부름을 하며 동생들을 돌봐주고 친구들과 뛰어놀았습니다. 때때로 잘못을 하여 야단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들으며, 맡은 일에 책임을 다했습니다. 자기보다 약한 동물이나 사람들을 도와주며, 항상 공평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책을 읽으면서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본받게 되고, 그렇게 할 때 누구든지 이 다음에 커서 위대한 사람이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책을 싫어했던 아이들이라도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글쓴이가 재미나게이야기로 만든 이 책은 단숨에 읽어내려갈 것입니다. 또한 당시의 역사나 과학 기술 같은 것도 곁들여배우게 되는데, 그렇게 배운 내용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특별히 본문에 곁들여진 실루엣(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상력의폭을 무한히 넓혀줍니다. 초등학교 2년 이상 읽을 수 있는쉬운 언어로 쓰여진 이 책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문학작품입니다.

 

 

 

▶ 출판사 서평

 

이번에 리빙북에서소개하는 이 ‘어린시절 시리즈’는 다른 위인전 세트와 구분되는 몇 가지 색다른 점이 있다.

첫째, 대부분의 위인전이 역사적 업적과 성취에 촛점을 맞추어 쓰여진 반면, 어린시절시리즈는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위인들도 한 때는 “우리와 다름 없는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에 친근감을 느끼게 해준다. 날마다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며형제들이나 친구들과 뛰어놀았으며, 잘못을 하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았다.그러나 그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남달리 정직하며 책임감이 강했다.

두 번째로 평범한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어린시절 시리즈의 위인들은 정복자나 왕이 아니라 대부분 평범하거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만그들은 주어진 일에 성실했으며, 불리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과 타인을 위하여 더 나은 삶을추구했다. 어릴 때부터 생각이 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옳은 것을 추구했기 때문에 것이 어른이 되어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셋째, 엄격한 도덕 기준에 합당한 책들만 엄선했다는 점이다. 정신과 인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것은 더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위대한 업적 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정직하고 근면하며 남을 돕고 양심을 따르는 인성에 촛점을 맞추었다. 건전한 윤리와 전통적 가치관을 추구하는 부모와 교사들이마음놓고 아이들에게 읽혀줄 수 있는 수준높은 아동문학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미국의 뛰어난 아동문학가들에 의하여 초등학교 2년 이상 읽을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철저한 사실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재미나는 이야기 식으로 엮었기 때문에, 책을 싫어했던 아이라도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 등 나이에 제한 없이 감동을주는 책이다. 특히 위인의 삶과 함께 당대의 역사와 정치, 문화, 과학 기술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리빙북이다.

특히 본문에곁들여진 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력의 폭을 무한히 넓혀준다.

 

 

 

그럼 상세한 제품 리뷰는 아래 사진과 함께 해요 ^0^ ♬ 

 
 
 
 

 
벤자민 프랭클린(어린 인쇄공)
다니엘 분(어린 사냥꾼)
월터 크라이슬러(기관사가 되고 싶은 소년)
 
각각의 책들이에요. 서로 다른 컬러로 강렬한 대비를 이루고 있답니다.
요즘 나오는 책 치고는, 상당히 고전적인 디자인이라 오히려 독특하더라구요 :)
마치 누런 종이의 옛날 책을 보는 느낌 !
저는 어릴적 향수에 젖어, 이런 느낌도 참 좋아하는데요 ^^
막상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고를 때에는, 자칫 올드한 스타일에,
선듯 손이 가지 않을 것 같기도 했어요 ^^;
하지만, 비교적 가볍고 거친 종이를 이용해서 책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시중의 다른 책보다 저렴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겉보기(?)와는 다르게, 한번 펼치면 뒤에 이어질 일이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색다른 매력이 있는 책들이었어요.
 
 

 

 
 

다니엘 분은 어릴 때 무엇을 배우고 어떤 훈련을 받으며 자랐을까?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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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안전 공부

1)숨기

다니엘의 형들은그에게 숨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형들이 돌아가면서 가르쳤는데, 그들은한결같이 엄격했다.

만일 다니엘이덤불에서 숨어있는 동안 조금만 소리를 내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만일 그가 수풀에서 잎사귀 스치는 소리만 나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그는 나무, 바위, 쓰러진 통나무, 나무둥치, 덩쿨 뒤에 숨는 법을 연습했다. 가느다란 가지 하나라도 부러지면안 되고, 돌멩이 하나도 젖혀지면 안된다. 그가 숨어 있다는낌새를 조금도 알아차리게 해서는 안된다.

그건 매우어려웠다. 하나도 쉬운 게 없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어려운것은 덩쿨 뒤에 숨어서, 덩쿨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해도못 하겠어.” 그가 말했다.

“해야 돼.” 이스라엘이 대답했다. “만일 인디언이 너를 추격하는데, 네가 숨을 곳이 덩쿨 밖에 없다면 어쩌려고? 그 때 네가 움직이면어떻게 되겠어?

바람이 불어서그런 줄 알겠지.

“진짜로 바람인지확인해 볼 거다. 인디언들은 영리해. 아무 것도 잊어버리지않아.

 

▶ 저자 소개 - 어거스타 스티븐슨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를 처음 집필하였고가장 많이 사랑받는 저자. 윌버와 오빌 라이트 이외에 조지 워싱턴 소년 지도자, 벤자민 프랭클린 소년 인쇄공, 율리시스 그랜트 말을 좋아한 소년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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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다니엘 분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어요 ^^;
보통 위인전기에서 다루는(?) 그런 인물이 아니라 그런지...
미국 개척 시대에 살았던 전설적인 인물이더라구요~!
우리가 어릴 적과는 사뭇 다른 공부를 하더군요.
- 예를 들면 숨기, 흔적감추기, 바람처럼 빨리 달리기, 숲에서 길찾기 등...
개척기에 그들의 몸을 보호하고, 인디언이나 사나운 맹수들과 만나도,
숲에서 길을 잃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산 공부 !
중간에 크고 작은 위기들도 찾아오고, 진행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답니다.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자라던 월터가 어떻게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는지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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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윌터에게 최고로 기쁜 날,

부엌의 벽시계가 울렸다. 월터 크라이슬러는일어나서 침대에 앉아 시계가 몇 번 울리는지 세었다. 여섯 번 울렸다.

“여섯 시다!” 그가 소리쳤다. “모두 일어나! 일어날 시간이야!

월터가 침대에서 깡충 뛰어내렸다

“얼른 준비하는 게 좋을걸? 그렇지않으면 아침 식사를 못 먹을 테니까.

에드는 이불 속으로 웅크리고 들어갔다. “그럴리가 있어? 아직 아침밥 냄새도 안 나는데. 오늘 기차가평소보다 더 일찍 떠나기라도 한단 말이냐? 단지 네가 기관차를 타고 가는 날이라고 해서? 좀 더 자두는 게 좋을 거다.

월터는 아랑곳없었다. 더 자려고 노력을한다 해도 그는 더 잘 수가 없었다. 사실 그는 너무 흥분해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했다. 그날, 1883년 아침 캔자스 주의 엘리스 시에서 자기보다 더 행복한소년은 없을 것 같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기관사인 아버지와 함께 기관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이었다. 드디어 이제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이었다.

옷을 다 입고 나자 어머니가 부엌 난로에 프라이팬을 놓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부엌으로 달려갔다.

 

▶ 저자 소개 - 에셀 웨들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로는 월터 크라이슬러 외에 알빈요크 어린 명사수, 조엘 챈들러 해리스 어린 이야깃꾼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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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 자동차 브랜드인 것만 알았지, 어떤 인물인지,
특히 위인의 어린 시절을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보여주는 책은 없을 거에요~!
기관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기관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어린 월터 크라이슬러의 이야기를 읽어나갔답니다.

 
 
 
 


 
 

가난했던 벤자민이 어떻게 훌륭한 과학자와 정치가가 될 수 있었을까?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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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2. 보스턴 라틴학교

벤은 이솝의 우화로공부를 시작했다. 그 책은 라틴어로 쓰여 있었는데 모조리 외워야 했다.모든 학생들이 공부한 것을 외워야 했다. 대부분의 소년들은 그것이 무슨 내용인지도 이해하지못했다. 다만 그것을 말하는 법만 배우고 있었다.

차라리 그 학교를“보스톤 앵무새 학교”라고 부르지!

벤이 학교에 간지두 달이 되자 이솝 우화 한 개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개와 그림자”였다.

“다음 달 방문일에그것을 암송해라.” 선생님이 말했다.

방문일은 매년 보스톤의주지사와 중요한 인사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날이었다. 아버지들도 방문하고, 대표단도 방문할 것이다.

소년들은 그들이맡은 라틴어 작품을 암송할 것이다. 그러나 오호라! 실수하는아이는 방문객들이 떠난 뒤 혹독하게 매를 맞으리라!

 

▶ 저자 소개 - 어거스타 스티븐슨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를 처음 집필하였고가장 많이 사랑받는 저자. 윌버와 오빌 라이트 이외에 조지 워싱턴 소년 지도자, 벤자민 프랭클린 소년 인쇄공, 율리시스 그랜트 말을 좋아한 소년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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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장 먼저 읽었던 '벤자민 프랭클린' 이야기에요.
벤자민 - 하면 '피뢰침' 정도가 아는 것의 전부였던 제가,
이 책을 통해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보통 위인전기 - 하면 상식적으로 어린이나 어린 학생들만 읽는 책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저의 상식을 깨는,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
 
 
이 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책의 시작 부분과, 차례 부분이에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 출간되는 책 치고는 디자인이 꽤 올드한 편이랍니다 ^^;
하지만 그런 면에서 가격의 거품을 뺐달까요~ ㅋ
 
차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책의 전체 부분의 90% 이상이 어린 시절 이야기에요.
보통 위인전집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는 많아야 20~30%가 고작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양이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치 내가 이 인물과 어린 시절을 함께 한듯한(?) 친숙함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의 또 하나의 큰 특징, 책의 삽화 부분을 자세히 보면, 그림자만 그려져 있답니다.
옛날책같은 느낌을 주는데 한몫(?) 단단히 하는 부분인데요~
독특하기도 하고, 또 그림자 실루엣만 보이기 때문에, 인물의 자세한 얼굴 모양, 표정 등이 나타나있지 않아요.
대강의 형태와 모양만 보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부분이랍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선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이 책의 참 잘 만든 점 중에 하나라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 일부이지만 문체를 보면, 영어를 거의 그대로 직역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우리 나라 글에서는 잘 쓰지 않는 '그'라던가, '그는 아직 여덞살밖에 안 되었으나', '그가 말했다' 라는 부분들 말이지요.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읽은 때는,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어른인 제가 읽는 경우는 관계없으나, 초등학교 2학년이 읽기에는, 다소 어렵고 딱딱하지 않나 - 라는 생각이...^^;
 
그런데 이 책과, 이어지는 어린 시절 시리즈 책들을 읽어나가다보니,
이런 번역 문체 같은 건 전혀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이 인물과 하나가 되어, 마치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까운 친구와 같은 심정으로,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며, 그렇게 친근한 마음으로 읽어나가는 제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
 
 


 
책의 뒷부분에는 공통적으로,
  - 여러분 기억하나요?
  - 함께 생각해볼까요?
  - OOO은 몇 년에 무엇을 했나?
라는 코너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위인전집류에서도 책의 뒷부분에 이와 비슷한 부분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 여러분, 기억하나요? - 코너는 이 책의 줄거리를 다시 되짚고 기억하기 좋은 간단한 내용들이며,
- 함께 생각해볼까요? - 코너는 앞의 코너에서보다는 생각을 더 깊이 해보아야 할,
                                     과학적이고 시사적인 질문들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 OOO은 몇 년에 무엇을 했나? - 코너는 이 인물의 주요 업적 및 중요한 사적을 간단히 요약해두었어요.
이 코너를 보며, 더더욱, 이 시리즈 책들이 인물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얼마나 상세하게 다뤄주는지 알 수 있답니다.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 오랜만에 정말 열심히, 손에서 떼지 않고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각각의 다른 3명의 인물이지만,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초보이지만, 갓 부모가 된 저로서는, 이 인물들의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비록 가난하거나, 형편이 좋지 않더라도,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그런데 요즘처럼 귀하디 귀하게 좋은 것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지는 못하더라도,
어린 자녀가 때로는 밭에서, 산에서, 집에서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정직, 성실과 같은 중요한 덕목을 지키게 하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는 중요한 결단을 하는 대목 등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예를 들면, 다니엘 분의 경우, 철자법을 잘 익히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의 부모는, 다니엘 분에게는 배울 필요가 없다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죠.
벤자민 프랭클린의 경우, 집이 가난해서 거의 날마다 옥수수죽밖에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녁이면 온 가족이 모여서, 식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있어요.
어려운 형편이라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자녀를 위해서, 직접 글을 가르쳐주고,
또 각종 지역에서 손님을 초대하여, 그들에게서부터 보고 들은 것을 듣는, 산 교육을 시켜주죠.
 
 

 
여기 책 먹는 소년(^^)이 한 명 있네요 ㅋ
아직 책보는 단계라기보다는, 책을 구기고, 던지고 하며 노는 아기랍니다.
 
리빙북의 위인들의 어린 시절 시리즈를 통해,
저의 자녀에게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할지, 어떤 교육을 시킬지,
또한 부모로서 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성인으로서, 저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구요~
아이들만 꿈이 있는 건 아니죠~ 어른인 저에게도 꿈이 있는데, 바쁜 삶에 치여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았거든요 ^^*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는 이렇게 많이 출간되어 있어요.
제가 읽어본 책 말고도, 다른 책들은 위인들의 어떠한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그리고 나름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틈만 있으면 책 읽으라 즐거운 바쁨을 선사해준,
리빙북CCM커뮤니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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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프랭클린 (2013년판) - 책을 좋아한 아이 위인들의 어린시절
어거스타 스티븐슨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소피아에요 :)

리빙북 - 어린시절 시리즈 서평이랍니다.

네이버 카페 CCM커뮤니티 서평이벤트를 통해 만나보게 되었어요.

 

어린시절 시리즈 중에서도

 

- 벤자민 프랭클린,

- 다니엘 분,

- 월터 크라이슬러

 

3권을 한꺼번에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각각의 다른 인물들이라,

줄거리 등이 다르지만,

공통되는 특징도 많이 있어서,

한꺼번에 서평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어린 시절엔 책을 좋아하던 (나름) 문학소녀(^^)였어요~

부모님께서 제가 어릴 때 전집류의 책도 많이 사주셨는데,

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전집이 바로 위인전집 !

한국위인전집 / 세계위인전집 - 으로 나누어 있었죠 ㅋ

그 어릴 적에 시리즈로 즐겨 읽곤 했었는데요 :)

 

이번에 새로 출간된,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는

여타 위인전집, 위인전과는 차별되는 큰 특징이 있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그 특징이 잘 나와있어서,

아래에 옮겨봅니다.

 

 

 

 

 

▶ 책 소개 

 

1940년대 이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 단기간에 미국 전역에서 화재가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 이후 지난 80여년 동안 변함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유명한 위인은처음부터 위인이었을까요?

위인들도 처음에는평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날마다 부모님 심부름을 하며 동생들을 돌봐주고 친구들과 뛰어놀았습니다. 때때로 잘못을 하여 야단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들으며, 맡은 일에 책임을 다했습니다. 자기보다 약한 동물이나 사람들을 도와주며, 항상 공평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책을 읽으면서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본받게 되고, 그렇게 할 때 누구든지 이 다음에 커서 위대한 사람이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책을 싫어했던 아이들이라도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글쓴이가 재미나게이야기로 만든 이 책은 단숨에 읽어내려갈 것입니다. 또한 당시의 역사나 과학 기술 같은 것도 곁들여배우게 되는데, 그렇게 배운 내용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특별히 본문에 곁들여진 실루엣(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상력의폭을 무한히 넓혀줍니다. 초등학교 2년 이상 읽을 수 있는쉬운 언어로 쓰여진 이 책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문학작품입니다.

 

 

 

▶ 출판사 서평

 

이번에 리빙북에서소개하는 이 ‘어린시절 시리즈’는 다른 위인전 세트와 구분되는 몇 가지 색다른 점이 있다.

첫째, 대부분의 위인전이 역사적 업적과 성취에 촛점을 맞추어 쓰여진 반면, 어린시절시리즈는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위인들도 한 때는 “우리와 다름 없는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에 친근감을 느끼게 해준다. 날마다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며형제들이나 친구들과 뛰어놀았으며, 잘못을 하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았다.그러나 그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남달리 정직하며 책임감이 강했다.

두 번째로 평범한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어린시절 시리즈의 위인들은 정복자나 왕이 아니라 대부분 평범하거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만그들은 주어진 일에 성실했으며, 불리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과 타인을 위하여 더 나은 삶을추구했다. 어릴 때부터 생각이 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옳은 것을 추구했기 때문에 것이 어른이 되어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셋째, 엄격한 도덕 기준에 합당한 책들만 엄선했다는 점이다. 정신과 인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것은 더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위대한 업적 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정직하고 근면하며 남을 돕고 양심을 따르는 인성에 촛점을 맞추었다. 건전한 윤리와 전통적 가치관을 추구하는 부모와 교사들이마음놓고 아이들에게 읽혀줄 수 있는 수준높은 아동문학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미국의 뛰어난 아동문학가들에 의하여 초등학교 2년 이상 읽을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철저한 사실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재미나는 이야기 식으로 엮었기 때문에, 책을 싫어했던 아이라도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 등 나이에 제한 없이 감동을주는 책이다. 특히 위인의 삶과 함께 당대의 역사와 정치, 문화, 과학 기술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리빙북이다.

특히 본문에곁들여진 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력의 폭을 무한히 넓혀준다.

 

 

 

그럼 상세한 제품 리뷰는 아래 사진과 함께 해요 ^0^ ♬ 

 
 
 
 

 
벤자민 프랭클린(어린 인쇄공)
다니엘 분(어린 사냥꾼)
월터 크라이슬러(기관사가 되고 싶은 소년)
 
각각의 책들이에요. 서로 다른 컬러로 강렬한 대비를 이루고 있답니다.
요즘 나오는 책 치고는, 상당히 고전적인 디자인이라 오히려 독특하더라구요 :)
마치 누런 종이의 옛날 책을 보는 느낌 !
저는 어릴적 향수에 젖어, 이런 느낌도 참 좋아하는데요 ^^
막상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고를 때에는, 자칫 올드한 스타일에,
선듯 손이 가지 않을 것 같기도 했어요 ^^;
하지만, 비교적 가볍고 거친 종이를 이용해서 책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시중의 다른 책보다 저렴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겉보기(?)와는 다르게, 한번 펼치면 뒤에 이어질 일이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색다른 매력이 있는 책들이었어요.
 
 

 

 
 

다니엘 분은 어릴 때 무엇을 배우고 어떤 훈련을 받으며 자랐을까?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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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안전 공부

1)숨기

다니엘의 형들은그에게 숨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형들이 돌아가면서 가르쳤는데, 그들은한결같이 엄격했다.

만일 다니엘이덤불에서 숨어있는 동안 조금만 소리를 내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만일 그가 수풀에서 잎사귀 스치는 소리만 나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그는 나무, 바위, 쓰러진 통나무, 나무둥치, 덩쿨 뒤에 숨는 법을 연습했다. 가느다란 가지 하나라도 부러지면안 되고, 돌멩이 하나도 젖혀지면 안된다. 그가 숨어 있다는낌새를 조금도 알아차리게 해서는 안된다.

그건 매우어려웠다. 하나도 쉬운 게 없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어려운것은 덩쿨 뒤에 숨어서, 덩쿨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해도못 하겠어.” 그가 말했다.

“해야 돼.” 이스라엘이 대답했다. “만일 인디언이 너를 추격하는데, 네가 숨을 곳이 덩쿨 밖에 없다면 어쩌려고? 그 때 네가 움직이면어떻게 되겠어?

바람이 불어서그런 줄 알겠지.

“진짜로 바람인지확인해 볼 거다. 인디언들은 영리해. 아무 것도 잊어버리지않아.

 

▶ 저자 소개 - 어거스타 스티븐슨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를 처음 집필하였고가장 많이 사랑받는 저자. 윌버와 오빌 라이트 이외에 조지 워싱턴 소년 지도자, 벤자민 프랭클린 소년 인쇄공, 율리시스 그랜트 말을 좋아한 소년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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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다니엘 분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어요 ^^;
보통 위인전기에서 다루는(?) 그런 인물이 아니라 그런지...
미국 개척 시대에 살았던 전설적인 인물이더라구요~!
우리가 어릴 적과는 사뭇 다른 공부를 하더군요.
- 예를 들면 숨기, 흔적감추기, 바람처럼 빨리 달리기, 숲에서 길찾기 등...
개척기에 그들의 몸을 보호하고, 인디언이나 사나운 맹수들과 만나도,
숲에서 길을 잃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산 공부 !
중간에 크고 작은 위기들도 찾아오고, 진행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답니다.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자라던 월터가 어떻게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는지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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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윌터에게 최고로 기쁜 날,

부엌의 벽시계가 울렸다. 월터 크라이슬러는일어나서 침대에 앉아 시계가 몇 번 울리는지 세었다. 여섯 번 울렸다.

“여섯 시다!” 그가 소리쳤다. “모두 일어나! 일어날 시간이야!

월터가 침대에서 깡충 뛰어내렸다

“얼른 준비하는 게 좋을걸? 그렇지않으면 아침 식사를 못 먹을 테니까.

에드는 이불 속으로 웅크리고 들어갔다. “그럴리가 있어? 아직 아침밥 냄새도 안 나는데. 오늘 기차가평소보다 더 일찍 떠나기라도 한단 말이냐? 단지 네가 기관차를 타고 가는 날이라고 해서? 좀 더 자두는 게 좋을 거다.

월터는 아랑곳없었다. 더 자려고 노력을한다 해도 그는 더 잘 수가 없었다. 사실 그는 너무 흥분해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했다. 그날, 1883년 아침 캔자스 주의 엘리스 시에서 자기보다 더 행복한소년은 없을 것 같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기관사인 아버지와 함께 기관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이었다. 드디어 이제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이었다.

옷을 다 입고 나자 어머니가 부엌 난로에 프라이팬을 놓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부엌으로 달려갔다.

 

▶ 저자 소개 - 에셀 웨들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로는 월터 크라이슬러 외에 알빈요크 어린 명사수, 조엘 챈들러 해리스 어린 이야깃꾼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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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 자동차 브랜드인 것만 알았지, 어떤 인물인지,
특히 위인의 어린 시절을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보여주는 책은 없을 거에요~!
기관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기관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어린 월터 크라이슬러의 이야기를 읽어나갔답니다.

 
 
 
 


 
 

가난했던 벤자민이 어떻게 훌륭한 과학자와 정치가가 될 수 있었을까?

우리 모두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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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2. 보스턴 라틴학교

벤은 이솝의 우화로공부를 시작했다. 그 책은 라틴어로 쓰여 있었는데 모조리 외워야 했다.모든 학생들이 공부한 것을 외워야 했다. 대부분의 소년들은 그것이 무슨 내용인지도 이해하지못했다. 다만 그것을 말하는 법만 배우고 있었다.

차라리 그 학교를“보스톤 앵무새 학교”라고 부르지!

벤이 학교에 간지두 달이 되자 이솝 우화 한 개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개와 그림자”였다.

“다음 달 방문일에그것을 암송해라.” 선생님이 말했다.

방문일은 매년 보스톤의주지사와 중요한 인사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날이었다. 아버지들도 방문하고, 대표단도 방문할 것이다.

소년들은 그들이맡은 라틴어 작품을 암송할 것이다. 그러나 오호라! 실수하는아이는 방문객들이 떠난 뒤 혹독하게 매를 맞으리라!

 

▶ 저자 소개 - 어거스타 스티븐슨

미국의 아동문학가, 어린시절 시리즈를 처음 집필하였고가장 많이 사랑받는 저자. 윌버와 오빌 라이트 이외에 조지 워싱턴 소년 지도자, 벤자민 프랭클린 소년 인쇄공, 율리시스 그랜트 말을 좋아한 소년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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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장 먼저 읽었던 '벤자민 프랭클린' 이야기에요.
벤자민 - 하면 '피뢰침' 정도가 아는 것의 전부였던 제가,
이 책을 통해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보통 위인전기 - 하면 상식적으로 어린이나 어린 학생들만 읽는 책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저의 상식을 깨는,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
 
 
이 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책의 시작 부분과, 차례 부분이에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 출간되는 책 치고는 디자인이 꽤 올드한 편이랍니다 ^^;
하지만 그런 면에서 가격의 거품을 뺐달까요~ ㅋ
 
차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책의 전체 부분의 90% 이상이 어린 시절 이야기에요.
보통 위인전집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는 많아야 20~30%가 고작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양이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치 내가 이 인물과 어린 시절을 함께 한듯한(?) 친숙함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의 또 하나의 큰 특징, 책의 삽화 부분을 자세히 보면, 그림자만 그려져 있답니다.
옛날책같은 느낌을 주는데 한몫(?) 단단히 하는 부분인데요~
독특하기도 하고, 또 그림자 실루엣만 보이기 때문에, 인물의 자세한 얼굴 모양, 표정 등이 나타나있지 않아요.
대강의 형태와 모양만 보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부분이랍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선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이 책의 참 잘 만든 점 중에 하나라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 일부이지만 문체를 보면, 영어를 거의 그대로 직역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우리 나라 글에서는 잘 쓰지 않는 '그'라던가, '그는 아직 여덞살밖에 안 되었으나', '그가 말했다' 라는 부분들 말이지요.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읽은 때는,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어른인 제가 읽는 경우는 관계없으나, 초등학교 2학년이 읽기에는, 다소 어렵고 딱딱하지 않나 - 라는 생각이...^^;
 
그런데 이 책과, 이어지는 어린 시절 시리즈 책들을 읽어나가다보니,
이런 번역 문체 같은 건 전혀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이 인물과 하나가 되어, 마치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까운 친구와 같은 심정으로,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며, 그렇게 친근한 마음으로 읽어나가는 제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
 
 


 
책의 뒷부분에는 공통적으로,
  - 여러분 기억하나요?
  - 함께 생각해볼까요?
  - OOO은 몇 년에 무엇을 했나?
라는 코너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위인전집류에서도 책의 뒷부분에 이와 비슷한 부분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 여러분, 기억하나요? - 코너는 이 책의 줄거리를 다시 되짚고 기억하기 좋은 간단한 내용들이며,
- 함께 생각해볼까요? - 코너는 앞의 코너에서보다는 생각을 더 깊이 해보아야 할,
                                     과학적이고 시사적인 질문들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 OOO은 몇 년에 무엇을 했나? - 코너는 이 인물의 주요 업적 및 중요한 사적을 간단히 요약해두었어요.
이 코너를 보며, 더더욱, 이 시리즈 책들이 인물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얼마나 상세하게 다뤄주는지 알 수 있답니다.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 오랜만에 정말 열심히, 손에서 떼지 않고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각각의 다른 3명의 인물이지만,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초보이지만, 갓 부모가 된 저로서는, 이 인물들의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비록 가난하거나, 형편이 좋지 않더라도,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그런데 요즘처럼 귀하디 귀하게 좋은 것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지는 못하더라도,
어린 자녀가 때로는 밭에서, 산에서, 집에서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정직, 성실과 같은 중요한 덕목을 지키게 하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는 중요한 결단을 하는 대목 등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예를 들면, 다니엘 분의 경우, 철자법을 잘 익히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의 부모는, 다니엘 분에게는 배울 필요가 없다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죠.
벤자민 프랭클린의 경우, 집이 가난해서 거의 날마다 옥수수죽밖에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녁이면 온 가족이 모여서, 식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있어요.
어려운 형편이라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자녀를 위해서, 직접 글을 가르쳐주고,
또 각종 지역에서 손님을 초대하여, 그들에게서부터 보고 들은 것을 듣는, 산 교육을 시켜주죠.
 
 

 
여기 책 먹는 소년(^^)이 한 명 있네요 ㅋ
아직 책보는 단계라기보다는, 책을 구기고, 던지고 하며 노는 아기랍니다.
 
리빙북의 위인들의 어린 시절 시리즈를 통해,
저의 자녀에게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할지, 어떤 교육을 시킬지,
또한 부모로서 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성인으로서, 저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구요~
아이들만 꿈이 있는 건 아니죠~ 어른인 저에게도 꿈이 있는데, 바쁜 삶에 치여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았거든요 ^^*
 
 

 
리빙북의 어린 시절 시리즈는 이렇게 많이 출간되어 있어요.
제가 읽어본 책 말고도, 다른 책들은 위인들의 어떠한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그리고 나름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틈만 있으면 책 읽으라 즐거운 바쁨을 선사해준,
리빙북CCM커뮤니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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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다
정우성 지음 / 알마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나는 아빠다' - '보통 아빠가 쓴 특별한 육아 이야기'

 

지금부터 이야기를 열어 볼게요

 

 


 

 

책소개

평범한 아빠가 전하는 평범한 아빠들을 위한 육아 지침서!

보통 아빠가 쓴 특별한 육아 이야기 『나는 아빠다』.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실천에 옮겨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저자의 육아 지침을 들어보는 책이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리저리 부딪히며 직접 체득한 자신의 육아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진정한 육아란 무엇인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아이를 바르게 양육했던 옛 어른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아이에게 올바른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는 지침을 전한다. 저자는 아이의 등에 감긴 경쟁이라는 태엽을 풀어주고 아이들이 자신의 세계에서 꿈을 키우고 환상 속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하며 힘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해야 할 일들을 놀이로 만들어 즐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정우성

저자 : 정우성
저자 정우성은 태풍이 일면 슬레이트 지붕이 들썩인다. 비닐 천막 사이로 험한 바람소리가 들어온다. 방목된 아이들은 거친 말을 사용했다. 그런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랐고 어른이 됐다. 그리고 어느덧 한 여자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육아에 관한 글을 썼다. 2002년부터 변리사로 일하고 있고 지금은 광화문 근처에서 특허사무소를 경영한다. 인터넷신문 〈딴지일보〉에 “나는 아빠다”를 연재했으며, 특허에 관한 칼럼도 쓰곤 한다.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로 2012년 KAIST 과학저널리즘상(인터넷 부문)을 받았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망원경이나 현미경이 아니다. 그저 알맞은 안경이 필요할 뿐이다. 전문가들은 문제를 과장하거나 비좁은 시야를 제안하는 버릇이 있다. 육아와 자녀교육은 너무 중요해서 전문가의 조언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인생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상상할 여지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이게 얼마나 큰 위안인가. 지은 책으로는 《특허전쟁》(공저, 2011), 《세상을 뒤흔든 특허전쟁 승자는 누구인가?》(2012)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1장 아이는 믿을 만한 존재다
아이는 인간이다┃어려운 것은 육아가 아니라 육아라는 ‘현상’이다┃아이는 마음이 넓은 인간이다 ┃아이는 관찰하는 인간이다┃아이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경쟁은 운명처럼 찾아온다┃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것들┃위로는 텔레파시로 하는 게 아니다┃무서운 위로도 있다┃위로가 빛을 발하는 시간┃환상세계로 들어가는 열차┃아이들을 일찍 재우기 위해서┃아이들은 상상하면서 스스로를 치유한다┃사랑은 일을 내려놓고 쉴 때 하는 것이다┃의식과 무의식이 넘나드는 문턱에 따뜻함을 내려놓다┃아이는 밤마다 둥글고 순해진다┃아이의 정서안정┃인간의 세 가지 본성┃이성과 정서안정┃감성과 정서안정┃환상과 정서안정┃아이는 환상을 먹고 자란다┃신데렐라는 내 친구┃아이에게는 환상이 필요하다┃이게 다 도깨비 때문이다┃책 읽어주기에 대하여┃아이의 독서
2장 육아는 어렵지 않다
가장 넓은 어깨가 가장 무거운 짐을 져야 한다┃부모의 자기성찰┃‘사회적 육아’라는 가치에 대하여┃육아와 자녀교육 ┃유아기의 기억은 적절히 지워진다┃좀 못해도 된다┃육아는 어렵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아름다움과 착함과 올바름┃가훈이 생겼다┃진선미에 대하여┃아빠는 좀 달랐으면 한다┃차원 바꾸기 놀이┃밥 먹이기┃목욕시키기┃양치질하기┃아이들의 관심사는 휘발성이다┃아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그랬구나, ~구나체┃아이들의 텔레비전┃영상물에 대한 편견┃좋은 프로그램을 즐기는 방법┃아빠의 물건┃유아용 카시트┃아기침대┃유아용 식탁의자┃보조석 부착 자전거┃2인용 손수레┃장난감┃아이와 함께 쇼핑을
3장 지금 행복한 부모가 늙어서도 행복하다
가사와 육아 분담┃사생활의 단편들┃합리성의 과잉을 내려놓다┃이것 또한 육아의 한 방편이다┃엄마의 마실┃아내의 스트레스┃아내와 수다 떨기┃새벽에 일어나기┃엄마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다┃진심으로 행복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육아와 자녀교육 전문가들┃괜찮아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아이는 부족한 부모도 사랑한다┃부모의 일관성 없는 태도┃행복한 양육이란┃부부싸움┃부모의 감정 표현┃체벌과 유사체벌┃부모의 칭찬┃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엄마의 심리┃어린이집을 선택하는 방법┃아이의 첫 선생님┃집에서의 몫
4장 아이들에게 더 좋은 사회 물려주기
꼴등교육을 생각함┃에피소드 1┃에피소드 2┃배움에 대한 즐거움┃선행학습은 반칙이다┃선행학습은 예습과 다르다┃우리의 몫은 보통의 아이를 키우는 것┃선행학습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망가뜨린다┃선행학습의 만연은 교사를 타락시킨다┃선행학습은 아이의 마음을 갉아먹는다┃선행학습은 아이의 상상력을 죽인다┃팔로워십 자녀교육┃팔로워가 좋아야 한다┃괴물을 만드는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시급한 것은 리더십이 아니라 팔로워십이다┃아빠가 엄마를 인터뷰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 서평

아이들 등에 경쟁이라는 태엽을 감는 사회,
태엽이 감긴 것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
어둠이 내리면 ‘아빠’는 등에 감긴 태엽을 풀기 위해
밤마다 아이들을 만나러 간다.

보통 아빠가 쓴 좌충우돌 육아 이야기!

시중에는 수많은 육아지침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름의 논리와 근거를 갖춘 이런 책들은 저마다 예비 부모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유혹이 거셀수록 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예전과 달리 현대화된 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각종 통계지침에 따라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는데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이들은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팡질팡한다. 게다가 단 하나의 길만 있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은 이러한 불안을 더욱 부채질한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 옛 어르신들의 말이 있다. 자신이 따르는 방법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시대에 따라 육아법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육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나는 아빠다》는 이러한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가득한 수많은 육아지침서에 또 하나의 지침을 보태고자 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 평범한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 경험담을 담고 있다. 수많은 육아 지침의 홍수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경쟁보다 시급한 것은 위로다
저자는 천진무구한 아이들을 사회로 내보내면 아이들 등에 ‘경쟁’이라는 태엽을 감아 돌려보내는 우리 사회의 문화를 비판한다. 그리고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게 하나 있습니다. 저 극한의 경쟁 속에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가슴 아파하면서도 체념하듯이 자신의 아이를 보채거나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묵인하는 태도입니다. 어딘가 어긋나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문화를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 부모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일침을 가한다.

저자는 부모의 진정한 역할은 아이들 등에 감긴 경쟁이라는 태엽을 풀어주고 아이들이 자신만의 세계에서 꿈을 키우고 환상 속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있고, 눈빛을 맞추고, 잠시나마 환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스스로 위로를 찾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이러한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증명한다. 물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결과는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의 조언 없이도, 통계 수치의 도움 없이도 아이를 바르게 양육했던 옛 어른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육아를 바라본 것이다.

저자는 잠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창작 구전을 아이에게 들려준다. 아이는 그 이야기를 통해 밤마다 환상의 이야기 세계로 들어간다. 그뿐 아니라 ‘밥 먹기’ ‘양치질하기’ ‘목욕하기’ 같은 육아에서 가장 힘든 부분들을 하나의 놀이로 만들어 엄마와 아이의 수고를 덜어주었다. 또한 ‘자전거 타기’ ‘어린이집 데려다주기’ 같은 일상의 사소한 부분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가 느끼는 자존감의 실체가 무엇인지, 올바른 자존감은 어떻게 심어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이 사회가 행복할 수 있는 육아란 무엇일까
육아는 분명 헌신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희생이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육아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부모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경쟁이 바탕이 되는 육아 문화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 사회의 육아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대표적인 것이 선행학습이다. 선행학습은 결국 아이의 꿈을 짓밟고 선생님들을 타락시키며 나아가 공교육이라는 거대한 탑을 무너뜨린다. 이는 명백한 반칙이며, 반칙을 권장하는 사회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맞서고 작은 목소리라도 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시중에는 아빠가 쓴 육아지침서가 많지 않다. 게다가 이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그저 평범한 보통 아빠가 쓴 육아지침서는 더더욱 없다.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망원경이나 현미경이 아니다. 그저 알맞은 안경이 필요할 뿐이다. 육아나 자녀교육은 너무나 중요해서 전문가의 조언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전문가의 조언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육아라는 현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부모의 노력과 결단일 것이다. 전문가가 해줄 수 없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조언과 소중한 경험담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중요한 일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제부터 저의 이야기를 열어볼게요.

 

아래는 리뷰를 위해 책의 일부를 촬영한 것입니다.

(혹 문제시 상세 부분은 삭제할게요 -)

 

 

 

 

'나는 아빠다' 책 표지에요.


 

 

정말 귀여운 일러스트가 눈에 확 들어왔답니다.

 


 

 

책의 뒷표지에요.

제가 인상깊에 읽었던 내용들 중 일부가

독자들을 위해 요약하여 뒤에 나와있었어요.

여기만 대강 읽어봐도, 다른 책들과는 또다른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프롤로그 _ 아이는 빛나야 하는 존재다.

 


 

 

목차_

 

1장 아이는 믿을 만한 존재다

2장 육아는 어렵지 않다

3장 지금 행복한 부모가 늙어서도 행복하다

4장 아이들에게 더 좋은 사회 물려주기

 

 


 

 

귀여운 일러스트 _

 


 

 

다음은 인상깊에 읽은 책의 부분_을 담아보았답니다.

제목 정도만 보아도 대강 알 수 있겠지요. :)


 

 

아빠가 쓴 육아책이기에,

엄마로서 와닿는 부분들,

세심한 배려 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장이에요.

 

지금 행복한 부모가 늙어서도 행복하다.

진심으로 행복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아이는 부족한 부모도 사랑한다.

부모가 부족하더라도 아이는 빛나게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육아의 힐링 ♩'이라고

단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었던

이유라지요 :)
 

 


 

이 책을 지은 정우성님은 한국인이며,

부인은 일본인이랍니다.

다문화가정이지요.

그래서 마지막에 '아빠가 엄마를 인터뷰하다'는 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색다른 면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기도 했어요.

 


 

 

마지막_에필로그_

 

 

 

 

요즈음 넘쳐나는 육아서적들...

좋은 내용들,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정작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평범하게 키우는 것만 해도 버거운 일상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직장에서, 가정에서,

특히 내 아이에게

이렇게 할걸 저렇게 할걸

누구는 어떻더라 등등

피곤함과 후회로 마무리하지는 않았나요.

 

보통 아빠가 쓴 특별한 육아 이야기,

'나는 아빠다'

 

저는 엄마이지만,

이 책은 엄마가 봐도 아빠가 봐도 좋을...

 

쉽게 읽어내려가며

성공주의가 만연한 빡빡한 세상에서

한 템포 쉬어가며

'육아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었던

그런 책이었답니다 :)

 

육아에 지친 엄마,

육아에 관심은 있지만

정작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잘해주지 못하는 것이

못내 미안한 아빠...

 

이 땅의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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