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루프 - 터퍼웨어.핫메일.이베이.페이스북은 어떻게 소비자를 마케터로 만들었는가!
아담 페넨버그 지음, 손유진 옮김, 정지훈 해제 / 틔움출판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VIRAL LOOP - 한명의 소비자가 또 다른 소비자를 불러들여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들고 확장해가는 소셜 네트워크의 핫 트렌드,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바이러스처럼 무한 복제되는 비즈니스 성장 패턴.

고백하건데, 난 일주일전 까지도 SNS가 무엇의 약자인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몰랐다.....왜냐면 내가 my own business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IT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도 아니며, 마케팅이나 영업 관련 일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외쳐봐도 스스로 무안하고 어처구니 없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이런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SNS관련 강연을 듣게 되었고 그 강연은 또한 VIRAL LOOP에 관한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느낀 것은 충격이었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면 무슨 소용인가. 내가 눈과 귀를 닫고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나에게있어 세상은 그대로일 뿐이다. 가끔씩 사람들이 하는 말을 못알아 듣거나 남들보다 불편하게 살아가는게 뭐 그리 대수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을 것이고, 나또한 그중의 한사람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하나의 정보가, 상품이, 서비스가 마치 바이러스처럼 스스로 무한 복제되어 확장해가는 시스템을 말이다. 이건 너무나도 혁신적이고 매력적이며 지금 현재 수많은 사람들, 기업들이 이런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성공하고 있다. 매일매일 일하느라 바쁘고 피곤하고, 그것 말고도 살아가는데 너무나 신경쓸 일들이 많다고 해도, 더이상은 눈과 귀를 닫고 내가 잘 알고 좋아하는 것만 보면서 살아가서는 안될 세상이 왔다.

지금 당장 책을 펴라. 그리고 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SNS의 바다에 빠져 보자. 모르면 지는 거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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