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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소풍
목혜원 지음 / 화양연화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을 한다. 그리고 가슴속에 잊지 못할 첫사랑 또는 지나간 옛사랑을 가지고있다.
이 책 역시 그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아직 옛상을 잊지못한 그녀의 앞에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난다.
사랑은 수없이 엇갈리고 인연이 아닌가 싶은 순간 또 다시 찾아오게 된다.
서울의 곳곳에 숨겨진 장소들에 가면 정말 주인공이 있을것 처럼 보였다. 미란과 은우의 감정을 통해 나 역시 옛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 보면서 아련했던 첫사랑의 추억 만큼 누군가를 그리워 하고 그 사람을 떠 올리며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
그녀의 시선이 창밖으 한강 야경으로 부터 유리창에 비친 자신과 그의 모습으로 초점을 옮겼다. 그는 그녀의 머리에 얼굴을 맞댄 채 편히 잠든 사람처럼 두 눈을 감앗다.
"빠리로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당신과 함께 있을 수 없다 해도 당신과 사는 도시에 살고 싶어요. "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머무르고 싶은 주인공처럼. 결국 모든것은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여자는 원래 결혼을 하려던 남편과 결혼을 했지만 서로맞지 않아 이혼후 다시 주인공을 찾는다. 내용은 결국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내는 작품이었다.
남산과 장충당공원 어쩐지 모르게 가보고 싶어지는 느낌이 든다. 오랜만에 옛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