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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민국이와 사람 민국이 ㅣ 내친구 작은거인 56
박현숙 지음, 이예숙 그림 / 국민서관 / 2018년 8월
평점 :
고양이 민국이와 사람 민국이
출판사 국민서관
10살 통통이와 함께 읽어 본 동화책입니다.
작가 박현숙님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실존하는 주인공 고양이 추석이가(즉 고양이 민국이)
어디에선가 잘 지내고 있다니 더 감정적이에게 느껴지는 동화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 보았으면 합니다...
다친 동물? 다친 사람?을 보았을때 못 본척 하는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고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사람 민국이와 친구들은 고양이 민국이를 만나면서 아주 조금 성장하지요...
우리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 성장해 나갈꺼라 믿습니다..
재밌고 행복해지는 초등동화책
사람 민국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10살 남자친구이지요..
곧 동생이 태어날꺼라구 합니다..
사람 민국이는 엄친아는 아니에요.. 우리집에도 있는 덜렁이..ㅋㅋ
첫 이야기 <나잇값 좀 해라>를 읽고
엄마인 저와 통통이는 우리네 모습과 너무 닮았다고 배를 잡고 웃었답니다..
통통이는 사람 민국이 엄마가 저랑 똑같다며
자기랑 닮은 민국이 이야기를 재밌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10살 아이의 행동과 심리, 감정이 잘 들어나 있어 재밌습니다.
오늘도 민국이는 실수연발.. 덜렁되는 행동을 하다가 사고를 치고 말죠..
엄마에게 "나잇값 좀 해라", "집중 좀 해라", "너 때문에 진짜 속 터진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사람 민국이는 아파트 화단에서 아기 고양이를 보게 됩니다...
몇번을 스쳐 지나가며 아기 고양이를 보게 되는데 점점 더 많이 아파보여요...
민국이와 친구 반도, 보림의 도움으로 동물병원에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갑니다...
여기에서 아기 고양이는 고양이 민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지요..^^
고양이 민국이의 보호자 된 사람 민국이...
민국이는 고양이 민국이의 병원비때문에 걱정에 걱정을....
잠도 자지 못하고 밥도 먹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계속 힘들어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나쁜 생각까지도 하지요...
기운없어 보이는 민국를 위해 엄마가 민국이의 기분을 맞춰줍니다.
아픈 것을 이겨 낼 꺼라는 믿음,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라는 말을 듣게 되는 민국이..
민국이는 병원비에 대한 걱정보다...
고양이 민국이가 나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동물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고양이 민국이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네발로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고양이 민국이의 동물병원 비용은 어떻게 됐을까요??
사람민국이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을지... 요..
10살 통통이도 참 재밌게 읽은 동화책이라고 합니다...
고민되는 일이 생겼을때 가족과 상의한다면 더 쉽게 일을 해결할 수도 있었을텐데...
병원비때문에 고민하는 사람 민국이를 보면서 우리 통통이도 많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사람 민국이는 책임감이 강한 멋진 오빠, 형입니다.
네발로 일어서게 된 고양이 민국이를 보면서 너무 감정적이었습니다..
어디에선가 사람 민국이도.. 고양이 민국이도 잘 지내고 있을꺼라 믿습니다...
마음이 따뜻해 지는 감동 동화책
어린이 성장 동화책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