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끝에 천하를 춤추게 하다 - 전설의 무술 고수 50인 이야기
조민욱 지음 / 황금가지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책편집도 좋고, 종이질도 괜찮은데... 그게 오히려 불만입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 읽는 잡학용

책은 비용부담없이 팍팍 주문해서 읽고 이 사람 저 사람 빌려주는 맛에 사는지라.-_-;

 책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쪽 관련 지식이 전무해서 사실여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과장되거나 허황된 이야기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내용의 밀도가 떨어진다는 것...

 지면은 술술 잘 넘어가는데 사람 이름이랑 몇가지 일화외에는 남는 것이 없다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강호 역사(-_-?) 서술 같은 연대기적 요소들이 있어서 내용이 좀 연결되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태권도의 기원을 가라테로 명확히 밝힌 것은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넷에서

알게 된 내용이라 좀 미심쩍어하고 있었는데 책으로 읽으니 뭔가 신뢰가 되더군요-_-a

 그리고 11장은 아예 빼고 조선시대 무예인들을 더 소개하는게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한 300페이지 쯤으로 압축하고 종이 좀 싼걸로해서 만원정도로  팔았으면 다른 책 살

 껄.. 하는 생각이 안들었을 듯 합니다(..) 너무 야박한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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