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 1953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그림책은 내 친구 10
로버트 맥클로스키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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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7살 10살 공주들이랑 함께 읽어본 책입니다.
아이도 엄마도 미소짓게 하는  감동적인 이쁜책이었습니다.

7살 아이는 자기도 겪게 될... 젖니 빠지는 순간을 상상하며 집중해 이야기를 듣는 듯 했구요..
10살 아이는 혼자서 피식피식 웃으며 젖니가 빠졌던 순간이 기억나 더 재밌게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한편의 영화같은 동화책.....
단색의 그림속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 건강함, 평화로움, 소박함, 이웃간의 정까지..
현대.. 도시생활권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잊고 있는 감정들이... 책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6~7살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 아이만이 할 수 있는 기발한 생각들이 재밌었습니다.


샐은 어느 날 아침 일어나보니 이가 흔들립니다..
샐은 약간 들뜸과 흥분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지요..
샐은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샐의 친구들인 동물들도 자신처럼 이가 나는지? 또 소원을 말하는지??
샐은 쉬지않고 말을 합니다... 그 또래 아이들처럼요...
그러던 순간.. 깜작 놀랄 일이 일어나죠..
슬프면서도 재밌고 웃긴 상황....

책을 읽을수록 샐의 감정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해집니다.
샐의 행동과 감정에 따라 책을 읽는이도 웃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젖니가 빠진 주인공 샐처럼...
우리아이도 어느 날 아침... 그런 일이 일어나겠죠..
주인공 샐이 의젓한 언니가 되어가듯
이 책을 읽은 아이들도
의젓한 언니, 오빠들로 성장할꺼라는 믿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재미와 감동, 웃음과 즐거움을 남겨주는 동화책

<<어느날 아침>>

젖니 빠지는 시기의 아이들부터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동화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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