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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스와 루시 5 : 나도 수영하고 싶어 ㅣ 미누스와 루시 5
우테 크라우제 지음, 배명자 옮김 / 을파소 / 2018년 8월
평점 :

<미누스와 루시5. 나도 수영하고 싶어>
을파소
초등3학년 통통이의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학기. 새로운 분위기, 다시금 만나게 될 친구들과 생활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를 맞이하여 두려움없이 도전하고 즐기라는 의미에서
통통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미누스와 루시5. 나도 수영하고 싶어>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 소녀 루시의 우정 이야기책입니다.
미누스는 물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깊은 물이 무서웠고 수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수영을 못하는 것을 감추기위해 여러가지 핑계를 되며 물을 멀리하죠..
그러다가 단짝 친구 루시가 그만 물에 빠지고 맙니다.
미누스는 루시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이 났지만 망설임없이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로 뛰어듭니다..
미누스와 루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방학 첫날부터.. 계속 해서 비가 옵니다..
월요일에도 화요일에도.. ㅠㅠ 그 다음주까지도 계속 해서 비가 쏟아지지요..
통통이는 미누스가 최악의 방학을 보냈다고합니다.
최근 태풍 솔릭으로 인해 3일내내 집에만 있다보니..
미누스가 얼마나 심심했을지 느껴져나 봅니다..

마침내 비가 그쳤습니다. 슬프게도 미누스의 방학도 끝이 나지요.
미누스는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게 됩니다.
그런데 학교 옆에 새로운 호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누스만 빼고 모두들 물속으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깁니다...
하지만.. 미누스는.. ㅠㅠ
사실 미누스는 천둥번개도 원시거미도 무서워 하지않지만
딱 하나!! 깊은 물을 무서워하지요

친구들은 여러 날 수영을 즐기지만
미누스는 여러가지 핑계를 되며 물속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수영을 할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이지요.

단짝 친구 루시와 모래공룡만들기 대회에 참여했다가
뒤늦게 루시가 사라진것을 알게됩니다..

루시는 호수에서 나뭇잎 뗏목을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누스 눈에 보인건 원시악어... 루시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루시가 수영을 못한다는 것을 미누스는 알고 있었죠..
원시악어가 점점 루시에게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두려움에 망설이던 미누스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미누스는 루시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물을 가르며 헤엄을 쳤습니다..
미누스는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통통이는 미누스에게 왜 시도도 해보지 않고 물을 무서워했니? 라고 말합니다.
자기도 다이빙이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한번 도전해보니 성공할 수 있었다고..합니다.
한번 도전해보면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말하네요..
통통이의 마음속에 이런 용기가 자라고 있는지 몰랐어요..
겁이 많은 아이라 생각했는데.
무서워 보이는 놀이기구도 타려하고, 두발자전거도 타려하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요.
미누스에게서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느낀건지.. 아니면 동생처럼 느껴졌는지
미누스에게 용기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울 통통이 아직 수영은 하지 못해요..
학교에서 생존수영수업을 통해 물과 많이 친해지고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나
구명조끼없이는 수영을 못한답니다.
미누스처럼 언젠가는 수영을 하고 싶다고
미누스가 수영을 잘해서 부럽다는 말도 하였습니다...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낸 미누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새로운 일을 시도할때는 조금의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용기를 내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