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
소니시 겐지 지음, 정인영 옮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감수 / 아울북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
아울북

가족들과 얼마전에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거제해양박물관에서 4D영화를 관람했었죠...
그때 등장한 심해 생물들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러면서 심해 생물에 대한 관심도 생겨났지요..

심해 생물에 관한 책이있나 찾아보다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 출간 소식을 듣고 
통통이랑 함께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모든 설명을 다 해주는 책..
책을 읽으면 읽으수록
귀여운데.. 왠지 오싹해지는 이 느낌은 뭘까요..

통통이 왈..
실제로 심해생물을 만나면 지를꺼같다는 표현ㅋㅋㅋ
처음 보면 놀랍고... 오싹하고..책을 읽으면 귀엽게 느껴지는 심해생물친구들..


무려 70종이나 되는 심해 생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

 

두근두근.. 심해는 어떤 곳일까요? 얼마나 깊은 곳일까요??

수심 200m보다 깊은 바다를 심해라고 말합니다.
지구의 바다 부피 중 95%를 차지합니다.

심해에 사는 생물은 항상 캄캄하고 강한 수압에 짓눌리는 가혹한 환경속에서 살아가죠..
그래서 생김새가 특이하고 상상이상으로 신기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다는
고작 일부에 지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바다 생물도 얼마나 극소수를 갖고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바다 속 심해에 얼마나 많은 생물체가 살고 있을까요?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을 읽으면서
더 많은 심해 생물들을 상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심해에는 해파리도 여러종류가 있어요..
처음 만나보는
대왕심해해파리, 붉은종이초롱해파리, 무지개곤봉해파리, 접시해파리, 대왕관해파리 등
생김새도 특징도 제각각..
신기하고 너무 재미있어요..

통통이는 접시해파리가 가장 좋다고 말한답니다..
접시해파리가 제일 좋아하는 먹이가 바로 해파리랍니다..
까~~~아~~~

만화형식의 그림으로 심해생물을 만나니.. 더 귀엽고 재미나게 느껴져요..
실제의 모습을 만나면 오싹하겠다는 생각도 들면서요..

 

송곳니가 길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귀신고기에요..
정말 이름처럼 귀신처럼 생겨서 놀라웠어요..
성어의 모습과 치어의 모습이 너무 달라 신기하더라구요..

이 물고기의 이름은 뭘까요.. ㅠㅠ
투명하게 비치는 머릿속의 초록색 눈.. 무서워 무서워..
이 물고기를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비명을 지를꺼 같네요..
볼록눈물고기

기초정보에 따르면 길이가 10~15센치의 물고기로 태평양 심해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투명한 막 속에 커다란 눈이 있어 위를 바라보고 헤엄치며 사냥감을 발견해 사냥한다고 해요..

심해 생물들은
몸 두께가 매우 얇거나 몸이 투명하거나 입이 매우 크거나 등 극단적인 생김새가 많아요..
그 이유가
심해 환경에서 적의 눈에 띄지 않거나 먹이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진화한 결과라고 하네요..

새로운 심해 생물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왜 이런 진화과정을 거쳤는지 이해하게되고
심해 생물들을 더 사랑스럽게 받아드리게 된답니다..

오싹하며 신기하죠..
모래 빛을 비추며 살며시 다가오는 신호등긴턱고기


물고기 몸자체에 발광기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구멍이 뚫린 턱의 물고기라..
정말 신기했어요..

이 책의 안내자인 해파리 말랑이와 반짝이는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지식을 동시에 전달해 준답니다..
말랑이와 반짝이가 있어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생물>은 70여종의 심해생물을 소개하는 것을 물론이고
심해생물은 어떻게 사냥하는지?, 심해의 다양한 모습, 심해를 조사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생물>을 읽고 있는 통통이랍니다..
심해 생물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글을 읽으니 아이도 많이 재밌어 하더라구요..

겁이 많은 아이인지라.... 솔직히 책을 보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읽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여드린 심해생물보다 더 오싹하게 생긴 생물이도 엄청 많았구요..
그와 반대로 너무 귀엽게 생긴 심해생물들도 많았답니다...


통통이는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생물>을 읽으면서
심해생물의 생김새에는 다 이유가 있다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준곤 합니다..

생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들을 이해하게 된것이죠..

인간이 알고 있는 바다 그리고 바닷속 생물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음을 통통이도 알고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심해생물을 만나게 될지 기대 된다고 합니다..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생물>
70여 종의 심해생물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4컷만화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심해생물과 바다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밌고 신비로운 심해생물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것입니다..
추천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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