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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 히틀러의 두 얼굴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
독일편 - 히틀러의 두 얼굴
<단꿈아이>
초등 4학년 통통이와 함께 만나 본 학습만화책입니다.
설민석선생님의 캐릭터가 재미있게 생동감 넘치게 그려져 있어 웃깁니다.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히틀러에 관해 알게 되었습다.
히틀러라는 인물, 독일군이 유대인을 괴롭혔던 일들, 유대인들이 금융업에 종사할 밖에 없었던 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권은
1934년의 독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램프 원정대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치의 지도자 히틀러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점차 밝혀지는 히틀러의 또 다른 잔인한 모습 때문에 램프 원정대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히틀러를 통해 자비롭지 못한 리더가 사람들과 국가에 어떤 여향을 끼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숲속에 잠자는 공주, 알라딘, 시간탐험대 등의 이야기가 적절하게 섞여
재미있고 흥롭게 느껴졌습니다.


친구들이 히틀러를 처음 만났을때
가장 악한 사람을 만나게 되겠구라는 생각과 달리
그는 인자한 사람이었습니다.
독일 국민들을 사랑하고 예술에 관심이 많으며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통통이도 이부분이 가장 놀라웠다고 합니다.

설민석선생님과 친구들을 쫒는 카심과 도적들을 피해
시간이동..카심과 도적들은 피했지만 더욱 포악해지는 독일 군.. 게슈타포들을 만나게 되지요...
게슈타포가 쏘는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을 뻔하는 장면도 펼쳐집니다.
이 책은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이래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나봅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짧은 글밥만 구성된 책은 아닙니다..
설민석선생님의 쭈~~옥 같은 말씀을 이야기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미 전개를 어느정도 예상하면서 보게되는 역사이야기
만화에 등장하는 설민석선생님도 결과를 알고 계시기에
포로수용소에 잡혀가게되는 장면은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저러다가 정말 현재로 들어오지 못하고 수용소에 갇힌 유대인들과 함께
죽음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숨막히는 전개... 그리고 총소리.. ㅠㅠ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통통이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중에서
안네의 방에 숨어있다가 게슈타포에 들키는 장면이 제일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독일군이.. 왜...유대인을 그렇게 싫어했고.. 괴롭혔는지..
유대인들은 또 왜 그렇게 금융업에 종사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어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합니다.
상식이 늘어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ㅎㅎㅎ..
대성이가 괜찮은지..
설쌤과 데이지, 알라딘은 무사한지..
지니는 정말 이중스파이인지..
카심과 도적은 어디에 가있는지..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세계사 메모리 카드도 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드를 쫙 펼쳐 놓고 통통이와 콩콩이는 신나는 게임을 함께 합니다.
낯선 게임에 늘 소극적인 콩콩이도 이번엔 용기를 내어 참여했습니다다..
세상에 통통이보다 콩콩이가 이 게임을 더 잘 하네요..ㅎㅎㅎ
재미있는 책도 읽고 게임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독일에 대해 조금이나 알게 되어 기쁩니다.
통통이 콩콩이도 히틀러라는 인물에 대해 다양한 면에서 알게 되어 좋았다고 합니다.
지도자라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감정적인 부분에 치우치지말고
객관적인 잣대, 이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히틀러에게 자비가 있었더라면..ㅠㅠ
정말 슬픈 역사
다시는 되풀이 되면 안되는 일이라고 아이들과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이야기의 진행도 빠르고 이야기 구성이 쫄깃쫄깃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 무조건 겟해서 읽겠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