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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꼭! 꼭 지킬게
장 르로이 글, 마티유 모데 그림, 김미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6월
평점 :

약속 꼭! 꼭
지킬게
<키위북스>
6살 통통이 책을 읽는
내내... 두눈은 반짝반짝^^ 귀는 쫑긋쫑긋^^ 즐겁고 유쾌하게 책을 읽어 내려갔답니다.
엄마가 읽어도 재밌고..
유쾌했어요..^^
책을 읽어 내려 갈수록
웃음 꽃이 피어나더라구요
자꾸자꾸 뒷이야기가 궁금한
책
약속 꼭! 꼭
지킬게

꼬마 늑대와의
약속!!
지켜아 할까? 지키지
않아도 될까?
꼬마 늑대는 전형적인
늑대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착하고 예의 바른 늑대였습니다.
꼬마 늑대는 부모님께 다른
동물을 잡아먹을 때 마지막을 항상 존중해야 한다고 배웠지요.
꼬마 늑대는 첫 사냥을
나갔고.. 토끼와 암탉, 소년을 차례대로 잡습니다...
꼬마 늑대는 이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토끼와 암탉은 꼬마늑대와의
약속을 깨고 도망을 쳐 목숨을 구한듯 합니다.
하지만 세번째 소년은
꼬마늑대와의 약속을 지킵니다.. 그럼 소년은 꼬마늑대에게 잡혀 먹혔을까요..

심플한 만화같은
느낌으로
말풍선기법이
적용되어 꼬마늑대와.. 토끼, 암탉, 소년의 이야기가 전해져요.
꼬마늑대의 표정변화가 너무
재밌었어요..
토끼와 닭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한 꼬마늑대의 표정과
세번째 만난 소년이 약속을
지키자 환~하게 웃는 꼬마늑대의 표정
귀엽지용..^^
꼬마늑대와 소년에게서 작고
사소한 약속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는 우리아이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또 토끼와 암탉이 다시금
꼬마늑대를 만났을때... 놀라 경악하는 표정까지...
재밌는 요소가 곳곳에 녹아
있었습니다...
제일 마지막.."약속은 꼭
지키는 친구란다... "란 말이... 조금은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약속을 지킨 소년은 살수
있었겠죠..

통통이도 엄마랑 유쾌하게
책을 읽어내려갔답니다.
꼬마늑대가 토끼와 암탉,
소년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을 보고... 꼬마늑대가 참 착하다고
말해요...
빨간모자의 늑대와
돼지삼형제의 늑대와는 다르다고요..
ㅋㅋㅋ
근데.. 늑대3마리 모두
목표는 똑같죠...

그래두..
꼬마늑대는 약속을 지키니
착해보인대요..
꼬마늑대에게
잡아먹히는것보단 거짓말을 해서 도망치는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란 의문을 가져보지만...
일단은 약속을 했으면
지키고.. 그 이후에 또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는 결론을 내렸네요...
목숨이 걸려있는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약속을 지킨 소년과 배가 고파 힘든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킨 꼬마늑대...
그리고 살기위해
거짓말을 하고 그 순간을 넘겼지만.. 끝내.. 꼬마늑대를 만나게 된 토끼와 암탉
약속을 어디까지 지켜야
될까?를 생각하게 하는 철학동화같은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6살 아이가 읽기 좋은
단행본.. 재밌는 단행본 [약속 꼭! 꼭 지킬게]이었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