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 교양의 탄생 - 명작이라는 식민의 유령
박숙자 지음 / 푸른역사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식민지 근대의 문예사적 멘탈리티를 심도있기 다룬 대중 연구서. 중2병 사춘기 시절 서점이나 도서관의 세계 명작 코너의 명작 문고집 앞에서 저 세계 작가들의 명작 선집을 독파하면 선인들의 지혜를 받아 순식간에 인간 본성과 운명에 대한 눈이 번쩍 뜨일 것 같다는 정복욕에 마음이 활활 타올라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권장하는 자기반성적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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