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 어린이 미각 교육서 1
민정선 글, 강혜숙 그림, 조형숙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

<길벗스쿨>

 

재미있는 생활속 이야기와 요리를 주제로식습관 형성, 여러가지 맛이야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맛놀이 활동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들이

만화형식의 이야기와 함께 전해진답니다.

 

6세 통통이는 말풍선이 적용된 동화책을 처음 경험이 없는지라 굉장히 흥미로워했습니다.

특히나 주제가 먹거리 요리에 관한 것인지라 많이 좋아라하더라구요.

 

 

이책은 엄마입장에서 정말 유용한 책인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바른맛, 건강한 맛, 행복한 맛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지요..

작가가 진심으로 아이들을 생각하여 만든 책이라 여겨집니다.

책을 읽으면 일상속 우리네 이야기가 전해지고 아이에게 올바른 맛의 세계로 인도해주는 여러 방법도 알려준답니다...

 

저는 강력 추천해요...

 

 

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은 크게 4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민이가 생일날 아기 곰 쭌을 만나는 이야기, 민이와 쭌이 요리를 시작한 이유에 관한 이야기,

민이와 쭌이 책 만드는 이야기, 민이와 100가지 맛 친구들의 끝없는 모험이야기들이죠..

 

 

 

첫번째 이야기 - 민이, 생일날 아기곰 쭌을 만나다.

 

민이는 여섯번째 생일날 아기 곰 쭌을 처음 만나요. 민이와 아기곰 쭌은 무엇이든 함께 하고 함께 먹게 되지요.

그러다가 아기곰쭌이 민이의 딸기케이크를 모두 먹어버려 민이는 화가나고 아기곰 쭌에게 가버리고 하지요.

아기곰 쭌이 없어진후.. 민이는 쭌을 그리워하게되고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민이와 쭌은 서로의 마음, 친구간의 우정을 확인하고.. 다시금 무엇이든 함께 먹고 함께 하게 되는 최고의 친구가 돼요.

 

 

먹거리이야기와 친구, 형제, 자매간의 사랑과 우정도 동시에 생각하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중간중간 먹거리의 색감, 식감이야기가 전해져서 좋았어요..

 

 

민이가 아기곰 쭌에게 김치를 먹이는 장면이네요.. 귀여운 아기 곰 쭌...

익살스러운 민이의 표정과 김치가 매워서 힘들어하는 아기곰 쭌의 표정이 잘 살아있죠..

통통이도 아직 매운 김치는 잘 못 먹어요.. 밥한숟가락 크게해서 같이 먹으면 괜찮다고 쭌에게 조언해주네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즐거운 게임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소리 알아맞히기나 어떤 맛일까 알아보기...

이야기를 읽고 듣는것뿐만아니라.. 아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두번째 이야기 - 민이와 쭌이 요리를 시작한 이유

민이는 버섯을 정말 싫어해요.. 삼촌의 조언으로 맛없다고 생각한 버섯을 이용해 맛있는 요리로 변신시키는 방법을 찾아내면서

민이와 쭌은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쉽고 재밌게 알려주면서 그 중요성을 일깨워주어요.

엄마에게는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는 방법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답니다.

 

우리네 일상속이야기죠.. 뭐든 잘 먹는 아이는 왜 다 착하다고 말할까요..ㅋㅋ 우리 아이들이 이런 의문을 가질수도 있겠더라구요..

아이에게 왜 그 음식이 싫은지 구체적으로 물어봤던적이 있으신지.. 통통이도 안먹는 음식, 못먹는 음식이 참 많아요.. 

재밌는 이야기도 읽고 응용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도 배울수 있답니다...

 

 

 



세번째 이야기 - 민이와 쭌은 어떤 책을 만들었을까?

민이는 피자, 도넛, 햄버거 이런 음식들만 먹고 싶어합니다. 엄마가 커다란책을 가지고 오셔서 읽어 주셨어요..

노아이야기과 함께 민이와 준이 커다란 냄비를 만들어 우리의 소중한 음식을 지켜준다는 이야기였죠..

그 이후 민이와 쭌은 음식을 맛있게 먹게 되고.. 그 음식들을 책으로 만들었답니다..

 

우리네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거 같아요.. 통통이도 저도.. 피자, 도넛, 햄버거 이런음식을 좋아라 하는데...

우리가 먹을수 있는 음식들을 아이와 함께 책으로 만든다면 아이에게 음식에 대한 호감도를 더더더 높일 수 있을꺼 같아요...

 

 

 


네번째 이야기 - 민이와 100가지 맛 친구들의 끝없는 모험이야기

세계 요리 축제장에서 다양한 요리들을 구경한 민이는 친구들과 세상에 하나뿐인 요리축제를 열기로 해요..

아주아주 특별한 자신들만의 요리들을요.. 민이와 친구들은 요리탐험대를 만들어 100가지 맛의 모험을 계속 이어갔답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대표 음식들도 만나볼수 있어요.

특히나 아프리카의 음식을 소개하면서 굶주리는 친구들을 돕자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유아기 식습관에 이야기, 단계적으로 싫은 음식에 친숙해지는 방법도 알려준답니다.

 

 

 



끝으로 생활속 맛놀이 활동법도 제시해 주어요.

여라가지 맛(짠맛, 신맛, 쓴맛, 단맛, 감칠맛)찾기, 음식을 오감으로 맛본뒤 글로 말로 표현하기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법이 많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엄마와 같이하는 다양한 맛놀이 활동들 정말 멋져요...  

 

 


 

먹거리 이야기와 재밌는 일러스트가 독보여서인지 울통통이 혼자서도 재밌게 잘 보더라구요..

정말 멋진 책.. 유용한 책입니다..

 

 


 

6세 통통이와 엄마는 민이와 쭌의 이야기에서 읽으면서 바른맛, 건강한 맛, 행복한 맛을 찾아나가기로 약속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맛놀이 활동까지..멋져요..

추천합니다..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