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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꽃집의 비밀 ㅣ 비밀의 정원 1
지나 마이어 지음, 웰레 툴로니아스 그림, 김완균 옮김 / 제제의숲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비밀의 정원1
두근두근 꽃집의 비밀
<제제의 숲>
10살 통통이랑 함께 읽어 본 재미난 동화, 아름다운 동화 책이었습니다.
왠지 책장을 넘길때마다 꽃향기가 느껴지는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두근두근..꽃집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빨간머리 소녀 바이올렛이 이모의 꽃집에서 마법과 같은 일을 겪게 됩니다.
뭔가 특별해 보이는 이모와 바이올렛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때문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10살 통통이... 아직 글만 있는 책은 읽기 부담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한마닥만 더 한마닥만 더..라며 계속 해서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는 이야기겠지요...
독특한 환경에서 자라는 주인공, 사건은 일어나고 해결되고, 하지만 비밀은 여전히 존재하고..
앞으로의 일들이 더더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꽃집이 사건의 중심이기에 꽃이름과 향기 표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모든 꽃에는 저마다의 마법이 숨어 있다!! 이 문구때문일까요..
아이도 저도 꽃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습니다.

아직 글만 있는 장문의 책을 읽기 힘들어는 통통이도
두근두근 꽃집의 비밀은 부담감없이 즐겁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글밥이 긴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 하루에 한권의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 소단원별로 책을 끊어 읽어도 충분하다"
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말들이 아이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는 듯 합니다..
두근두근 꽃집의 비밀은
제목 그대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 두근두근..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떻게 사건이 해결될까? 라는 궁금증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을 수가 없어요..

주인공 바이올렛은 9살입니다.
바이올렛과 함께 살고 있는 부모님은 친부모님이 아니라네요..
양부모님이시고... 이모는 친이모랍니다...
이게 무슨 관계죠?? 시작부터 뭔가가 독특하고 특별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양부모님.. 그리고 이모..
그럼 바이올렛을 낳아주는 친 부모님은 어디 계실까요??
어느 날 이모의 꽃집에 수상한 손님이 다녀간 후
이모는 급하게 떠나게 됩니다.
바이올렛은 이모가 읽던 비밀책을 찾게 되지요...
마치 영화처럼 이모의 비밀스러운 행동과 말..그리고 수상한 손님.. 마법의 책까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재가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이모가 없는 사이 마법책의 꽃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등장하고
아쓸아쓸하게
바이올렛의 재치와 특별한 능력으로 모든 사건은 잘 해결됩니다.
이모도 돌아오고.. 모두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이모와 자신에게 특별한 비밀이 있음을 느끼지요...
그 비밀은 무엇일까요..
비밀의 정원1
두근두근 꽃집의 비밀
아이도 엄마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아름다운 동화책이었습니다.
10살 통통이는 비밀스러운 바이올렛과 이모가 마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소녀소녀한 느낌의 표지부터 내용까지
초등여아들이 특히나 좋아할 만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모든 꽃에는 저마다의 마법이 숨어 있다..
통통이도 어느 순간 그 마법을 경험하지는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 본답니다..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기대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