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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딱 붙어 버린 엄마 ㅣ 마주별 저학년 동화 2
백혜진 지음, 이덕화 그림 / 마주별 / 2020년 9월
평점 :
입이 딱 붙어버린 엄마
출판사 마주별
초등2학년 콩콩이와 엄마가 읽어 본 책입니다.^^
콩콩이는 재밌다며 연신 웃어대고
엄마는 주인공 대성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성이와 대성이 엄마의 일상이 우리 집 모습과 비슷해서 공감가는 점이 많았습니다.
이야기 초반부 대성이가 엄마 잔소리에 대한 불만을 표현할 때
'설마 이정도까지 생각할까'라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아이의 마음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 같겠지요..
이 이야기를 통해 엄마의 잔소리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통쾌함과 당돌한 상상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잔소리를 하게 되는지도 느끼게 해 준답니다.^^
<입이 딱 붙어버린 엄마>
재미있는 초등 저학년 동화책이었습니다.
엄마의 잔소리로 힘들어하던 대성이는 어느 날 고민뚝딱 앱을 다운로드 받게 됩니다.
아무 앱이나 다운로드하면 안되는 말이죠..
고민뚝딱 앱으로 대성이는 엄마의 잔소리를 막습니다.
마법같은 일이 벌어진것이죠.
엄마의 입이 딱 붙어버립니다.
대성이는 엄마가 잔소리를 못한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너무 행복해합니다.
맘컷 자유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커집니다.
힘들어하는 엄마와 아빠, 엄마의 잔소리가 없을 때 자신의 모습을 보고 느끼는게 많아지지요.
대성이는 "절제"라는 단어가 무섭게 느껴집니다.
대성이는 엄마의 입을 딱 붙게 했듯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입을 떼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성이의 생각과 달리.. 엄마의 입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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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이는 기발한 방법을 동원해 엄마의 입을 떼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기발한 방법이 동원됐을까요..^^
엄마의 입은 떼지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대성이가 엄마의 입을 떼기 위해 동원하는 기발한 방법들은 웃겼습니다.
엄마를 위해 대성이는 여러가지 노력을 다합니다.
그런 노력 중에 대성이는 엄마의 잔소리가 언제 나오는지 조금씩 알게 된답니다..
평소에도 엄마의 진심이.. 대성이의 진심이.. 서로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콩콩이도 엄마도 이 책을 읽고 즐거웠습니다.
엄마는 잔소리를 줄이기로 약속했고
콩콩이는 자기 일은 스스로 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미있는 초등저학년 동화책
<입이 딱 붙어 버린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