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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독서 논술 A단계 1 : 학교와 친구 - 초등1~2학년 초등독서논술 ㅣ 메가 독서 논술 A단계 1
엄은경 외 지음, 박수정 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메가독서논술 A1 초등1~2학년
<메가스터디>
초등1학년 콩콩이와 함께 공부중인 초등독서논술 교재입니다.
메가독서논술 A1 교재는
초등 1~2학년 교과 내용에 따라 선정된 주제의 글을 읽고 활동하는 독서, 논술 교재입니다.
하나의 주제에 따라 독서(책 읽기)와 논술(글로 표현하기), 국어 학습(어휘, 문법, 글쓰기)을
일관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습니다.
초등1학년 콩콩이와
읽기 공부, 글쓰기 공부, 어휘력 공부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메가독서논술교재를 학습중입니다.
현재까지 2주차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2주차 학습의 주제는 너랑 나랑 친구 할까? 입니다.
메가독서논술의 학습 단계에 맞게
읽기 전 학습, 읽으면서 학습, 읽고나서 학습 단계에 맞추어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너랑 나랑 친구 할까?의 읽기 전 학습단계입니다.
친구와 무얼할까? 참된 우정은 어떤 것일까?
지문에 등장하는 주인공 관중과 포숙아에 대해 알아보기
낱말의 뜻 알아보기 등의 학습이 진행 되었습니다.
콩콩이와 독서논술 공부를 함께 하면서 콩콩이의 생각과 학교 생활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콩콩이가 친구 보미의 필통을 함께 찾아주려 했네요..
나중에 학교 복도 신발장 위에서 보미의 필통을 찾았다고 하네요..^^
콩콩이가 생각하는 우정의 의미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에게 돈을 아낌없이 주겠느냐? 친구의 잘못을 감싸 주겠느냐? 친구에게 무엇이든 양보하겠느냐? 친구가 잘못하면 놀지 말것인가? 어떤 일이 있어도 친구를 믿을 것인가?
콩콩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 우정의 의미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엄마 입장에선 참 어려운 질문인것 같더라구요..
친구란? 참된 우정이란? 평생을 살아가면서 찾아가야 되는 의미가 아닐지....

곧 만나게 될 이야기의 주인공 관중과 포숙아가 어떤 인물인지 잘 정리되어 있어
나중에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낯선 인물, 낯선 배경, 낯선 이야기인지라 이렇게 인물정보를 알고 이야기를 접하니
콩콩이가 이야기를 더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관중과 포숙아의 수염모양으로 인물을 비교하는 콩콩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벗, 스승, 우정, 밑천, 벼슬이란 낱말의 뜻도 알게 되었습니다.

읽기 단계입니다.
콩콩이는 10페이지 정도의 글을 큰소리로 2번정도 읽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펜으로 줄을 그었습니다.
중요한 의미가 있는 부분에 줄을 긋지는 못합니다.
소리내어 읽으며 감각적으로 줄을 긋는 것 같습니다.
페이지 마다 글을 집중해서 읽었는지 확인 가능한 질문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관중은 누구와 살았나요? 동네 친구들은 관중을 좋아했나요? 등의 질문이 나와 있었습니다.
조금은 낯선이야기, 낯선 배경이지만 재미난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 같았습니다.



읽고나서 단계의 학습입니다.
읽고나서 학습 단계에는 두가지 형태로 학습이 진행됩니다.
첫번재 학습은 주로 지문을 읽고 지문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고
두번째 학습은 지문의 이야기에 빗대어 나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보는 학습이었습니다.
첫번째 학습에서 콩콩이는 이야기에 나오는 장소, 등장인물, 주인공이 했던 행동들,
이야기의 순서 찾기 등의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읽고나서 단계의 두번째 학습입니다.
콩콩이가 관중이었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지.. 생각해보고 적어보았습니다.
콩콩이는 관중처럼 포숙아를 백프로 감싸주지 않았을 것 같네요.. ^^
이사가서 헤어진 동네언니에게 우정의 약속 편지도 적어 볼 수 있었습니다.

메가 독서 논술 공부하면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 듯 해서 좋았습니다.
콩콩이만의 생각과 학교생활, 친구들과의 우정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에 독서논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엄마의 잘못된 지도로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할까봐 두려웠습니다.
메가독서논술의 교재순서대로 학습해 보니
아이도 엄마도 즐겁게 웃으면서 학습할 수 있었답니다.
독서논술 지도에 대한 엄마의 두려움도 조금은 살아진듯 합니다.
콩콩이와 앞으로도 쭈욱 학습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