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교육자를 위한 디지털 AI 도구 라이브러리
김진관 외 지음 / 박영스토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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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코스웨어를 접한지 어느새 2~3년이 흘렀다. 그동안 다양한 연수나, 주변에서 알음알음 들어 나 역시도 초등교사로서 수업시간에 여러 AI를 활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다양한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언제 어떻게 어느 프로그램을 써야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 제시하는 '유용성', '직관성', '접근성'이라는 세 가지 선정 기준은 현장 교사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바를 정확히 짚고 있다. 이론적인 소개를 넘어,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하고 사용하기 쉬우며 접근성까지 고려한 82가지 도구를 담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각 도구별로 주요 기능과 활용 팁을 3~4쪽 분량으로 압축하여 제시한 구성되어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쁜 교육 현장에서 장황한 설명을 일일이 살펴보는 대신, 핵심 내용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바로 수업 설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였다. 

더욱이 이 책이 현직 교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 교육 활동에 접목하기 쉬운 도구를 선별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검증된 도구와 활용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막막함을 느낄 수 있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AI 디지털 활용 교육이 더 이상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닌 '오늘의 과제'임을 강조하며, '한 번이라도 직접 써 보고, 작게라도 적용해 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하여 여러 교사들이  인공지능 활용에 있어 미래 교육을 향한  여정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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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새콤달콤 그림책이 참 좋아 108
구울림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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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새콤달콤, 책을 받자마자 책표지에 반하게 되었다.

형형색색 알록달록 아이들과 함께 보자마자 우와라는 탄성이 나왔다. 


아이들은 책의 메세지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알록달록한 그림에 쉽게 현혹(?)되는 것 같다. 함께 책을 한장, 한장 펼칠 때마다 숨은 그림찾기 마냥 책의 구석 구석 살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니 책에 숨겨진 정성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함께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욕구를 존중하는 것.

올바른 관계에 대해 돌이켜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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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맨 웅진 우리그림책 118
하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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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깔깔거리며 읽은 책입니다. 

스타워즈를 연상하는 책의 도입부터 수박맨이 지구를 위하여 어떤 일을 했는지 살펴보면서

아이들과 책읽는 내내 킥킥, 깔깔 웃었습니다.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글을 번갈아 읽으면서 여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수박을 먹는 다면 수박맨의 배를 통통거리며 수박을 고르는 과정까지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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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제시카 김 지음, 고정아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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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얼마전 보았던 영화 엘리멘탈이 겹쳐 떠올랐다.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여 꿈을 좇는 것과 부모님의 바람대로 자라는 것 사이의 갈등. 우연하게도 둘다 낯선 땅에서 성장한 한국계의 작품이라는 것에서 동일하다. 

아마 먼 타국의 땅에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희생한 부모님의 바람을 지켜주고 싶기에 이런 작품들이 나온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유미도 코미디언이란 꿈을 마음에 품은채 부모님의 바람인 전문직 직업 사이에서 갈등을 가진다. 부모님의 희생을 알기때문에 부모님의 말을 함부로 거역하긴 힘들다. 직업뿐만 아니라 삶의 대부분의 선택에서도 유미는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바람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책을 읽으며 유미에게 많은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다. 비단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외국에서 자라지 않은 청소년들만이 아닐 것이다. 

내면의 소리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집중하게 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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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대신 말
도원영 외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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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그보다 더 다양한 이유로 욕을 사용한다. 책의 서문에도 적혀있듯 학생들은 욕이 아닌 다른 말을 떠올리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욕을 쓰기도 한다. 학생들에게 적절한 상황에 맞는 표현을 설명하며 함께 올바른 언어생활을 하며 소통하길 기대하며 이 책들 읽게 되었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 1부: 이래도 욕 저래도 욕 , 2부: 너는 욕을 하면서, 듣기는 싫다고?,  3부 : 욕대신 이렇게! 로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는 욕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적혀있다. 이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별 생각 없이 우리가 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욕을 사용할 때의 마음과 욕을 들었을 때의 생각과 느낌에 대해 적혀있다. 이 챕터에서 '충동적인 사람이 욕을 더 많이 한다' 고 적혀 있어 욕을 들었을 때의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자세히 적혀있다. 실제 이 부분을 아이들과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니 학생들이 욕을 들었을 때와 말할 때의 찝찝한 마음에 대해 소통할 수 있었다. 3부에서는 올바르게 언어생활하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다. 


학생들과 창체시간이나 국어시간을 활용하여 책의 부분부분을 읽어보며 자신의 언어생활에 대해 점검해보고 바르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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