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노년
데이비드 스노든 지음, 유은실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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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구 명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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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에게 배우는 안방 요가
사이쇼 아야코 그림, 이정환 옮김, 후카보리 마유미 감수 / 나무생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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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귀여워요. 근데 고양이로 인간의 신체를 표현하는데는 좀 한계가 있네요. 그래도 요가 수업에서 배웠던 동작을 기억해서 집에서 따라해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가 전문가가 감수한 내용이라 동작에 대한 설명은 정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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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위안부>, 지식인을 말한다
박유하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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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사안을 흑백논리로 단순화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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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밥상 - 세계화는 전 세계의 식탁들을 어떻게 점령했는가
구정은 외 지음, 강윤중 사진 / 글항아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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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취재팀 잘 읽었습니다.

항상 잘 먹고 싶어하고 좋은 재료에 맛있는 것을 먹을 때 행복한 나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세계 각지의 먹거리로 드러나는 빈부격차는 가히 충격적이다. 아프리카 국민들은 전쟁과 기후변화로 굶주리고 있고 토지를 소유한 국가(에티오피아)는 외국투자자본에 땅을 임대해 국민들이 현지 최저시급을 받고 자신들이 먹지 못할 식재료를 키우기 위해 일하게 만든다.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하고 차별없는 밥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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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위안부 - 식민지지배와 기억의 투쟁, 제2판 34곳 삭제판
박유하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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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연행되어 집단 강간을 당한 어린 소녀가 대다수였는가, 자발적으로 추업에 종사한 가난한 식민지 성매매여성이 대다수였는가. 어려운 주제다.

중요한 것은 강제연행이나 강간에 포커싱을 두지 않더라도 위안소에 있던 이들 모두 구조적 강제성의 희생자였고 충분히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좀더 참혹한 피해자로서의 위안부라는 이미지 제시보다는 정확한 사료, 증거를 통해 일본군의 관여, 위안부의 조달 체계, 이해관계를 위해 사창이나 공창을 운영했던 포주나 업자 등 협력자들의 존재를 정확하게 밝혀내어 현대까지 이어지는 제국주의 군대와 가부장국가의 여성 착취 시스템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작업은 미국 등 승전국을 포함한 모든 가부장 국가를 불편하게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까지도.

큰 틀에서 저자의 주장이나 관점에 동의하며, 여성주의적 틀에서 크게 불합리한 주장은 없어보인다. 다만 실제로 납치 강간의 피해자로서의 위안부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구조적 착취로서의 성매매라는 프레임은 분명 민감한 이슈가 될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여성주의 관점에서 식민지 위안부를 논한 주목할 만한 저작이라 생각되며 조선과 동아시아 전체 위안부의 피해 규모와 피해 양상과 관련하여 다른 책들도 좀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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