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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저금통의 기차 여행 ㅣ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6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북뱅크 / 2020년 9월
평점 :

돼지 저금통의 기차여행
출판사 북뱅크
초등2학년 콩콩이와 엄마가 함께 읽어 본 동화책입니다.
"초등1,2학년들도 뒹굴거리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문구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었습니다.
콩콩이가 "하세가와 요시후미" 작가님의 그림을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엄마, 어릴 때 내가 좋아하던 동화책 그림이야. 이 책 꼭 읽고 싶어~"
한마디로 작화에 끌려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은 글과 그림 모두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돈을 어떻게 모으고 사용하면 좋은지"를 말한다고 느꼈습니다.
겐이치와 돼지 저금통의 여행 이야기에는
실제로 여행을 떠날 때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겐이치와 돼지 저금통이 느끼는 감정들도 우리가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과 비슷했습니다.
여행을 가기위해서는 저축을 해야하고,
여행지에서는 돈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겐이치와 돼지 저금통의 이야기는 유쾌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돼지 저금통의 기차여행]은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6번째 이야기라 합니다.
콩콩이는 다른 시리즈 책도 읽어 보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이 책에는 주인공 겐이치와 돼지 저금통, 아빠, 엄마, 할머니, 친구 심술이가 등장합니다.
겐이치가 세계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돼지 저금통에 저축을 하였습니다.
어느날 돼지 저금통이 살아 움직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돼지 저금통은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부도 부들부들 촉감도 더 좋아졌습니다.
겐이치의 소망이 돼지 저금통에게 전해진 것인지 돼지 저금통도 세계 일주를 하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겐이치와 돼지 저금통은 세계 일주는 못하지만 할머니댁으로 가는 기차 여행을 제안받습니다.
세계 일주는 못가지만 맛난 도시락을 골라 먹는 것을 제안받습니다.
겐이치와 돼지 저금통이 여행에서 겪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행중 만났던 친구 심술이와의 에피소드,
할머니께서 이야기 해주신 어릴적 돼지 에피소드가 특히나 재미있었습니다.
겐이치와 돼지 저금통의 기차 여행을 읽으면서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에피소드의 축소판을 본 느낌입니다.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는 친구,
즉흥적으로 방문지 변경, 작은 사고 발생, 편안한 집으로 돌아오다..
유쾌하면서 재미있는
[돼지 저금통의 기차 여행]
초등 2학년, 초등 5학년 여아들
편안하게 뒹글거리며 신나게 읽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