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세븐틴>으로 연재하고 있는 작가 '사쿠라이 마치코'의 단편집이다. 첫 단편이야기는 약간 어두운 느낌의 청춘스토리. 이 작가분의 전체적 느낌은 좀 어둡구나 라고 느꼈다. 그래도 뒤에는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있다. 닿을듯 말듯한 그런 느낌의 심리표현을 잘 하신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두번째 단편이야기. 어릴적 소꿉친구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내색하지 않으면서도 결국 나중에는 서로를 좋아한다는걸 우회적으로 잘 표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