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연애보다 고양이 + 강아지 - 전2권 연애보다
앨리슨 데이비스 외 지음, 옐레나 브리크센코바 외 그림, 김미나 옮김 / 특별한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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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보다 강아지》

《연애보다 고양이》

📖 특별한서재(@specialbooks1 )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잘 모르는 것이 많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역시 세상은 넓고 배움은 끝이 없구만.....! 


이 책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신체적인 특징부터 가지고 있는 습성, 타고난 것들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책의 시작에서 독자의 이해와 유익함을 돕기 위해 옮긴이의 보충 원고를 추가 했다고 하더니 확실히 글자색과 글꼴이 다른 보충 원고가 유익하다. 


개인적으론 이 책의 부제


- 당신의 개가 하고 싶은 말

- 당신의 고양이가 하고 싶은 말 


부제가 제목이여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소제목들도 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그리고 책의 일러스트가 너무 좋았다. 강아지 고양이 특유의 행동들이 너무 귀엽게 표현됐다. (저 사진의 강아지는 우리집 군밤이랑 진짜 닮았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꾸준히 키워강아지의 행동에 더 익숙해서 그런지 연애보다 강아지 책을 읽을 때 좀 더 재밌게 읽었다. 중간중간 적혀있던 개에 관련된 짧은 문장들도 완전 공감하면서 읽었다. 


p. 175

사람들 사이에 '등을 돌린다'는 건 사이가 틀어졌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개가 당신에게 등을 보이고 앉는 건 당신에 대한 완벽한 신뢰와 애정의 표현이에요.


개를 키운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들도 예비 견주들도 내 개를 더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읽어보면 좋을 듯!! 


나는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서 그런지 첫 페이지부터 아주 흥미로웠다. 고양이가 오른발잡이와 왼발잡이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p.44

고양이와 같이 사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고양이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엘런페리버클리


이 책은 애견인 애묘인 뿐 아니라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도 읽으면 편안하고 재밌는 책이 될 것 같다.


#연애보다강아지 #연애보다고양이 #특별한서재 #완독 #신간평가단8기 #서평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힐링책 #책리뷰 #책추천 #일러스트 #동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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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 특서 어린이문학 2
이도흠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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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마루, 이든 연어 삼남매가 엄마를 찾아 떠난 멀고 험한 여정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렸다.

엄마가 없다는 건 나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라는 존재는 늘 안락한 휴식처, 안식처이다. 주인공 연어들은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중요한 가르침들을 얻으며 연어의 일생에 대해 알게됐을 때 나도 눈물이 났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옆 물고기의 눈동자를 마주 바라보며 나눈 이야기다.

p.152
왜 우리리 연어를 은연어와 백연어, 왕연어로 나누나요? 백연어도 우리와 똑같이 물개나 흰점박이고래를 보면 무서워하며 달아나고 멋을 만나면 반가워하며 서로 무엇인가 더 베풀려고 해요. 은연어와 백연어는 모두 같은 연어로 하나입니다.

아직 우리 아이가 읽기엔 어려운 얘기였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이해하는 것 같았다. 불쌍한 연어들ㅜㅜ 이러면서 연어구이 안먹겠다고 하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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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보다 끊기 - 성장보다 성숙이 필요한 당신에게
유영만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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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보다 끊기》

📖 유영만 지음
📖 문예춘추사 @moonchusa

내가 끊어내고 싶었던 것은 '욱'하기 였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나의 '욱'하기는 끊어내기를 못해서.. 버리지 못해서 생기는 거였다.

책 표지를 넘기면 작가가 독자에게 쓴 짧은 글이 있다.

"지금까지는 '끈기'가 용기로 해석되었지만 지금부터는 '끊기'가 진정한 용기로 작용합니다. '끈기로 버티는 성장을 추구하다 시기를 놓쳐 그만두지 못하는 당신에게 '끊기'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성숙'을 선물로 드립니다."

난 끈기로 버티는 성장을 해왔다. 버티는 것은 잘할 자신이 있다. 하지만 끊어내는 건 정말 내가 생각해도 못한다.
최근들어선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아님 너무 나태해져서 그런지 일할때도 육아를 할때도 " 욱" 할때가 많아서 고민이였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됐고 '아! 내가 성숙해질 때가 됐구나. 끊어내기를 해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3부(1부 지금은 경제 빙하기 시대
2부 당신에게 절신한'끊는 연습'
3부 낮은 곳에서 다시 시작하자 )로 나눠져 있고, 318페이지의 두껍지 않은 책이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들이 들어있어 재밌었다. 소제목만 읽어도 '끊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p. 187
바쁜 우리들은 방향과 목적의식을 잃고 자신이 왜 서두르는지조차 망각하는 경우가 있다. 목적없는 질주는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 못하다. 그래서 멈춰야 할 시기를 아는 지혜와 '천천히'의 여유가 조급함보다 중요하다.

끊어내는 8가지 연습
1. 버티지 말자
2. 버리고 내려가자
3. 함께하자
4. 두려워 말자
5. 천천히 끊어내자
6. 반성하며 끊어내자
7. 방황도 괜찮다.
8.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자

이 책은 내가 느끼기에 상황을 잘 판단해 안될 건 빠르게 포기하고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주변에 마음을 잘 표현하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버리고 성숙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는 성장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인간으로 감싸고 포용하는 것이 성공하는 삶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는 맞지 않는 새로운 자기계발서를 읽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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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알러지
박한솔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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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알러지》
📖 박한솔
📖 팩토리나인

이책의 한줄평
역시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된다.

사람에게 상처받아 번번이 좌절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랑하고 사랑받게되는 '사람'이란 존재는 참 신기하다.

인간 알레르기는 무의식적으로는 본능을 따라 사랑받고자 했지만, 그것이 번번이 좌절되면서 아예그런 종류의 정서적 감정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버리는 방어기제다.

주인공 남녀의 담백하면서 친절하고 다정한 로맨스를 보고 있자면 온몸이 간질거렸다. 거기에 힐링까지 더해져 딱 내가 애정하는 장르의 힐링로맨스소설이 완성됐다.

어렸을 때부터 버림 받을지도 모른다고 기댈 곳 없이 혼자 버텨온 휘현이 단단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이든을 만났을 때 빠져들수밖에 없었을 것같다.

p. 179
"놓으면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여자를 남자가 땅에 굳게 서서 잡아주고 있잖아. 손 잡힌 여자는 그 안에서 자유로워 보이고"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이든을 찾던 휘현을 볼 때 그 누구보다 타인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러브알러지 #로맨스 #로맨스소설 #힐링글 #쌤앤파커스 #완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리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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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플라스틱맨 - 일본 제8회 그림책 출판상 우수상 수상작
기요타 게이코 지음, 엄혜숙 옮김 / 특서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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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플라스틱맨》

📖 기요타 게이코 지음

📖 특서주니어(@specialbooks1)


6세 아이에게 너~무나 재미었던 책이다.


특서주니어에서 나온 첫 번째 유아서적이다. 배송중 귀퉁이가 찍히긴 했지만! 책 내용엔 전혀 문제 없었다.

평소 엄마책을 탐내 했는데 자신의 책이 오니 너무 좋아하면서 포장을 뜯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몇번을 읽었는지...😂(누가보면 집에 책한권 없는줄...ㅋ)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더러워진 마을에 플라스틱맨이 나타나면서 마을이 변화되는 이야기다.


그림책출판상 우수상을 수상한 이 책은 그림체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밌게 직관적으로 그려졌고, 글 밥도 6세가 읽기에 적당하게 있었다.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였다. 


산책 할 때 길에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보고 "엄마, 플라스틱맨이 나타날 지도 몰라요.!" 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책이 맘에 들었는지 등원할 때도 읽겠다고 해서 차에 놓고 다닐 정도로 

엄마와 아이 모두 재밌게 읽은 책이다.


특서주니어의 유아그림책 앞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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