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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마리 퀴리야
엔리코 라반뇨 지음, 엘라서 벨로티 그림, 김현주 옮김 / 바나나북 / 2020년 10월
평점 :

안녕! 나는 마리 퀴리야
과학을 사랑한 나의 인생 이야기
출판사 바나나북
초등2학년 콩콩이와 엄마가 함께 읽어 본 책입니다.
이 책은 마리 퀴리가 자신의 인생을 담담하게 이야기 해 주는 글입니다.
명작 만화를 보는 기본으로
마리 퀴리의 어린시절부터 노년기까지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마리 퀴리의 과학적 업적도 중요하게 다루지만
인간 마리 퀴리의 모습과 하루하루 성실하게 과학자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두루 다루고 있어
감동이고 재밌게 느껴집니다.
삽화도 무척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리 퀴리를 주인공으로한 만화 영화를 그려 놓은 듯 합니다..
마리 퀴리는 공부를 할때, 과학 연구를 할때, 피에르와 함께 했을 때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마리 퀴리와 피에르가 라듐을 발견했을 때
어둠속 빛나는 꽃으로 표현한 삽화가 정말 아름답고 경의롭게 느껴졌습니다.
삽화의 내용도 마리 퀴리의 마음을 중심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노벨상을 타고 사람의 관심으로 힘들어하는 마리 퀴리의 마음이 이해되었습니다.
과학자가 되고 싶은 꿈을 향해
지치지 않고 달려 간 폴란드 소녀 마리 퀴리!!
방사능을 연구하고 노벨상을 받은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마리 퀴리는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여성입니다
마리 퀴리는 최초로 노벨상을 두 번 받은 여성입니다.
마리 퀴리는 최초로 소르본 대학 강당에 선 여성입니다.
이런 마리 퀴리는 어린 시절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계속 노력했습니다.
그녀가 노력하지 않았다면 과학자도 되지 못했을 것이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그녀가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 어떤 역경을 이겨냈는지 알게 됩니다.
다른 위인전보다 가볍고 밝게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읽기가 참 편했습니다.
콩콩이도 즐겁게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콩콩이는 마리 퀴리가 노벨상을 받을 때가 가장 감동적이었고
피에르 퀴리가 마차에 치여 죽다는 것이 넘 슬펐다고 합니다.
저도 참 술펐습니다.. ㅠㅠ

마리 퀴리가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공부를 계속 하지 않았다면
19살 때 가정교사로 일했 던 집 아들과 결혼했더라면
파리에서 피에르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집안일과 연구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했더라면
사랑하던 피에르가 죽었을 때 모든 것을 내려놓았더라면
사람들의 시기 질투를 이겨내지 못했더라면
라듐으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기계를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과학적 발견, 과학의 발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주는 지
아이들에게 알려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녀와 함께 성장하고 그녀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그녀와 함께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아이들이 과학자라는 꿈을 꾸며 좋겠습니다.
과학자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꿈을 찾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