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은 우리의 삶을 바꾼다. 외모강박을 버릴 순 없지만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나를 초라하게 만들고 나를 무가치하게 느껴지게 하거나, 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기는 온갖 메시지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면 나의 삶은 어느정도 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