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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고 싶은 한국을 빛낸 위인들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ㅣ CQ 놀이북
조아라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9년 6월
평점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더하고 싶은 한국을 빛낸 위인들
엠앤키즈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본 책입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참 좋아라 하는 아이들인지..
이책 역시 좋아할꺼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을 빛낸 위인들을 찾아 나가기로 하였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알지 못했던 수많은 위인이 있을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20명의 위인들뿐만아니라 한국을 빛낸 다른 위인들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습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짧은 이야기로 위인들의 업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빛낸 위인들을 이야기를 읽으며
위인뿐만아니라 한국사에 관한 호기심도 더불어 함께 생겨나는 듯 했습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아이들이랑 책을 읽으면서 들어가는 말에 나오는 역사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글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랑 역사란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누구의 시선에서 기록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함께 읽으며
역사를 받아드릴때는 유연한 자세로 받아 드려야 함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인물부터 생소한 인물까지 20명의 위인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김구, 박연, 김만덕, 허준, 김처선, 광해군, 안용복, 정도전, 박자청, 엄복동,
만적, 이사주당, 김수로왕, 김명국, 지증왕, 정평구, 조소앙, 김규식, 김원봉, 양만춘
몇몇 위인들은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20명의 위인들 중에서 김처선과 정평구가 특히나 기억에 남는 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김처선은 조선시대 세종부터 연산군까지 7명의 왕을 모신 내시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
정평구는 임진왜란때 미국의 라이트형제가 발명한 비행기보다
더 먼저 비행기를 만들었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짧은 이야기글과 기억에 쏙쏙 남는 그림 그리고 그와 관련된 정보들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었고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 일으껴 주었습니다.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관심 가지지 못했던
한국을 빛낸 위인들이 얼마나 많을 지 아이들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책...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