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없는 그래요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스테판 세르방 지음, 시모네 레아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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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없는 그래요
출판사 한울림스페셜


<귀없는 그래요>라는 제목을 보고 장애우와 관련된 내용이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만 다르다!! 나는 너무 평범하다!!" 이런 고민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래요의 이야기가 하나의 가르침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몸에 난 상처도 아프지만 마음에 난 상처도 아프지요..
우리의 그래요도 마음이 아팠지만 이제는 행복해요..



그래요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래요>는 어떤 친구의 이름이에요..^^
이름이 참 재밌죠..
그래요는 토끼랍니다...
하지만.. 조금 특별한 친구에요..
길고 하얀 귀가 없어요
작고 둥근 꼬리도 없어요
코도 없어요
그리고 "그래요"라는 말만 할 수 있어..  이름도 "그래요"래요..


소중하고 고귀한 아이 그래요..
그래요의 가족들을 그래요를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그래요가 "돌고래를 닮았다.. 개구리를 닮았다"라는 말을 하였어요..
"그래요"라는 말만 할 수 있다니 슬프겠다는 말도 하면서요..

 

 

그래요의 가족들이 받았을 상처들이.. 가슴 깊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요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그래요를 보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거나 못 본 체하며 지나가요..

책을 읽는 아이들이 그래요 가족을 만나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하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훨씬 낫죠..

 

 

 


그래요는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밝은 아이로 성장해요..
조금 다르게 생겼고 조금 다르게 말할 뿐
그래요의 세상은 행복했어요..

 


그렇게 밝게 웃고 행복해 하던 그래요가 ㅠㅠ 점점 슬퍼져요..
웃지 않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자기가 그래요였으면 친구들의 놀림에 큰 상처를 받았을꺼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요의 마음이 전해져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래요는 달님을 보고.. 
마음의 위안을 찾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았어요.
그래요는 이제 웃어요. 그래요는 이제 춤을 추워요...


어떤 시련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생각하며 사느냐에 따라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음을 느꼈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래요 처럼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요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아마 그래요의 주변사람들도
이제 그래요가 있어
행복해 졌을꺼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들도 그래요가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귀없는  우리 그래요..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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