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여름방학 추천도서 <올빼미 시간탐험대6> 판타지 한국사 동화!!

올빼미 시간탐험대 6 - 대동여지도 완성 대작전 ㅣ 올빼미 시간탐험대 6
황혜영 지음, 이지후 그림, 한상호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짜짠.... 드뎌.. 시작된 초등 방학
아이들은 신나고.. 엄마들은 걱정이 앞서고..ㅠㅠ
즐겁고 신나는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앞으로 한달 가즈아~~

초등3학년 통통이랑 함께 읽어 본 <올빼미 시간탐험대6> 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판타지동화시리즈가 있었다니 신세계를 만난 기분입니다..

<올빼미 시간탐험대>는 우리나라 위인를 주제로
우리의 현재, 과거, 미래의 모습과 우리네 정서까지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여서 좋았습니다..

저도 함께 읽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한편의 에니메이션영화를 보는 듯..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내용도 알찼고 가슴 뭉클한 장면도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고고~~~

<올빼미 시간탐험대6. 대동여지도 완성 대작전>
출판사 을파소

판타지로 시작하는 맨 처음 한국사 동화!!
김정호가 꿈꾼 최고의 지도를 완성하라.


역사를 배우는 가장 즐거운 방법은 바로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를 알아가는 것이죠..
<올빼미 시간탐험대>를 읽으면 한국사를 좀 더 재밌게 배울 수 있답니다..


한국사 판타지 동화 <올빼미 시간탐험대> 대동여지도 완성 대작전을 소개합니다.



줄거리
올빼미 시간탐험대는 대동여지도를 완성하라!라는 미션을 받게 됩니다.
세 친구 지오, 은솔, 찬이는 김정호를 만나러 1861년 조선시대로 넘어가죠..
김정호의 제자가 되어 함께 대동여지도를 만들어 나갑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작업실에 들이닥쳐 선생님과 막동이를 어디론가 끌고가죠.
포도대장은 24시간 안에 천리마를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고
막동이와 세 친구가 대신 천리마를 찾으러 나섭니다.
과연 김정호가 말한 천리마는 무엇이고 친구들은 시간안에 천리마를 데려 올 수 있을까요?
또 친구들은 시간안에 미션을 수행하고 현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도입부인 1장부터.. 짜릿짜릿한 이야기가 전개 되었습니다.
시간탐험대가 여행을 준비하고 1861년 조선에 도착하는 장면이 그려졌답니다..


올빼미선생님께서 이런 말을 말하시지요..
"옛날에는 지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김정호 선생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너희가 직접 확인해 보렴, 무엇보다도 왜 하필 지도였을까, 김정호 선생이 평생을 바친 대상이 왜 지도였는지를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이 이야기가 <올빼미 시간탐험대6>을 읽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 아닐까 합니다.


통통이는
올빼미선생님과 역무원 아저씨의 개성한 말투와 행동을 보면서
올빼미 탐험대 이전이야기도 궁금하다고 말하더라구요..

또 친구들에게 주어진 행운의 과자, 매직볼, 요술껌등이 어떻게 쓰여질지도 궁금했습니다.

철컥! 여권에 구멍이 뚫리는 소리에 책을 읽은 통통이도.. 
어떤 이야기가 전개 될런지 흥분되고 설레인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길잡이 아이를 하나 만나지요.. 그 친구가 바로 김정호의 딸.. 막동이..
막동이의와 첫 인상은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막동이를 따라.. 갈 수 밖에 없던 아이들..
1861년의 한양을 만나게 되고.. 숭례문 보게됩니다..
웅장하고 기품있는 모습으로 우뚝 서 있는 숭례문이야기에
책을 읽는 통통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하더라구요..
통통이는 왜 그 할아버지는 숭례문 남대문에 불을 질렀을까하는 말을 하며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시간여행의 묘미라며 TV에서 본것처럼 목청을 가다듬고
"이리 오너라아~~"를 하는 모습에 아이도 저도 웃었습니다..

아이들은 김정호 선생님 만나게 되고
하루살이 제자가 되어 선생을 도와 대동여지도가 완성해 나갑니다..

김정호하면 대동여지도이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들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작업실에서 수많은 지도책을 연구했다니..
통통이 많이 신기해 하였습니다.

김정호 선생과 친구들이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통통이도 지도 만드는 법을 배워나갔습니다.
지도를 만드는 과정이 담백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초등 3학년인 통통이도.. 2학기가 되면 사회과목에서 지도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재밌는 판타지동화도 읽고 교과내용과 연계된 공부도 할 수 있다니 넘 멋지지 않나요.ㅋㅋㅋ

대동여지도의 완성를 기뻐할 찰나..
포졸과 관헌이 찾아와 김정호선생과 막동이를 포도청으로 끌고 갑니다..

김정호선생을 도와 대동여지도를 완성했다는 기쁨을 느끼려는 찰나에 나타난 포졸의 등장..
올빼미시간탐험대는 미션을 시간안에 수행하고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을지
가슴이 쫄깃쫄깃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포도대장과 김정호의 날선 공방..지도는 국가의 것일까요? 백성의 것일까요??

포도대장은  24시간 안에 천리마를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고..
막동이와 세 친구가 김정호선생을 살리기 위해 대신 천리마를 찾으러 나섭니다.
세 친구와 막동이는 최선을 다해 천리마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지요...

통통이는
김정호선생님이 천리마를 데려올 수 알려준 암호가 풀리는 것과
요술껌이 사용되는 것을 재밌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천리마는 바로 대동여지도..
가로 4미터 세로 7미터의 거대한 크기의 대동여지도가 펼쳐집니다..
가슴 뿌듯.. 가장 멋진 장면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김정호와 막동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 친구들은 시간탐험대기차를 타고 현재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올빼미 시간탐험대6>을 읽고 난후 동생과 독후활동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통통이와 콩콩이가 그린 동네 지도 그림이네요..
콩콩이는 자기 유치원을 크게.. 통통이는 학교와 태권도 도장을 크게 그렸습니다...
이 지도를 들고 동네 나들이를 갈 수 있을지.. ㅋㅋㅋ

감자를 이용한 도장찍기 놀이도 해 보았습니다..
조각칼로 무늬를 새긴만큼 찍혀 나오니 아이들이 신기해 하더라구요..
아이들 이름으로도 해보았는데..
거울처럼효과처럼..이름이 다르게 찍혀서 혼란스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천천히 새겨서 이름 찍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의 이름도 새기고 찍기 힘든데 우리나라 전체를 새기고 찍었던
김정호선생님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조금이나 느낄 수 있었겠죠..^^

한국사 공부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올빼미 시간탐험대>를 만나고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알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거 같습니다..


울 통통이.. 올 여름방학동안 한국사와 더 친해질꺼 같네요..

 신나는 여름방학 맞이해.. 지난번에 읽은  아울북<그리스로마 신화 6>도 추천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