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내가 살아오지 않은 시대지만 분명 내 나라의 역사로 남아있고 겪지 않았으나 알 수 있기에 분노가 치솟고. 작가 역시 곱게 그 시대를 비껴온게 아니고 그래서 이런 역작이 탄생한게 아닐까 싶다. 작가의 경험과 생각의 깊이가 좋은 글을 만들어낸다고 하던데 말이지.

나를 뒤흔든 최고의 책은 1년이나 걸쳐 읽은 -게으름과 속도부진이 중간에 있었다.- 토지다.

지금도 가끔씩 최서희가 어떻게 늙어가고 있는지 상상해보곤 한다.

보통 다른 소설을 접하고 나서 이런 여운을 남겨본 적이 없는데, 왜 최서희는 아직까지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정말 대단하다!!는 소리는 이런 것에서 튀어나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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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대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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