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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만화 한국사 1 : 우리 역사의 시작 - 단군 신화의 비밀을 풀어라! ㅣ 용선생 만화 한국사 1
정상민 외 지음, 뭉선생 외 그림, 권오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6년 12월
평점 :

용선생 만화 한국사
사회평론
초등 3학년 통통이랑 만나본 용선생 만화 한국사
첫번째 이야기
1. 우리 역사의 시작
용선생 만화 한국사는
살아있는 재밌는 캐릭터의 등장인물과 함께
직접 역사 속으로 뛰어들어 역사속 인물들과 함께
역사적 사건을 직접 참여하는 느낌을 주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통통이는 이미 만화로 된 한국사책과 전집 형식의 한국사책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용선생 만화 한국사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통통이는 [용선생 만화 한국사 1. 우리 역사의 시작]을 읽고
다음번 책을 읽고 싶다면
용선생 용선생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용선생 만화 한국사]는
용선생과 역사반 아이들이 시간 여행을 떠나 펼치는 시끌벅적 대모험이야기입니다.
살아있는 재미있는 등장인물들...
노총각 역사반 선생님 - 용선생, 공부는 못하지만 언제나 씩씩한 친구 - 장하다,
4차원 거울 공주 - 허영심, 구석기인, 신석기인, 단군왕검 등
다양한 성격을 지닌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
역사적 내용과 만나 더 풍부한 이야기꺼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청동이 푸른 구리를 뜻하는데 처음에는 금색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녹슬면 푸르게 변한다고 하네요..
녹색을 띤 청동검이나 장식품를 보고 옛사람들이 신기해하였다는것이 와닿지 않았는데...
청동검이 그림처럼 금색을 띠고 있었다면
그 시대 사람들에겐 얼마나 더 신기했을까 이해가 되더라구요..

고인돌 만드는 방법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부모세대에는 얼마나 어렵고 재미없게 역사를 배웠는지
용선생을 함께 읽으면서 다시금 느꼈답니다...
역사 알아간다는것이 이렇게나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걸 말입니다..
용선생을 만나는 요즘 아이들은 행운아들인것 같습니다..
한국사 전공자들이 저자와 편집자로 참여하였으며
충실하게 고증된 그림과 세밀화가 책 여기저기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용선생 만화 한국사를 만나면
아이들은 이야기에 흥미롭게 빠져들고
과거 사람들의 삶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역사에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용선생 만화 한국사는
재미에만 초점을 맞춘 그런 만화역사책이 아니었습니다.
역사적내용과 시대 상황에 맞는 재밌는 그림으로
역사적 내용을 전달해주는 책입니다.
용선생만화역사책은
만화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중간중간
교과서 핵심보기와 같이 교과연계 내용도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책의 후반부에 가면
한국사와 세계사 연표, 한국사 역대 왕조 계보와 같은 훌륭한 자료도 제공되어 있었고
한국사 지식 쑥쑥 퀴즈와 같은 독후활동자료도 제공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3학년 통통이는 용선생 캐릭터가
심슨처럼 입술이 두툼한것이 너무 웃기다고 합니다..
재밌는 선생님이 재밌는 이야기를 전해주니
더더 웃기고 계속계속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입장에선 만화이면서도 글밥이 적당한것도 마음에 들었고
만화내용도 많은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아이가 책을 읽고 지식이 쌓여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용선생 만화 한국사를 읽고 통통이는 구석기, 신석기, 고조선 등
끈임없이 책 이야기를 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한동안 고조선법에 따라...라는 말이 유행하였습니다.
고조선법의하면... 그 행동은 사형감이고, 그 행동은 노비가 되는 행동이다..
ㅋㅋㅋ
재밌습니다.. 유쾌합니다..
지식과 웃음을 전해주는 [용선생만화한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