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잃어버린 자전거 ㅣ 고래동화마을 1
최인혜 지음, 유수정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6년 2월
평점 :

잃어버린 자전거
고래가 숨 쉬는 도서관
잃어버린 자전거 동화책에서는 두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답니다.
첫번째는 잃어버린 자전거. 두번째는 참새가 없어졌어요.
두 이야기 모두 초등저학년 아이가 읽기에 적당한 글밥의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초등3학년 통통이도 재밌다고 평하는 책입니다.ㅋㅋㅋ
통통이는 책을 읽고.. 자기가 준일이처럼 어려운 형편이 아니라서
다행스럽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ㅠㅠ
집안 형편이 어렵고 아니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대화를 나눠 보았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넘 빨리 철이 든 준일이가 안쓰러웠습니다...
남에게 배푸는 친절이나 배려는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가 아닌
받을 사람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야 됨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내 아이를 소중히 여긴다고 하는 행동의 잘못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첫번째
잃어버린 자전거
준일이는 어려운 집안 형편때문에 어린나이에 철이 든 아이입니다.
엄마는 아프시고 가지고 싶은것이 있어도 떼를 쓰지 않습니다.
자전거 타기가 유행인데 준일이는 자전거가 없습니다.
준일이는 주인이 없는 자전거라 생각하고 자전거를 집으로 가지고 옵니다.
아프신 어머니는
그 자전거를 깨끗하게 닦으며 주인연락처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주지요...
자전거 주인은 준일이네 형편을 보고 준일이에게 새 자전거를 선물합니다...
준일이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두번째
참새가 없어졌어요.
은별이는 지붕 추녀끝에 참새가 드나드는 것을 보고 마음이 설레입니다.
참새는 알을 낳고 그 알에서 새끼가 깨어납니다...
작은 에피소드로 내가 은별이가 된듯 참새를 키워보고 싶어지더라구요..ㅋㅋㅋ
할아버지의 설명을 들으며 은별이도 자연의 섭리가 무엇인지 알게되지요...
통통이는 이 책을 읽으며
참새를 키우면 어떤 기분 일까??하며 말을 하였습니다..
3학년 추천도서
초등저학년부터 읽기 좋은 책!!
재밌었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요.(교사용)예본이랍니다..
독서준비단계부터 독서단계, 독서후 단계까지 자료가 제공되다보니...
엄마랑 독서논술 수업을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이랑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면서 독후활동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