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다빈치 우리 반 시리즈 1
차유진 지음, 정용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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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다빈치

출판사 리틀씨앤톡

우리반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우리반 다빈치를 만나보았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는 이승과 저승 사이.. 그승의 스틱스 강에서 카론의 배를 타게 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승에서 못다한 일.. 모나리자의 눈썹을 그리겠다는 생각으로

이승으로 잠시 돌아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2020년 서울 12살 오다빈으로 잠시 살게 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의 눈썹을 완성하고 의미있는 일을 한 가지 해야 합니다..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2020년을 살아가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12살 다빈이와 그들의 가족, 친구, 학교생활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 나갑니다.

하지만.. 다빈이의 가족, 친구, 주위 사람들은 조금 특이합니다.

다빈이의 작은 행동에도 감동하고 칭찬하고 놀라워하며 행복해 합니다.

왜 일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리자 그림이 있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가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습니다.

드디어.. 웹툰 공모전이라는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웹툰이 무엇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지는지

웹툰과 코딩 스크래치 프로그램이 접목되어 어떤 효과를 발휘되는지 알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갈 방법을 찾는 동안

카론이 불쑥 불쑥.. 나타납니다.. ㅎㅎㅎ

카론은 요구르트 아줌마도 되었다가 생선가게 점원도 되었다가 자장면 배달부도 됩니다.

등장할 때마다 그 모습은 조금 무서워 보였지만..

카론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조력자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책을 읽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할까요..

어른이 되고 보니..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법은 공부나 경쟁이 아닌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있다.

지금 어떤 것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을 해줍니다...

 

 

이럴 수가.. 다빈이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빈치는 그승에서 잠시 넘어왔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었을까...

이야기 속의 이야기

오다빈대 부민제, 레오나르도 다빈치대 미켈란젤로의 대결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우리반 다빈치 이야기에는

가족, 친구, 조금 특별한 소년이야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

모나리자 그림에 대한 생각, 르부르 박물관의 이야기, 다빈치와 마켈란젤로의 사연,

게임개발자와 승무원이라는 직원, 웹툰을 만들어 지는 과정, 코딩작업의 과정,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까지..

초등 아이들이 좋아하고 관심 가지는 여러 소재들이 등장합니다.

다빈이(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시련을 겪고 프랑스 르부르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선택은.....

 

 

초등 5학년 여아와 함께 읽은 책이었습니다.

웹툰, 코딩, 그림 이야기가 스텍파클하게 펼쳐지기에 이야기를 읽는 내내 즐거웠다고 합니다.

이야기 중반부터 다빈이가 특별한 아이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빈이의 병을 알게 되서 맘이 아팠고. 주위 분들이 그런 반응을 보인 이유를 알겠다고 합니다.

다빈이와 그들 가족이 많이 걱정된다고 말도 하였습니다...

글 마지막부분

카론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다빈이의 증상과 주변사람들이 보여준 반응의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읽는 순간.. 눈이 쏟아졌습니다.

조금 특별한 나의 아이, 나의 가족, 나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보통 아이처럼.. 행동하고 일상행동을 한다...

그 놀라움과 기쁨과.. 감사함, 불안함이... 가슴 깊이 느껴졌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이승에서 그승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승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오다빈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요.

다빈이의 아빠는 괜찮으신지..

아이도 엄마도...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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