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동아, 어디 가니? - 당나귀 타고 달린 한국의 첫 여의사 김점동 바위를 뚫는 물방울 7
길상효 지음, 이형진 그림 / 씨드북(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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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씨드북
<점동아, 어디 가니?>

유아 및 초등저학년용 그림책
한국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7세유아책 #씨드북 #한국최초의여의사 #김점동


당나귀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의 여자 환자를 돌보다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의사 김점동을 만나 보았습니다...

여자란 이유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했던 시대 
7살 콩콩이는 왜? 왜? 여자는 의사한테 못 갔어??라며
어린 점동이처럼 이상타 이상타 합니다..

저와 콩콩이는 김점동이라는 분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조선의 첫 여의사라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의술로 조선의 많은 사람들을 돕고 치료해 주어서 더 큰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점동아, 점동아 어디가니?? 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저는 동시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운율을 넣어 쉽게 읽을 수 있었고..
 점동의 삶을 더 담담하게 들여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점동이 살았던 조선시대에는
여자란 이유로 의사한테 몸을 보여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들보다 병을 더 키우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지요..
점동은 이상타이상타 생각합니다.
점동은 아버지의 권유로 공부를 하게되고
선생님를 돕다가
환자가 낫는 과정을 보고 자신도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합니다.
점동은 공부를 합니다.
점동은 결혼을 합니다.
점동은 유학을 가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점동은 조선으로 돌아와 한 사람이라도 더 고치러 더 살리러 어디든지 갔습니다.
점동은 한국의 첫 여의사입니다...

 

 

 

 

7세 공주님이랑 함께 읽어 본 <점동아, 어디 가니?>
어린 점동이 성장해가면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따뜻한 그림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울 콩콩이는 점동이가 왜 죽었냐며 의사인데 왜 죽냐며 슬퍼하더라구요..
점동아 점동아.. 일어나라~~ ㅠㅠ

따뜻한 그림과 글로 김점동을 만나보았습니다.
숨겨진 의인들을 앞으로도 더 많이 만나 보고 싶네요..

 

 

<점동아, 어디 가니?>

조선의 여성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다간 김점동
한국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우리 공주들에게
소개 시켜 주고 싶은 인물입니다.

#7세유아책 #그림이이뻐요 #글밥이뻐요 #김점동

유아 및 초등저학년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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